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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을 두들겼네요ㅠㅠ(층간소음)

아랫집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08-12-03 14:58:39
아침부터 지금껏  천정에 쥐가 뛰어다니듯이 해서 조금전에 천정을 열심히 두들겼더니 조금 조용하네요.
천정엔 자국이 남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정말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종일 체력도 좋습니다.
아이는 콩콩콩콩, 할머닌 쿵쿵쿵쿵
저 정말 미칠것 같아요.

추위에 알레르기가 있어 밖에 나가기도 힘든데 ㅠㅠ
집을 뛰쳐나가고 싶어요..
IP : 121.55.xxx.2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돌맘
    '08.12.3 3:00 PM (59.21.xxx.82)

    요즈음 아파트 층간 소음이 심하지요. 서로가 조금만 조심을 하면 되는데.....

  • 2. --
    '08.12.3 3:00 PM (222.106.xxx.64)

    저도 예전집에 살때 너무너무 열받아서 집천정 무너지도록 쳐댄적이 많았어요.
    그런데 아래에서 치면 윗층에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걸까요?
    열받을때마다 천정에 화풀이하면서도 항상 궁금했다는..

  • 3. 윗님
    '08.12.3 3:04 PM (121.131.xxx.70)

    들리기는 하는가봐요
    울언니네가 윗집이 애가4인데 엄청 쿵쾅거릴때마다 천정을 골프채로 두드리는데
    윗집에서 내려와서 뭐 두드렸냐고 애들이 놀랐다고 그러더래요

  • 4. PET
    '08.12.3 3:06 PM (147.46.xxx.79)

    옛날 무슨 블로그 보니까 막대기로 치면 천정이 상한다고 PET병으로 두드리는게 소리도 크고 효과적이라고 한 거 봤어요 -.-

  • 5. ㅍㅍ
    '08.12.3 3:07 PM (58.121.xxx.168)

    윗집에서 놀랐다구요?
    아라쓰요,
    두둘기면 전해지기는 전해지는 모양이구만요

  • 6. visty
    '08.12.3 3:21 PM (58.143.xxx.53)

    그래봤자 소용없어요.
    제가 한때 아령으로 두들겼더니 분노에 찬 나머지 천정이 무너지면서 손이 쑤욱 천정에 들어갔어요.
    덕분에 아파트 천정의 구조를 알게됐는데 위에 나무같은걸로 마감이 되어있고 공간이 약간 떠있고 시멘트거든요. 그러니까 윗집 소음은 울리는거라서 아무리 아랫집에서 쳐대봤자 안들려요.
    할려면 시멘트 뚫는 드릴로 직접 시멘트 층을 울려야 되요. ㅋ
    그러니 이사를 가던지 윗집소음에 무심해지든지 하는게 제일 상책이에요..

  • 7. 오홍~
    '08.12.3 3:21 PM (125.178.xxx.80)

    페트병이 좋군요~ ^^;;
    저희 집도 밤늦게 뛰어다니는 윗 집 땜시 아주 죽겠습니다.

  • 8. .
    '08.12.3 3:29 PM (222.110.xxx.137)

    아휴, 저도 어제까지 층간소음으로 고생했던 사람입니다.
    남편이 이사가는 거 어떠냐고 할 정도로 윗집때문에 넘 괴로웠어요.
    첨엔 좋게 얘기하려고 편지를 썼는데, 도리어 그쪽에서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소음도 소음이지만, 감정적으로 많이 상했었어요.
    저흰 정말 열심히 참다가, 편지를 썼던 거였거든요.
    그뒤로도 참고 살았는데,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경비실과 관리실에 인터폰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음 날 때마다요.
    3번 했더니, 내려와서 조심할테니 인터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훗-
    인터폰하세요. 윗집도 괴로운가 봅니다.
    그리고, 천장치는 방법. 효과있다고 하더라고요.
    층간소음때문에 저도 여러 번 글 올리고, 딴 데서도 읽어본 결과
    그래서 윗집 이사가더라는 글 봤어요.
    근데, 천장치는 것도 괴로우니 인터폰도 해보셔요.

  • 9. ㅋㅋㅋ
    '08.12.3 3:52 PM (211.59.xxx.77)

    visty 님 책임지세요..
    분노에 찬 나머지 천정이 무너지면서 손이 쑤욱~~에서 넘어갔어요....
    너무 웃겨요...ㅋㅋ

  • 10. ....
    '08.12.3 4:42 PM (220.123.xxx.68)

    들려요 저도 한창때 진짜 분노게이지 상승으로 밀대로 쳐댔더니 내려오더라구요
    애들이 너무 놀랬다고~ 하하하하하
    그래서 난 하루24시간 놀래고 살아요 그랬죠 귀마개끼고 자고 생활하고 그랬거든요
    너무 짜증날땐 한번씩 두들기는것도 괜찮아요 ㅋㅋㅋ 스트레스가 좀 풀리죠

  • 11. 마이트킬러
    '08.12.3 5:32 PM (124.80.xxx.112)

    지난주 s스토어에서 구입한 마이트킬러가 방금 배송됐길래 시험하동하다가
    문득 요거이 쓸만하겠다 싶어 천장에 대고 문질러 보았습니다.
    바퀴에서 쓰윽쓰윽~ 소리 짱입니다.
    인터폰하고 찾아가도 문안열어주고 쌩하는 우리 윗층에...이거 아주 제대로 써먹겠습니다.ㅋㅋㅋ

  • 12. 아휴
    '08.12.3 6:15 PM (118.37.xxx.182)

    층간소음 글 올라올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전 천성적으로 남에게 안좋은 소리 듣는걸 못견뎌해요. 그래서 내 자식을 잡는 한이 있어도
    아랫층 사람들한테 시끄럽다는 소리를 안들으려고 정말 애를 쓰거든요.
    근데 그것도 한계가 있고 한번 정도 인터폰이 온 적도 있었어요.
    인터폰이 한번 오고나면 거의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 되거든요.
    애가 밥먹다가 숟가락만 떨어뜨려도 신경이 확 곤두서요.
    전 윗층에서 아무리 쿵쾅거려도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가끔 엘레베이터에서 미안해하시며 너무 시끄럽죠? 하셔도 아녜요.괜찮아요..하고 말아요.
    어쩌겠어요. 그 사람들이 우리 시끄러우라고 일부러 그러겠어요?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해서 청소기 돌리고 마늘도 찧고 애들도 좀 뛰고 발소리도 나고..
    정말정말 아파트 좀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평범하게 생활하는 저희 매일 죄인된듯한 기분 느끼게 하는게 정말 싫네요.

  • 13. 배려..
    '08.12.3 6:56 PM (211.178.xxx.84)

    아휴님 동감합니다..
    전 오히려 윗층 소음이 고맙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만드는 소음..지극히 당연한 거라는 거 증명하는 꼴이라서...
    아이들이 늦게까지 안 자면 늘 미간에 주름 잔뜩 만들어서 조용히 하라고 협박하는 엄마라서 ㅠㅠ
    집 안에 놀이방매트 온통 깔아놨지만.....그래도 늘..노심초사..

    자게에서 가끔 듣는 층간소음 문제....
    우리집도 예외가 아닌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만은 안네요....

  • 14. 참..
    '08.12.3 7:47 PM (69.153.xxx.42)

    저도 아이 어릴때 층간 소음때문에 고생한 윗집사람입니다.
    아랫층에서 하도 뭐라길래 까치발에 조심 조심 살아도 무조건 인터폰에
    찾아올라오고ㅡㅡㅡ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어요.
    나중에는 거실과 식당 전체를
    두꺼운 강력 매트 깔고 그위에 다시 두꺼운 모노륨(?)인가 하는 장판 깔았는데 그당시 비용이 백만원도 더 들여서 시공했었어요.
    그런 노력을 보이고
    아이들이고 어른이고 까치발로 사는데도 시끄럽다고 하도 난리쳐서
    이웃집에서들 더 시끄러운 그 아지매랑 싸워주시고
    급기야 반장님 나와서 반상회때마다 징징거리는 그아랫층한테 왠만큼 하라고
    나중에는 싸움이 다 났었습니다. 전 옆에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급기야 놀래서 쓰러져 119에 실려가는 둥 파란만장한 층간소음 역사를 겪은 사람입니다.
    휴~ 그 아파트의 전설적인
    우리 아랫층집 여자가 사실은
    상당한 신경질적인 피해망상증 환자였다는겁니다.
    그리고 그집딸 역시.. 거의 뻐만 앙상하게 남은아이를 하루종일 책상에 앉혀 공부만 시켜서 정말 아동학대 수준이더군요.
    어찌되었든
    그이후 몇달지나서 무슨일인지 새벽에 그야말로 새벽에 갑자기 야반도주하듯이 사라졌습니다.
    그이후는 평화였습니다.
    위아래층 층간 소음이 아이들 때문이겠어요.
    아파트를 잘 지어야 하는데....
    살아보니 잠원역앞 한신아파트가 가장 소음이 없었는데
    지금은 재개발 한다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 정도네요. 정말 거기서는 위층의 아무소리도 들은 적이 없을 정도로 천정, 벽 다 두꺼워서 못은 절대로 박을 수 없을정도였어요. 벽에 못하나 치는데 15년전에
    기술자 불러서 개당 5천원씩 계산해서 박을 정도로 두껍고 튼튼했었는데...앞으로도 그런 아파트를 만나기를 기대해보는데....
    이런아파트 보긴 힘든건 이건 어느 누구의 농간으로 이렇게 안 지어지는겁니까?

  • 15. 이어서
    '08.12.3 7:54 PM (69.153.xxx.42)

    엉뚱한 소리 늘어놓느라 딴길로 샜는데
    인테리어하시는 아저씨가 알려주신 방법은..
    안방 화장실 천정에 연결된 문을
    열고 시멘트 바닥이나 하수관을 두들겨 주시면
    가장 확실하게 윗층에 소음이 전달 된다는겁니다.
    전 써먹은 적은 없는데
    천정 두들기면 부서지거나 자국나니
    안방화장실 천정문 열어서 시멘트를 두둘겨 주세요.
    자칫 하수관 건드려서 오물이 쏟아지는 일은 없게
    조심 해 주세요~

  • 16. 아랫집
    '08.12.4 11:17 AM (121.55.xxx.218)

    문제는 우리가 좀 조용히 해 달라고 요청을하면 할머니께서 더 심하게 뭘로 두드린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며칠동안은 사위와 딸이 출근하고나면 바로 쿵쿵 모드로 돌입을 하지요ㅠㅠ
    이젠 할머니 스트레스에 힘들고 지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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