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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언니에게 결혼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올케언니에게 결혼선물 해주고 싶어요.(오빠의 부인이 올케 맞죠?^^;;)
뭐가 좋을까요??
축의금은 따로 할 거지만, 언니가 고맙고 안쓰러워서요.
저희 오빠와 결혼해주는 게 고맙고
(저랑 저희 엄마는 가족이라 그런지, 오빠의 부족한 면을 잘 아니까 고맙더라고요.
저희 오빠가 식성이 좀 까다롭고, 조금 집안일을 안 해요~
지금은 언니에게 극진하지만 행여나 언니가 힘들까 걱정입니다~ㅎㅎ)
결혼과 동시에 외국 나가 살아야 하는 게 안쓰러워요.
(오빠 직장때문에 일본 나가야 하는데,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남자 하나 믿고 살게 걱정이네요.
가족도 보고 싶고, 친구도 그리울텐데요)
그래서 결혼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물을 하고 싶은데, 도통 생각나는 게 없네요.
화장품이나 악세서리는 취향을 몰라서 도움이 안 될 것 같고...
살림살이나 요리책 같은 건, 우리 오빠 밥 챙겨주라고 등떠미는 걸로 보일까봐 싫고요,
뭐 좋은 거 없을까요??
금액은 한 10만원쯤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참, 언니가 저에게 목도리를 떠서 줬길래 결혼선물을 본격적으로 생각하게 된 건데요,
뭔가... 정성스러우면서도... 결혼을 축하할 수 있는 선물~ 없을까요??
십자수액자 같은 건 시간이 없고... 끙. 뭐가 좋을까요?
1. 에...
'08.12.3 3:40 PM (221.162.xxx.86)정성껏 편지 써서 상품권 주는 건... 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인가요?
저도 취향에 안맞는 건 잘 안하는 성격인지라;;
살짝 오빠 편 통해서 취향이 어떤지 물어보고 정하시는 건 어떨까요?2. 원글이
'08.12.3 3:45 PM (222.110.xxx.137)상품권은 출국날짜가 얼마 안 남아서 못쓸 거 같아요.
정성이 깃든... 결혼축하선물~ 없을까요??3. 전 달러로
'08.12.3 3:48 PM (220.75.xxx.164)전 신혼여행때 쓰라고 달러로 100불 봉투에 선물했습니다.
제가 처녀시절 한여행 다녀서, 유럽으로 신혼여행가는 오빠와 새언니 부부 여행루트 짜주고 숙소 골라주고 항공권 예약해주고 했었습니다.
싱가폴 항공으로 예약하니 5불만 지불하면 별 다섯개짜리 호텔 1박이 제공되서 새언니와 오빠가 무지 좋아했었어요.
그 호텔이 신혼여행 통털어 가장 럭셔리(?) 호텔이었다는..
저도 상품권 같은게 젤 좋을거 같아요.4. 전 달러로
'08.12.3 3:50 PM (220.75.xxx.164)일본여행 까페 같은곳에 가보시면 선물할만한게 보일거 같아요.
상품권 비슷한것도요. 예를 들면 철도 패스 같은거요.5. 음
'08.12.3 3:59 PM (122.17.xxx.4)오빠따라 외국나가 가족도 친구도 멀리 떨어져 힘들텐데 그럴 때 맛난 거 먹고 힘내라고
엔화로 현금 넣어주시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까페가서 예쁜 케익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가끔 기분 전환하라구요.
현물은 해외로 이사가는 데 짐이 되기 쉬워요. 환율도 그렇고 돈 쓰기가 쉽지 않을텐데
몇번 기분전환할 수 있는 용돈 같은 게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참고로 저도 일본 사는데
초반에 엄마가 따로 챙겨주신 용돈으로 가끔 기분 전환했던 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거든요.
그 예쁜 마음 잘 편지에 담아 같이 주시면 좋은 선물이 될 거 같아요.6. 환율이
'08.12.3 4:00 PM (114.48.xxx.36)높아 좀 예산이 높아지지만 만엥을 예쁜 봉투에다 넣어 편지를 드리는게 어떨까요?
"언니, 혼자 기분풀이 하고 싶을때 쓰세요."
외국에서는 현금이 제일입니다.^^ 자기만의 비상금,정말 기쁠꺼예요
힘들때 비상금,봉토에 써서 드려도 좋죠.7. 봉투.
'08.12.3 4:01 PM (114.48.xxx.36)오타였습니다..
8. 저는
'08.12.3 5:28 PM (222.98.xxx.175)작은 귀고리나 목걸이 생각했어요. 전에 캐미에서 10만원 안쪽으로 아주 심플하게 큐빅 하나만 달랑 달린 목걸이 본게 생각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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