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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쳐갑니다. 우리 아이들이 위험합니다. 전화 한통씩 합시다.

배달의 혼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8-12-03 15:17:53


















제가 이들 교과서 관련된 데 한통씩 다 전화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교과부, 교육진흥연구소, 법문사는 아예 전화도 안 받더군요.



그리고 천재교육은 여직원이란 인간이 목소리 크게 했는데도 전화목소리 잘 안들린다고 해서 끝까지 대화를 거부했고요.



그나마 나머지 금성출판사와 두산동아만이 비교적 성실한 답변을 했습니다.



금성출판사는 제고해달라는 말에 일단 뜻은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두산동아는 자기들이랑 아무 관련이 없다고 대답했고요.



그리고 나서 그 결과를 이렇게 아고리언 및 카페회원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여러분, 대한민국 교육이 지금 엄청난 위험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서울 고교 30~40곳이 현재의 교과서 대신 수정된 교과서를 요구했다고 하네요.



정말 큰일입니다. 모두들 애국투사가 되어 학생들이 민족반역자로 길들여지는 걸 막읍시다.



위에 있는 게 바로 교과서 관련 기관, 업체의 전화번호랍니다.



빛은 궁극적으로 결국 어둠을 이깁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당부 드립니다. 무한펌질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IP : 124.53.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2.3 3:22 PM (210.111.xxx.130)

    우리 세대가 박통이나 전통 때 받은 교육이 허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정부가 아무리 지랄발광해도 귀신 씻나락 까먹던 말이라면서 믿지 않잖아요.

    지금 아이들 우편향교과서 배운 뒤 나중에 허구임을 안다면 아마 세상 지금보다 더 달라지리라 봅니다.
    물론 분노합니다.
    물론 치가 떨립니다.
    그래서 노조활동에 적극적입니다.

  • 2. 일각
    '08.12.3 3:55 PM (121.144.xxx.121)

    우예 돌아가는 나라인지 몰것네요

  • 3. ...
    '08.12.3 4:11 PM (218.51.xxx.28)

    진짜 암울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어렴풋이 기억나는
    북한 사람들을 두더지로 그리던 반공포스터 이런거 그리는 시절이 다시 돌아오는건가요.

  • 4. ..
    '08.12.3 4:17 PM (118.221.xxx.162)

    가슴이 답답합니다 .
    눈뜨고 코베어가는데도 우린 가만히 앉아있네요 ,
    우리도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거 같아요
    코를 베어가도 화를 안내잖아요
    미친건 재들이 아니라 우리같아요
    무관심이란 말로
    먹고 살기 힘들어서
    바빠서
    지쳐서
    귀찮아서 ..코를 베어가도 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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