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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피임하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영구피임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8-11-19 06:21:58
이미 낳은 아이 하나로 만족하고 더이상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피임법을 인터넷으로 알아보니까 영구피임(난관 수술)과 제한적 피임법(피임약, 루프 등)이 있는데

그중에 영구피임을 해보신 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루프나 미레나를 생각했는데

몇년뒤 재수술해야하며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물론 잘 맞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영구수술할경우 비용과 단점, 등등 알고계시거나 경험해보신 것좀 공유부탁드립니다.

신랑이 미적거려 그냥 제가 해버리려구요. (동의받음)

약간 불안하긴하지만, 책임지지 않을 일을 벌리기보다는 예방하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인데.

이래저래 갈등되네요.^^;;;


IP : 61.78.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관수술
    '08.11.19 6:59 AM (124.57.xxx.54)

    남편을 시키세요. 정관수술 간단하고, 나중에 마음 변해서 아이를
    낳고 싶을 때 풀수도 있어요. 남편 시키세요.

  • 2. 당연
    '08.11.19 8:31 AM (220.90.xxx.62)

    남편이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자들 임신해서 10달 동안 고생하며 또 죽을 힘 다해 출산하는데...
    정관 수술처럼 간단하고 효과 확실한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안할거면 옆에 오지도 말라고 단호히 말씀하시고 남편분 정관 수술 시키세요.

  • 3. 남편
    '08.11.19 9:15 AM (119.64.xxx.2)

    이 하는게 좋아요.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아는 언니 난관수술하니 여성호르몬 치수 너무 떨어지고.
    여성 건강에 좋지 않아요. 정 안되면 루프 하시지. 난관수술 권하지 않습니다. 루프 하시고 불편하시면 남편 수술 시키세요 아이도 낳고 수술도 하고 이런 불공평한 일이

  • 4. -_-
    '08.11.19 9:30 AM (121.187.xxx.23)

    남성들은 수술의 통증 때문이 아니라,
    수술 = 거세 = 내시 = 환관 = 남성의 상실 이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은 전혀 아니지요!!

    그 점을 잘 알아듣도록 설명하시면 될 것 입니다.
    빵과 케잌의 차이 정도라고나 할까요?
    치과 병원 스케일링 정도의 간단한 시술 입니다.

  • 5. 울 남편도
    '08.11.19 7:16 PM (125.190.xxx.5)

    참 마누라 말 잘듣는데..
    그 부분에서는 차일피일 미루다 애를 둘이나 낳았네요..
    원래 무자식이 상팔자 가족계획 이었거든요..
    결국 제가 수술했어요..
    답답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혹시 원하지 않는 임신해서 수술이라도 하게되면 그 고통을 감내하고
    몸상할 사람은 저쟎아요..남편은 돈만 내면 되는거구...
    피임기구들의 부작용을 감내해야 하는 사람도 저구요..
    그냥 한번에 난관수술 했어요..
    속이 다 후련합니다..전 제왕절개시 같이 했지만,,
    복강경 수술하면 1박2일만에 퇴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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