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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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훈한 기사..
문근영, 올해만 6명에 새 생명
2008년 11월 13일(목) 오후 9:53 [스포츠칸]
ㆍ8억5천만원 기부천사 주인공
ㆍ어머니 류씨가 선행에 큰 영향
동화 속에서 나오는 ‘날개 없는 천사’가 실제로 우리 가까이에 있었다.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의 홍보를 담당하는 유수경씨가 전하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은 영락없는 ‘국민 천사’다.
문근영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공동모금회 문을 처음 두드린 것은 지난 2003년. 16살 고등학생 때부터다. 이후 “영화·드라마 출연료, CF 모델료 등을 받을 때마다 5000만~1억원의 거액을 선뜻 기부했다. 2004년에는 모 학생복 브랜드와 1년 전속계약을 맺고 받은 모델료 2억5000만원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써 달라며 내놓았다. 그렇게 문근영이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만 8억5000만원에 이른다.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모르긴 해도 문근영이 번 돈 가운데 소속사 몫을 제외한 순수 개인 수익금은 대부분 남을 돕는 데 사용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6년여의 기부선행에도 문근영은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공동모금회를 찾는 것은 언제나 어머니 류선영씨였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것.
그러던 문근영이 올해 처음 얼굴을 보였다. 지난 5월10일 자신의 생일 즈음에 백혈병·소아암과 싸우며 새 삶을 찾아가는 환아들에게 굳건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6명의 환아들을 맞은 문근영은 그들에게 자신이 직접 쓴 희망편지와 책을 선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정작 이 자리는 문근영이 마련한 게 아니었다. 문근영의 도움으로 난치병을 극복하고 거의 치유된 환아들이 ‘생명의 은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였다. 거액을 기부하면서도 선뜻 얼굴을 비치지 않던 문근영도 아이들의 이런 마음을 뿌리칠 수 없어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유수경씨는 “문근영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는 환아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꺼져가던 6명의 귀한 생명이 2억여원의 문근영기금 덕에 다시 불꽃을 피우게 됐다”고 전했다.
문근영의 이러한 선행에는 부모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도 문근영의 기부는 거의 어머니 류씨가 대리했다.
지난 2006년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종리 ‘땅끝 공부방’을 지켜낼 때도 앞장선 것은 류씨다. 결손가정 어린이 등 40여명이 숙식을 해결하며 학업도 이어가는 공부방이 집 주인의 건물 매각으로 문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류씨는 곧장 해남으로 내려갔다. 그러고는 공부방 인근 땅 500여평을 사들인 뒤 공부방을 꾸려오던 배요섭 전도사 부부에게 건넸다. 2억원에 달하는 건축비도 부담할 것을 약속했다.
고마움에 배씨가 “성함이라도 알아야 기도할 수 있지 않으냐”고 했지만 류씨는 말없이 떠났다고 한다. 이후 토지등기를 위해 등기부등본을 떼 보고서야 아름다운 기부의 주인공이 문근영임을 알았다는 게 배씨의 이야기다.
문근영의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문근영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나이도 어린데 참 대단하다. 다른 연예인들이 본받을 일이다”라거나 “국민의 사랑을 받고 큰 문근영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베푸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는 칭찬릴레이가 이어진다. 문근영을 ‘국민 천사’로 부르자는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몇몇 누리꾼은 “누구는 버는 대로 착한 일에 쓰는데, 누구는 버는 족족 노름판에 갖다 바친다”며 최근 도박 관련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연예인을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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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기사 검색하다가..
동프라이즈?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08-11-15 06:49:32
IP : 125.186.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사가
'08.11.15 7:13 AM (121.134.xxx.188)가끔 땅에도 내려오나봐요.
2. ㄹㄹㄹ
'08.11.15 7:25 AM (203.232.xxx.23)http://www.politizen.org/zeroboard/zboard.php?id=wired&page=1&sn1=&divpage=4&...
3. 빨치산
'08.11.15 8:20 AM (211.219.xxx.201)자손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 진짜 뇌구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4. ㅉㅉㅉ
'08.11.15 9:36 AM (58.229.xxx.27)참내~~
뭐, 좌익정권에서 필요이상으로 띄워줬다고??
띄워준다고 뜨냐?
괜히 열어봤다가 아침부터 열받네요.5. 강산맘
'08.11.15 10:04 AM (211.168.xxx.204)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근영양에게 미안해서 어떡하나..
6. 아이쿠
'08.11.15 10:31 AM (118.47.xxx.191)http://www.politizen.org/zeroboard/zboard.php?id=wired&page=1&sn1=&divpage=4&...
7. 이런
'08.11.15 11:16 AM (119.69.xxx.74)괜히 기사열어봤다가 안좋은 컨디션이 더 나빠졌네요..ㅡ.ㅡ;;
정말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근영양에게 괜히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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