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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유치원.... 많이 걱정스럽네요.

이제 시작!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08-11-13 14:11:18
내년 1월에 분당 샛별마을로 이사를 가요.
딸아이가 내년이면 5살인데, 유치원을 보내야겠죠.
데리고 있으면 좋겠지만, 어린 둘째가 있어서요.
1월에 이사가서 집 정리 하고, 그리고 2월에 슬슬 알아볼까 하고 있는데,
아이 친구 엄마가 이런 저를 황당해하네요.

유치원 지금 원서 접수 하고 있을거라고,
좋은 곳은 벌써 다 마감됐을거라구요.
헉~~~~~~

이제서야 알아볼까 하는데,
둘째 들쳐업고 지금 사는 곳에서 분당까지 가기엔 너무 멀고 힘들고 제가 운전도 못하고,
인터넷으로 죽어라 검색해보니 원비는 또 왜 이리 비싼지.... 이사가기 겁나네요.

영어유치원... 이런거 생각없습니다.
원어민 선생, 몬테소리, 발도르프... 특별히 원하는거 없습니다.
그냥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 만나서 신나게 놀고 오는 것,
이것 하나면 됩니다.
좋고 깨끗한 음식으로 아이 점심과 간식 해주시고,
이것저것 견학과 행사들로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수업이 아닌,
그냥 선생님과 아이들이 즐겁고 아기자기하게,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손이 더 갈 수 있게,
정원수 작은 곳이었으면 좋겠고,
샛별마을하고 가까우면 더 좋겠죠.

이런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
분당 샛별마을이나 그 근처 사셨던 분, 도와주세요ㅜㅜ

IP : 124.56.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3 2:15 PM (125.181.xxx.74)

    5살 저희 아들은 노는데..ㅋㅋ
    이사오셨다면 다 넣어줘요..전 병설 넣고 안되면 사립유치원 큰애 친구 아들(동갑) 이름대고
    들어갈까 해요..학기초 한두명씩 들어와요...

  • 2. ...
    '08.11.13 4:07 PM (59.5.xxx.203)

    그냥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 만나서 신나게 놀고 오는 것,
    이것 하나면 됩니다.
    좋고 깨끗한 음식으로 아이 점심과 간식 해주시고,
    이것저것 견학과 행사들로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수업이 아닌,
    그냥 선생님과 아이들이 즐겁고 아기자기하게,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손이 더 갈 수 있게,
    정원수 작은 곳이었으면 좋겠고----> 공동육아 알아보세요...^^

  • 3. 원글
    '08.11.13 4:26 PM (124.56.xxx.81)

    공동육아.... 정말 헉~ 소리나게 비싸더군요.
    출자금 몇백만원에 한달 원비만도 55만원 정도던가...
    하튼 돈 보고 기함해서 생각 바로 접었습니다.

  • 4. 분당
    '08.11.13 7:18 PM (116.124.xxx.147)

    샛별마을이시면 분당동에 분당중앙유치원이라고 있어요. 저희애도 5세때 다녔는데, 참 좋았어요.
    홈페이지 있으니까 들어가보시고,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 5. 제가
    '08.11.14 6:15 PM (221.132.xxx.91)

    그 옆에 푸른마을 살아요.울 딸내미가 4살이니 나이도 비슷하네요.우리아이가 금년 여름까지 수내동 키즈킹덤 다녔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원비가 다 합치면 월 50만원 가량되는게 좀 부담됩니다만,식사가 좋은 재료쓰고 위생관리도 확실합니다.학습프로그램이 주입식이 아닙니다.오래동안 유지한 노하우가 있어서 관찰이나 견학이 겉치레가 아니고 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듭니다.다만 건물이 협소해서 거기에 실망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지금 저희는 외국에 나와있는데 내년 여름에 복귀할 예정입니다.워낙 인기가 있어 빈자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인터넷 신청하고 이름올려놔보세요.5세아이의 만족도가 특히 높습니다.(6세부터는 영어유치원 보내는 분위기라..)6세때는 근처 샛별유치원 보내셔도 되겠네요.거기도 유행안타며 꾸준히 인기있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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