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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험한 욕을 하면 어떻게 대꾸하나요?

세상살이힘들어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08-11-13 13:29:25
구구절절한 사연은 다 놔두고 시누가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저한테 했습니다.

시누 성격은 싸움 닭,  

자기 아들 왕따 당했다고 학교 찾아가서 교실 뒤집어 놓은 적 두 번,

같은 학부모랑 아파트 놀이터에서 머리채 잡고 육박전

아파트 경비원과도 잘 싸우고 ( 담배 피면서 근무한다고)

시누는 자기 시댁과는 왕래하지 않습니다. ( 발 끊은지 오래)

그래서 웬만하면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심정으로 상대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저한테 ㅅ ㅅ ㅑ ㅇ ㄴ ㅕㄴ 이라고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 끊었습니다.

끊으니까 또 전화오고, 끊으면 또  ㅅ ㅅ ㅑ ㅇ ㄴ ㅕ ㄴ 이라고 하고....

이렇게 욕을 하면 어떻게 반응을 하는게 좋을까요?

같이 욕하기엔 제 입이 더러워질거 같아 오는 욕 들으면 끊는데

욕 들으니 요즘 잠이 안와요. 분해서...

같이 욕 좀 해주세요.


IP : 59.14.xxx.14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08.11.13 1:30 PM (121.131.xxx.136)

    울시누랑 너무 똑같은 사람이 있다니 놀라워요

  • 2. 쌈닭
    '08.11.13 1:32 PM (121.150.xxx.147)

    쌈닭은 쌈닭앞에선 끽못합니다.
    한번 더 하면 함께 하세요.
    이 ㅆ이 누구보고 ㅆ이라 하노?하면서 심하게..

  • 3. 갑자기..
    '08.11.13 1:33 PM (203.142.xxx.21)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인간도 아닌 것과 말을 섞을 필요도 없다..' 라는 식으로 현(現) 시장 앞에서 전(前) 시장에게 그렇게 이야기 했죠.(혹시 보셨어요?)

    보는 제가 속이 다 시원하던데.. 담에 전화해서 또 욕하면 확~ ??(에궁 뒷일이 더 커질까요??)

  • 4. 예비시누
    '08.11.13 1:34 PM (125.186.xxx.136)

    미친거아니예요?
    남에게도 못할소리를 가족. 그것도 새로 들어온 가족에게 하다니!!!!

  • 5. 같이
    '08.11.13 1:34 PM (122.199.xxx.114)

    욕하세요.

    "왜? 이 썅뇬아?"

    너무 웃길까요..ㅋㅋㅋㅋㅋㅋㅋ

  • 6. 에헤라디어
    '08.11.13 1:35 PM (220.65.xxx.2)

    녹음하시고, 남편에게 들려주시기를...

    너무 기막히네요.

  • 7. 무시
    '08.11.13 1:35 PM (121.128.xxx.50)

    같이 욕하시기엔 한정없어보입니다.
    나중에 머리채잡고 싸우실겁니까?
    육탄전까지 각오하신다면, 갈데까지 가보겠지만.

    .. 에구 속상하시겠어요.

    하지만,,
    똥은(죄송합니다)
    피하는게 상책 아니겠습니까.

  • 8. 미리
    '08.11.13 1:36 PM (58.120.xxx.245)

    전화받으면서 경고하시면 어떨까요??
    욕하면 끊습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백번 천번 욕만하면 끊어보세요

  • 9. 영어로
    '08.11.13 1:37 PM (113.10.xxx.54)

    한번 하시죠. shut the fuck up 이라구...

  • 10. ***
    '08.11.13 1:38 PM (125.180.xxx.24)

    멀리하시고 가급적이면 부딪치지마세요
    눈치껏 살살 피하다보면 멀어져요
    절대 싸우지는 마세요
    다른사람들 머리채도 잡는다는 막가는사람이랑 싸워봐야 험한꼴밖에 더 보겠어요?...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 11. 녹음
    '08.11.13 1:39 PM (218.39.xxx.237)

    조용히해 쌍년아! 소리한번 쳐주고
    더 발악하길 기다렸다가 바로 녹음준비해주세요
    증거물은 남편에게...

    쌈닭은 쌈닭에게 약하다는거 사실입니다.
    세게 받아치세요.

  • 12. ....
    '08.11.13 1:42 PM (211.187.xxx.53)

    무시하는게 상책같은데요 .같이 더러워지니까요

  • 13.
    '08.11.13 1:42 PM (218.147.xxx.115)

    정말 별별인간 다 있네요.허허
    녹음해두고 시집 식구들한테 다 들려주세요.

    그리고 진짜 저런것들은 (죄송. 이런표현 밖에는)
    강하게 해야 찍소리 못해요.
    지보다 못나서 참고 있는 줄 착각한다니까요.

    한번더 그럼.
    디.질.래! 하면서 그냥 콱!

  • 14. 원글녀
    '08.11.13 1:43 PM (59.14.xxx.147)

    남편한테 얘기해서 남편이 시누한테 전화 했습니다.
    왜 욕하냐고 했더니 ' 니한테 안한건데 웬 상관이냐' 하면서
    '니는 그 ㅅ ㅅ ㅑ ㅇ 년 꼬봉이냐' 하더래요.
    남편도 시누한테 썅뇬이라고 욕해줬습니다.
    조금 있다 시누가 저한테 전화 왔습니다.
    ' 이 ㅅ ㅅ ㅑ ㅇ ㄴ ㅕㄴ아 그 새 일렸냐' 하면서...

  • 15. ㅡㅡ;
    '08.11.13 1:46 PM (61.77.xxx.57)

    정말 믿기지않는일들이군요..근데 뭐가 그리열받는다고 그렇게 까지 욕을할가요.
    정말 상대하지마세요.상대할가치가없는사람이네요
    남편부끄럽겠어요 저런누나를둬서...이휴.

  • 16. ..
    '08.11.13 1:48 PM (222.109.xxx.124)

    상종을 하지 마세요... 인연을 끊으세요... 별 그지 같은게 다 있네... 제가 다 열받습니다..

  • 17. 아이구야.
    '08.11.13 1:48 PM (61.105.xxx.12)

    그 시누분
    심리장애 일수 있어요.
    병이 있는 환자라는 거죠.
    그러니 마음 비우시고 마주칠일을 최대한 없애셔요.
    전화는 받지 말고 꺼놓으시거나

  • 18. 완소연우
    '08.11.13 1:49 PM (116.36.xxx.195)

    아이구야........
    님아..... 상대하지 마셔요.....
    받아친다고 같이 굴면 험한 소리 더 듣죠, 머
    인연 끊으셔요....
    정말 재섭써요...

  • 19. 저라면
    '08.11.13 1:52 PM (121.178.xxx.178)

    내가 쌍년이면 우리남편은 쌍년남편이니까 쌍놈이고 너는 쌍놈누나니까 너도 쌍년이네..
    부부는 일심동체란 말 모르냐? 이렇게 말해주겠어요

  • 20. .
    '08.11.13 1:52 PM (125.247.xxx.130)

    헉. 동생분께도 그럴 정도면 정말 상대할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
    정말 남편분 너무 창피 할 것 같아요.

  • 21. 봉다리..
    '08.11.13 1:54 PM (222.106.xxx.223)

    상종 못할 말종인듯... (죄송합니다.. 흥분하여 언어순화 못하겄습니다..)
    상종하지 마세요..
    '유유상종'이라는 말 그냥 나온 말 아니죠..
    남편분은 이미 알고 계시다니 그저 없는 사람인냥 투명인간 취급해 버리세요..
    제풀에 꺾입니다...

  • 22. 짐승
    '08.11.13 1:55 PM (211.205.xxx.254)

    만도 못한 인간이네요 남편이 님의 맘 알아준것만으로도 위로 삼으세요. 세상은 아직도 그런x보다 좋은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돌아가는겁니다.

  • 23. 조용히
    '08.11.13 2:05 PM (119.200.xxx.42)

    시누이 혼자 욕하고 화내라며
    수화기 내려놓고 놀러나가세요.

  • 24. 저같으면
    '08.11.13 2:05 PM (121.165.xxx.105)

    수신차단.. -_-;;;;;;;;;;
    혹여 다른 전화로 전화해서 목소리 나오면 그냥 끊을래요.. -_-;;;;
    사람은 사람만 상대해야죠...

  • 25. 어휴~~
    '08.11.13 2:11 PM (211.35.xxx.123)

    저 같으면 심장 떨려서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는 핑계를 대며 상대하지는
    않겠지만 정말 속은 부글부글 끓겠는걸요.
    그 시누이는 왜 그렇게 모질게 되었을까요? 에고고.....

  • 26. 웃겨
    '08.11.13 2:11 PM (125.180.xxx.24)

    생각할수록 미친ㄴ ㅕ ㄴ일쎄...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안보고싶다고...난리치세요(참지말고)
    올케가 봉인가 쌍욕가지 듣고 살게...별 정신나간 또라이를 다보네

  • 27. 정말
    '08.11.13 2:17 PM (59.8.xxx.74)

    그 정도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거 아닐까요?
    님과 무슨일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경비아저씨가 담배피운다고 싸움걸고.. 하는 등의 일화를 보건데
    정신 상담 필요하실듯..

  • 28. -
    '08.11.13 2:18 PM (59.12.xxx.26)

    진짜 가관이네요.
    그런 사람이 애를 키운다는게 더 걱정스럽습니다.

  • 29. .........
    '08.11.13 2:22 PM (59.20.xxx.219)

    반.사!!

    실제로 입밖으로 말할수는 없겠지만....
    맘속에서 반사!! 반사!! 외치며 제 기억에 담아두지 않으렵니다.
    사람이 아니다라고 무시하며 사세요. 상대할 가치도 없네요.

  • 30. 루이
    '08.11.13 2:23 PM (58.140.xxx.72)

    ㅋㅋㅋ
    저는 울 시누 기본 매너도 없고 무식해서 10년정도 참다가 2년전에 막~~~싸웠어여~~~~ㅎ
    요즘은 그 인간 안 만나서 천국같아여...

  • 31. 루이
    '08.11.13 2:25 PM (58.140.xxx.72)

    근데 울 시누랑 똑 같네...
    상종하지 마세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무서워서 피해여?

  • 32. 갑자기
    '08.11.13 2:35 PM (119.149.xxx.224)

    생각났는데요..
    그 욕하는 ㅆ ㅑ ㅇ ㄴ ㅕ ㄴ 이걸 녹음해서 누구 믹싱할줄 아는 사람이 믹싱만 해준다면
    다시 시누에게 전화왔을때
    " 쌰 쌰 쌰 쌰 썅 쌰쌰썅 ㄴ ㅕ ㄴ " 뭐 이런식으로 랩하듯이 나오게 씨디틀면 열받아할거같아요.
    원글님 고생많으시네요..힘내세요.

  • 33. 하하하
    '08.11.13 2:54 PM (125.180.xxx.24)

    윗님~~빙고

    믹싱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쌰쌰쌰쌰썅 쌰쌰썅~~ㄴ ㅕ ㄴ~~캬~~

  • 34.
    '08.11.13 3:08 PM (121.138.xxx.212)

    같이 욕하고 싸워야 이길 수 있다고 하려고 했는데

    남편분이 이해해주고 그 정도 해 주셨다니
    같이 욕하면 사태가 나빠질까 두렵습니다.

    그냥 전화오면 노래를 부르십시오.
    크게요.
    손담비의 '미쳤어'의 클라이막스를 되풀이 해서요.

  • 35. 미틴
    '08.11.13 4:11 PM (119.202.xxx.35)

    그런 시누 녀 ㄴ 여기 또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일 풀때 없으면 우리부부 제일 만만하게 생각을 했는지 별일 아닌걸로 꼬투리 잡아서

    물고 늘어져 전화통화로 개ㅈ ㅣㄹ ㅏㄹ 다 털는...... 완전 어이상실에 황당자체.......

    한날은 남편과 시누녀ㄴ 통화하는데 저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저더러 개떠ㄱ같은녀 ㄴ 이랍니다 제가 없는줄 알고 그리 욕을 했겠지요

    남편 성질나서 그래 내가 개떠 ㄱ같은녀 ㄴ하고 살면 니는 개 ㅈ ㅓㅅ같은 넘하고 살겠네 하며 싸우고 난리났었죠

    저런류의 인간들하고는 아예 상종을 말아야 해요

    같이 욕하고 싸워봐야 내입만 더러우지고 골머리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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