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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으로 아들잃은 영국어머니 이야기

김선희 조회수 : 306
작성일 : 2008-11-05 10:48:50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정책연구와 교육을 전담하는
'사단법인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라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여기 오시는 많은 어머니들과 함께 공유하고, 제안하고 싶은 일이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학교급식과 인간 광우병... 관계있다!!!
인간 광우병(vCJD)으로 아들 잃은 영국 어머니 Christine Lord 네티즌의 힘으로 초청해요!

2007년 12월, 영국에서 인간광우병으로 꽃다운 생을 마감한 청년이 있습니다. 24세 앤드류는 학교급식에서 제공된 소고기를 먹고 인간 광우병에 걸렸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지금 그의 어머니, 크리스틴 로드(Christine Lord)는 학교급식에 광우병 위험 쇠고기가 공급될 가능성을 계속 의심하고 있으며, 아들 사망이후 현재까지 광우병 위험 캠페인과 함께 학교급식에서 광우병 위험 쇠고기 공급 우려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스페인에서 인간광우병(vCJD)환자가 발생하고, 이탈리아에서도 2년만에 광우병이 발생하는 등 인간광우병 위험을 경고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쇠고기 수입이 많은 우리나라 역시 광우병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급식인구가 많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더욱 눈여겨 볼 지점입니다. 앤드류와 크리스틴의 이야기는 지난 5월, 영국 BBC방송에서 ‘My lost boy'라는 제목의 기사와 동영상이 방영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소개가 되었고, 오는 11월 7일에는 mbc 스페셜에 그녀와 그녀의 아들 이야기가 방송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이 다시 시작된 이후, 매달 수천톤이 시중에 유통 중이고, 원산지표시제와 이력추적제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어 미국산 쇠고기가 호주산이나 국산으로 둔갑할 가능성이 높아 국민들의 우려가 무척 큽니다. 무엇보다 급식시설로 유입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위탁급식의 경우 90% 이상 수입산 쇠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배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우병으로부터 우리 아이, 우리 가족,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촛불의 함성이 우리들 가슴에 아직 선명히 남아있는 지금, 영국의 앤드류와 크리스틴의 이야기가 먼나라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지난여름, 광화문의 촛불소녀들과 유머차 부대의 우리 엄마들, 아빠들, 어르신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영국의 어머니를 초청하여 우리나라에서의 학교 급식에서의 광우병 위험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 번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학교급식과 인간광우병,,,

촛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광우병 위험 쇠고기가 수입되는 한 광우병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계속될 거라 믿습니다.  

저희단체는 이번에 영국의 어머니를 단체들과 시민들이 함께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해서, 모금도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모금에 동참하실 분들은 아래를 주소창에 복사해서 클릭해 주세요..
여럿이 함께 가는 걸음입니다..

http://www.schoolbob.org/bbs/zboard.php?id=notice&page=1&page_num=20&select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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