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쓰시는 어머님들 질문 하나만 할께요;(컴앞대기)

[노총각]

어제도 올렸는데요
어머니께서 노트북을 하나 구해달라고 하셔서
컴팩 16인치 구매하려고 했는데
오늘 전화해서 자주 들고 다닐꺼냐고 물어보니
컴퓨터 배우는데 들고 다니시려고 하신데요
들고 갖다왔다해서 통일성이 있어서
금방 배우지 않겠냐고;;
좀 작은거 샀으면 하시는데
작은거 사면 글자작아서 안보일꺼라고 얘기했는데
16인치는 3키로도 넘는데;
한 14인치나 15인치는 어떨까 싶어요;

어머니 연세가 지금 57세이신데요
그 비슷한 연배이신 어머니 분들 중에 혹시 14인치나 15인치
노트북 쓰시는 분들 글자 잘보이시나요?

급합니다 빨리 주문해서 보내드려야 하는데;
서울계시면 같이 용산가서 하나 사드릴텐데 어렵네유;
그럼 미리 감사 드려요

[...]

글씨 크기는 조정 되던데요. 화면 해상도 조절해도 되구요.

[저희어머니]

컴퓨터 배우셨는데요 연배도 비슷하시네요
노트북 좀 작은거 가지고 계신데 넘 작다고 제것(컴팩, 제건 커요)을 호시탐탐 노리셨어요 ^^
번거로워서 학원에 안가지고 다니셨구요
집에와서 복습하실때 쓰셨는데.. 환경이 아주 약간 다른것도 오히려 괜찮은 것 같던데요
이것저것 찾으시다가 조금 더 배우시는 듯 했어요
암튼,, 엄니들께는 무조건 큰것 강추예요!!!
아주 작은게 아니라면 크기는 가지고 다니실때 큰 차이 없거든요


참, 저 귤 기다리고 있어요~~
넘 맛있을거 같아 혼자먹는데도 한박스를 주문했답니다. ㅎㅎ

[ㅎㅎㅎ]

14인치도 무거우실 거예요. 젊은 사람도 무거운데...
12.1인치는 되어야 들고다닐만 하죠. 2킬로 보다 가벼워요.
절충으로 13인치대 정도가 그나마 좀 나으려나? (2킬로 초반)

[노총각]

lcd는 해상도 조절하면 글씨가 깨져서유;

[저도 싫어요]

자판에 글자 치기 너무 힘들어요.
돋보기 쓰고도 오타가 어찌나 많이 나는지.
자판 작아서 오타나죠, 그 오타가 스크린에서 안 보이니 아주 나중에 보니 우습더라구요.
싫어요.

[.]

14인치도 무겁다는데 한표요.
갓 서른된 팔팔한 제 후배도 삼성에서 나온 아주 얄팍한 노트북 들고 다니는데도 버거워 하던데요.
그리고 30대인 저희 남편.. 15인치 노트북 쓰는데 요즘 텍스트 파일을 좀 많이 보더니
눈아프다고 모니터 사달라고해서 19인치 모니터 사줬네요.
57세이신 어머니라면 14인치건 15인치건 눈 아프실거예요.
그냥 노트북 큰거나 데탑 사시고 학원에는 노트북 없이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차피 컴이야 쓰다보면 그게 그거 아닌가요?
차라리 데탑 제일 흔한 디자인으로 사면 학원꺼랑 비슷해서 별 상관 없을거 같은데요.

[....]

들고다니는 거 비추에요. 며칠 들고 다니시다가 무겁다고 놔두고 다니실 듯.....
아니면 어머님 모시고 매장 돌아다녀보세요. 들어보라하시고, 화면글자 잘 보이는지 확인하시고...
아마 돌아다니시면서 필요없다 하실걸요.ㅋㅋ

[거리]

들고 가시는 거리가 어떻게 되시는지?
지금 15인치 쓰는데, 물론 가방에 서류들도 좀 들어있긴 하지만,
차 없이 대중교통 이용하면 무겁습니다.
노트북 무게 전원선, 배터리 포함 딱 3키로입니다.

[노총각]

쪼그만 차있어서 거리는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그냥 큰게 낫겠네요;
데스크탑은 좀 그래유;
설치하시기 번거로우실거 같아서;

[그거요]

노트북 절대 비추
집에 오셔서 복습 충분하게 하실수잇어요

어머님과 비스무리한 동년배
들고 다니기 번거롭습니다
노트북 자판 흰색도잇지만 데스크 탑 사드리세요
노트북 편할줄 알앗는데 정 반대입니다
나이들면 아날로그가 더 편해서

[음..]

노트북 여러대 사용, 데스크탑도 동시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노트북 비추입니다.
젊은 사람은 괜찮은데 노인분에게는 너무 안 좋아요.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리기도 쉽고 생각보다 너무 무겁습니다.

제 노트북이 굉장히 가벼운 제품인데도 어깨에 메면... 무겁습니다.
가방이랑 선까지 다 들어가니까요.
여자들은 정말 무거워서 힘듭니다.하물며 할머니가???

데스크탑을 사주시고요, 외장 하드를 하나 장만해주세요.
그거는 지갑보다 작은데 그거 들고 나가서 다른 컴퓨터에 연결만 하면 됩니다.
외장하드에 프로그램 다 깔아서 갖고 다니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