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동동주도~~

[헉 ㅠㅠ]

오늘 등산 갔다가 어느 식당에 들어갔답니다.

단체 손님이 나가시고 난다음 아줌마들이 그릇 치우는데
그 모습이 좀 이상한거예요..

자세히 보니ㅠㅠ


동동주만 골라서 다시 담고 있더라고요..
잔에 담긴것만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하겠는데(그것도 역겹긴 마찬가지지만)

먼가 불순물이 섞였는지 손가락으로 골라내고는
큰통에 담더라고요..


절대로...
절대로..

동동주는 안마실거예요..

티비에도 맛있는 집으로 나온곳인데~~

[생맥주]

전 이태원에서 거의 외국인만 가는 바입니다. 바텐도 외국인....누가 생맥주 시켰는데 잘못주문인지
다른걸로 바꿔주는데 그생맥주 자기들이 마실줄 알았는데 바닥에 엎드려 다시 뭐에 붓고 나오더군요
생맥주는 밑에 다시 통으로 넣을수 있나봐요.... 그 바가 워낙 유명한데라 거의 호텔보다 맥주맛이
살아있다고 극찬을 하는데라...왠지 먹고 남은 술도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지라.....

[맥주]

전에 TV에서 나이트클럽에서 남은 맥주 재활용하는 모습 봤어요.허걱

[생맥주재활용?]

생맥주는 다시 통에 넣을 수 없어요...
아마 다른 큰통(피쳐)에 담아 두었다가 재탕하면 할까...
그렇게 재탕한 맥주는 만취한 손님한테나 팔아야 될것 같네요..
김빠진 맥주, 맨정신으로는 맛없어서 못먹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