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윗층에 애들 셋 도움 주세요
설날에 윗층 아주머니가 오셔서 떡주시면서 그러셔서 알았어요~
저흰 아직 애기가 없어요~
저희가 맞벌이라 낮은 모르겠고 퇴근 후에 거실에 있을때 뛰는것도 신경안쓰이고 괜찮은데
밤에 잘려고 누우면 꼭 그 위에서 애들이 뛰어 다니고.. 차 발통 구르고..
거의 12시에 잘려고 눕는데..
여름까지 소음이 그래도 적었는데 추석지나고 부터 부쩍 더합니다.
별로 안 예민해서 머리만 닿으면 둘다 5분이내 자는데. 요즘은 신랑이나 저나 통 잠이 못들어요
제가 아직 애기가 없어서 나중에 애기 낳으면 비슷할거라 생각해서 한번도 말은 안했는데..
신랑이 갑상선이라 피로감이 심하거든요. 푹 자야 되는데 아침에 출근도 이르구요
말을 할까 말까 한달째 고민중입니다..
최대한 기분안상하게 말을 어찌 하면 될까요.. 도움 여쭙니다~
1. ..
'08.10.14 2:22 PM (221.163.xxx.144)애가 셋인데 층간소음은 이웃간에 서로 이해해야 하는 거겠지만,
밤 늦게까지 뛰는 건 가서 말씀하셔도 될거에요.
그냥 음료수 들고 올라가서 남편분이 몸이 안 좋아서 그러니
늦은 시간에는 좀 신경써달라고 말씀하세요.2. 마
'08.10.14 2:26 PM (122.36.xxx.144)말안하면 몰라요. 저는 윗층에 질려서 맨위로 이사왔는데...
정말... 가끔 궁금해요.
아래서 시끄럽지 않을까 말이에요. 애는 없지만.3. 아이구..
'08.10.14 2:30 PM (116.43.xxx.9)늦게 자는 애들은 엄청 매일 늦게 자요..
고생이 심하시네요..
우리도 애들 둘있고,,
울 애들은 9시면 자는데도.
아랫층분들이 3교대하시는 분들이라 서로 고생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오빠네가 애들이 많아서 아랫집고충때문에
몇년을 고생해서 이해가 갑니다..
애들은 아무리 잡아도 잘 안되요..
놀이방매트를 깔고 생활해 달라고 부탁해보세요..4. 똘똘지누
'08.10.14 2:33 PM (203.142.xxx.241)10시이후에 뛰는것은 올라가서 말씀하세요.
남편이 몸이 안좋다고 말씀하세요.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왠만한건 넘어갈려고 하는데. 최소한 밤늦은 시간에 그러는건 말씀하셔도 됩니다.5. 사랑이여
'08.10.14 2:43 PM (210.111.xxx.130)제 경우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광이라서 밤늦게까지(11시 40분 정도) 클래식 심포니를 주로 듣는데 아랫집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한 최대한 잘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예 말이 없습니다.^^
윗층에 살면서 미안하니 그러기라도 해야 하는데 이건 무감각이군요.
몸소 찾아가 말하기보다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거든 지나가는 식으로 그 불편함을 말해보세요.
그럼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합니다.
80년대 중반에 내가 살던 아파트에서 어린 아이들이 좀 뛰니까 젊은 엄마가 쫓아와 경찰을 부르겠다는 소리를 듣고는 엄청 기분나쁜 경험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울 예정이라면 서로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것도 배려차원이라고 봅니다.6. 신경예민
'08.10.14 3:03 PM (118.33.xxx.178)4층에 살고있고 5층은비어있는데 6층에서 엄청뛰어다니고 문 쾅쾅닫고 식탁의자끌고다니고
특히저녁때면 엄청시끄러워서 견딜수가없습니다,,, 원래 시끄러운집안인가봐요 찾아가서 말하고싶지만 용기가 나질안네요,,,어떻게 말을해야좋을지,,,7. 원글
'08.10.14 3:08 PM (210.94.xxx.1)신경예민님. 저두요.. 식탁 의자 끄는 소리가 나는데..정말 식탁 끌고 다니진 않을꺼고. 뭔가 가구를 계속 바꾸는 소리가 나요..
8. 윗분
'08.10.14 3:09 PM (123.212.xxx.134)밤 11시40분까지 클래식 들으시는데 아랫집과 원만한 관계라 넘어간다 생각하시나본데...
모르긴해도 그냥 참고 있지만 속으론 무지 욕할지도 모르지요.
그런 늦은 시간이면 헤드셋 이용하셔야 해요.
경찰 부른다는 사랑이여님 이웃 아주머니분은 좀 극단적인 대응을 하시거 같기도 하나
배려하는 한계가 있지 원글님댁은 밤 12시까지 뛰는 이웃 아이들을 언제까지 참아주어야 하나요?
제가 조금 까칠한 댓글 다는데요.
본인은 늦게까지 음악 들으셔도 그저 이웃에게 잘해주는걸로 떼우시고 본인댁 시끄럽다 나무라는건
기분 나빠하시는게 넘 이중적인거 같아 그럽니다.9. ..
'08.10.14 4:08 PM (122.2.xxx.249)원글님이 찾아가서 밤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해달라고
딱 잘라서 말하세요.
남편이 갑상선이 있는데 잠도 편히 못자다니...
남의 집 아이들 처지에 그 부모의 노고를 생각하다가
내 귀한 신랑 잡겠습니다..10. ㅎㅎ
'08.10.14 4:26 PM (220.78.xxx.253)얘기하다하다 지쳐서 포기해 버린 사람 여기 있습니다.
도저히 알아먹질 않으니원..
제가 더이상 얘기하지 않으니 윗집에선 아마 자기네들이 조용해서 얘기안한다고 알고 있을겁니다.
아이들이 좀 뛰는걸 이해해야 하는 건 왜 일까요? 집은 뛰는 곳이 아닌데..
그리고 아랫층에서 올라올땐 웬만큼 참다가 올라오는 거거든요.
저도 더이상 윗층에 올라가거나 인터폰하진 않지만 무지 욕합니다.11. 유난히
'08.10.14 5:10 PM (72.136.xxx.2)예민한 사람들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꼭 소음이 바로 윗층이란 법도 없건든요~
저희는 일요일 낮에 못좀 그만 박으라고 아래층에서 아저씨가 뛰어 올라왔는데~
낮잠 자다 말고 어리둥절 해서 무슨 못이요..?? 이러고 있었는데
저희집서도 그 쿵쿵 소리가 들리니 아이씨 이러면서 내려가시더라구요~
그렇게 예민한 사람들은 그냥 단독에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같이 사는 공동생활이니 너무 늦은 시간은 당연히 서로 조심하는게 맞지만..
그 기준이란게 참 예민해서요 ㅎㅎ12. 윗분..
'08.10.14 5:44 PM (203.235.xxx.141)저도 아파트 살지만 공동생활에 기본인 소음문제를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저는 단독주택에 살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들 정원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지 않을까요..
다 여의치 않으니 우리같이 땅 좁은 나라에 아파트라는게 대단지로 생겨나지요..
그런데 왜 예의를 지키자는 사람이 단독주택에 살아야 하는지요..
모두모두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밤10시이후의 층간소음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13. 음
'08.10.14 7:15 PM (61.39.xxx.2)저희 윗집 아이들 좀 크면 나아지려나 했더니(처음이사왔을때 4살, 7살 - 지금은 9살, 12살)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더 늦게까지 안자고 씨끄러워요. 아주 어떤땐 새벽2시까지 쿵쿵거리고 뛰어다니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그때만 조용합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아이들이 인사도 안해요. 자기네 씨끄럽다고 혼낸다고.
맨윗층 살아서 층간소음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모르니 계속 그런것 같아요. 제발 이사좀 가기를 소원했지만 이사를 안가네요 ㅠㅠ14. ...
'08.10.14 8:59 PM (125.177.xxx.36)남편분 아픈거 예기하고 잘시간에라도 조심해 달라고 하세요
12시 넘어까지 안재우는 부모는 뭡니까
이사할때 꼭 윗집이 어떤지 확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