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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인데 소고기를 전혀 안먹네요
지금은 아예 안먹어요
다른 음식은 거의 잘먹구요
지금 두유 먹이구요(초록마을)
하루에 한두번정도...
소고기를 먹일 다른 방법 없을까요
전혀 안먹으려 하니 걱정이 됩니다
1. 소고기
'08.10.14 1:49 PM (116.43.xxx.9)질겨서 울 아이들도 맨 나중에 젓가락 대던 고긴데요..
국에 넣어서 푹 삶은것도 가위로 잘게잘게 잘라서 먹이고 있어요..
저도 한살림 소고기로 반찬해주는데..
원래 생협고기들이 약간 질기쟎아요..
열심히 가위질하는것 말고는 방법 없던데요..2. 채식
'08.10.14 1:53 PM (147.6.xxx.101)소고기 아니 고기 자체를 전혀 안먹는다고 문제될건 하나도 없습니다.
어릴때는 오히려 전통 음식(된장, 김치 등등) 에 입맛을 맞출 필요성이 있습니다.
어릴적 먹던 맛.... 평생의 맛으로 기억된다더군요.
나이들어.... 어릴적 먹었던 음식을 그리워하는걸 많이들 보잖아요.3. ...
'08.10.14 1:56 PM (61.109.xxx.66)삶은 고기를 다져서 간장 참기름 깨소금에 간해서 먹여보세요.
4. 고기를 왜
'08.10.14 2:10 PM (211.55.xxx.176)억지로 먹이려고 하세요.
고기 안 먹어도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오히려 건강과 지구에 좋은데요.5. ...
'08.10.14 2:11 PM (122.2.xxx.249)싫어할 수도 있어요.
저도 돼지고기 닭고기는 먹는데..쇠고기는 잘 안 먹었거든요.
쇠고기 특유의 냄새가 역하게 느껴져서 어릴때부터 잘 먹히지 않았어요.
우스운게.....최고급 쇠고기는 그 냄새가 거의 없어서 먹어지는데....
일반적인 쇠고기는 10 중 8,9...그 특유의 소비린내가 나요.
근데 최고급 쇠고기....너무 비싸서.....하하...;;...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던데...전 어릴때부터 그 냄새맡으면
구역질이 났거든요.
사실 사람 몸에 소고기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영양적인 면에서는 돼지나 닭이 더 좋아요.^^....
원글님 아이도..저처럼 소비린내에 예민한가봐요.6. 소고기
'08.10.14 2:12 PM (211.220.xxx.37)네... 양념을 집에서 맛나게 해서 줘도 고기 자체를 안먹어요
무조건 뱉어내구요...
된장이나 매운김치는 잘 먹어요 과일두요ㅎㅎㅎ
한참 크는아기다 보니...
그래도 골고루 먹어야 해서
혹시 잘먹을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네요7. 소고기
'08.10.14 2:14 PM (211.220.xxx.37)소고기는 초록**에서 구입하거든요...
다른고기도 안먹는거 같아요...8. 첨글..
'08.10.14 2:14 PM (116.43.xxx.9)울 아이들도 2돌 다 되서야 고기 먹었어요..
그전엔 아무리 누가 줘도 그냥 바로 뱉거나 씹어서 국물만 먹더군요..
아..글고 닭고기를 먼저 먹더라구요.
생협닭 사다가 닭백숙해서 잘게 뜯어주면 잘 먹지요..
그 국물에 죽해주면 또 더 잘먹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9. ㅎㅎㅎ
'08.10.14 2:26 PM (222.98.xxx.175)제가 돌지나서 고기 안먹었다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육고기는 싫어요. 어려서는 그 냄새때문에 구역질이 나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엄마가 갈아서 카레를 끓여도 못 먹었어요.ㅎㅎㅎ
그래서 제 아이에게는 늘 삶아서 기름기 다 걷어내고 쪽쪽 찢어서 다져서 이유식 끓여서 먹였는데 지금 고기 너무 좋아합니다.ㅎㅎㅎ
일단 아예 작게 다져서 주세요. 크면 다 뱉어내요. 그렇게 익숙해지면서 잘 먹게 되더군요.10. ^^
'08.10.14 2:38 PM (59.11.xxx.207)저희 아이도 덩어리는 잘안먹어서 다짐육이랑 두부으깨어
동그랑땡 만들어서 냉동햇다가 매끼 주네요..
그럼 잘먹어요..다진걸로 스파게티도 만들고 일부러 다진걸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