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중 4년전에 제가 먼저 결혼하고 저 다음 결혼하는 친구에요..
자기네들끼리는 어울려 자주 만나고 했었나본데..
친구들과는 제가 애낳고, 또 저혼자 다른 지방에 있는지라..
저한테는 연락도 없었고요.. 근 2~3년간..
그중 이렇게된 계기로 치자면...
제가 애낳고 산후조리원서 연락한적이 있는데.. 나 애 낳았다.. 이때는 드문드문 연락하던 시절..
축하 한다 한마디 하고서는.. 애보러 찾아와보지도 않았어요..
친구가 아기를 낳았으면.. 백일이되든 돌이되든 한번쯤 보러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제일 서운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먼저 연락해도 되는거지만... 그게 드문드문 연락이 뜸해지다가..
친구들에 대한 소외감? 이런걸로 제가 먼저는 안하게 되더라고요..
처녀적에는 꽤나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연락 한번 없다가 결혼한다고 2~3년만에 전화가 왔는데...
그 친구 저 결혼할때 회사에서 굴러다니던 소형청소기 선물로 보내줬던 친구에요...
선물이야 고맙기는 하지만... 정말 필요없는거 줘서 쓰지도 않는거.. 짐만 되었었구요..
이럴땐 얼마나 축의금을 해야할까요?
왕래라도 있었다면야 고민이라도 안할테지만
하긴 해야겠는데.. 얼마나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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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 축의금은 얼마나?
이런고민 싫다.. 조회수 : 773
작성일 : 2008-10-14 13:13:18
IP : 124.50.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14 1:19 PM (222.98.xxx.175)가실거면 밥값정도. 안가실거면 청소기 값 정도요.
2. 그때
'08.10.14 1:27 PM (122.38.xxx.241)겉으로만 친하게 지냈나봅니다.....농담이구요...
제 경험으로도 먼저 결혼해보니 친구들이 아가씨땐 결혼후의 경험이 없으니 별로 신경을 안쓰더군요.
저도 원글님 처럼 처음엔 섭섭했는데...이젠 그럴려니해요.
막상 본인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봐야 그마음 좀 이해하죠.
똑같이 하면 같은 사람될거고...
섭섭한맘 풀고 가서 축하해주세요.5만원정도 축의금이면 안되라나??
그래도 한때 친한(?)친구였는데...
그리고나서 전화도 좀 자주하고 가끔 만나서 수다도 떨고하면 그쪽도 미안한맘 생길라나???^^3. 적당히
'08.10.14 1:28 PM (210.98.xxx.135)이미 님이 결혼 하실때 그 친구가 기준을 잡아 뒀네요.
딱 고정도만 해야지 안그러면 그 친구도 부담스럽습니다.
자기 해 준게 있는데 더 후하게 받으면 누그든 부담스러운 법입니다.
거기에 준해서 하시면 됩니다.4. 음.
'08.10.14 1:44 PM (119.201.xxx.199)가셔서 밥값정도 하시면 괜찮을듯요. 보면 원글님 처럼 젤첨 결혼한 친구는 섭섭할수도있는데 아가씨땐 잘모르거든요. 그리고 결혼때도 축의금했는데 또 쫌있음 애기낳았다고 선물에 백일에 돌에 계속연락오면 솔직히.. 아가씨입장에선 싫어요.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대신 친구한테도 똑같이 하면될꺼같아요. 서로 부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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