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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결혼 5년 안에 배운 음식만 해먹게 된다는데 정말 인가요?

결혼4년차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08-10-14 12:31:45
전 결혼 4년 차인데요 아직은 컴도 보고, 요리책 도움 받아가면 새로운 요리며 소스를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초반이라 그렇지 거의 5년 안에 해먹은 음식으로 평생을 간다고 하더라고요

아직은 82에 나온 음식중 안해본것도 많고 아직도 저만에 완소 레시피가 하나도 없거든요

정말 그렇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IP : 61.83.xxx.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4 12:32 PM (211.117.xxx.73)

    호기심많은 저로선 전혀 아니다에 한표

  • 2. ,,
    '08.10.14 12:34 PM (121.131.xxx.162)

    전 이해가 가네요 ㅎㅎㅎ
    결혼 초반엔 호기심에 이것저것 해보다가
    지금은 애키우랴 뭐 거창한 거 해먹을 엄두도 안 나네요..
    이것저것 할때 사놓은 소스나 특이한 재료같은거 결국 쓰레기통으로 가구요.
    음식만드는데 특별한 취미가 없는이상 저 말이 어느정도 일리가 가요..

  • 3. **
    '08.10.14 12:37 PM (69.156.xxx.196)

    살림 18년차, 82쿡보면서 매일 배우며 삽니다
    워낙 고수들도 많으시고 아직도 제가 모르는게 너무너무 많아서...

  • 4. 틀린말은
    '08.10.14 12:38 PM (121.183.xxx.96)

    아닌것 같지만,
    부부의 모험심 여부에 따라 달라질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이든 새로운 음식(실패할수도 있죠)에 대해 심하게 거부반응(맛없다. 째려보고)을 보이면
    새로운 음식 하기 힘들고요.

    새로운 음식도 거부감이 없다면 나이들어도 새로운 요리 하게 되는것 같아요.

  • 5. ..
    '08.10.14 12:41 PM (218.147.xxx.111)

    결혼 7년차..
    작년까지는 아이 키우느라 바빴고
    올해부터 밥도 해먹고 살림에 조금씩 재미가 납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서 주면 맛있다는 가족들의 말과 삶아 빨아 널은 뽀얀 옷가지에 행복을 느낍니다.
    저두 아니다에 한표

  • 6. 만약
    '08.10.14 12:44 PM (58.120.xxx.245)

    평생 아는 음식만 해먹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82회원인 순간 전혀 아니다 입니다
    저같이 게으르고 재주없는 사람도 키톡보고 있으면
    최소 한달에 요리 한두가지 이상은 새로해보게되는것 같아요
    보통분들은 더 많으실거구요

  • 7. ㅋㅋㅋ
    '08.10.14 12:47 PM (125.178.xxx.80)

    저도 결혼 5년차예요. 반가워용~ ^^
    윗님들 얘길 들어보면 저도 언젠가는 바뀌겠다..싶지만
    지금 상태로서는, 5년동안 해 먹었던 음식 중에서 쉬운 것만 골라서 무한반복하고 있답니다. ^^
    아무거나 잘 먹어주는 남편이 고마울 뿐이지요 ^^

  • 8. ```
    '08.10.14 12:51 PM (222.238.xxx.137)

    결혼 5년 안에 배운 것*1/3 은 어때요?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그 재료가 둔갑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장 쉬운 조리법으로 먹기만 하면 된다로 버팁니다.
    원재료의 맛을 살린 자연식이라고 우기면서요.

  • 9. 솔직히
    '08.10.14 12:54 PM (218.147.xxx.115)

    거의 맞다! 라고 생각해요.
    레시피없이 그냥 막 조리할 수 있는 삼시세끼의 반찬 음식은
    늘 비슷하지 않나요?

    요리라면 달라지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해먹는 음식은 거의 비슷하거나 철 마다 해먹는 거 위주로
    또 해먹는다고 생각해요.
    어쩌다 해먹는 요리나 뭐 빵종류나 어떤 몰라서 배우는 음식 말고는.

  • 10. 파리(82)
    '08.10.14 12:54 PM (203.229.xxx.160)

    파리쿡 들어와서 배운 2년안에 실력 승부난다....

  • 11. ..........
    '08.10.14 1:07 PM (211.200.xxx.106)

    저의 경우는 전혀아닌데요.. 하다보면 이리저리 변형도 하게되고..새로운 정보대로 해보다가 내식으로 바꿔서 하기도하고... 재료비의 압박이 문제지.. 그게 문제가 안되면 얼마든지 무궁무진하게..이것저것 해먹고 살게 됩디다..

  • 12. 헤...
    '08.10.14 1:12 PM (123.111.xxx.22)

    전 결혼 8년차. 아직도 요리 배우면서 삽니다.

  • 13. ^^
    '08.10.14 1:18 PM (124.53.xxx.94)

    전 아니던데요.
    같은 음식을 하더라도 자꾸 이렇게 저렇게 방법을 달리 해보게 되고
    같은 재료를 갖고 하더라도 이렇게 저렇게 조리법을 바꿔보기도 하고
    그러다 사먹는 음식보다 해먹는 음식이 많아지고
    ^^..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언제든지 마루타가 되어줄 식구들이 필요하다는 거....(남편한테 감사해요~^.^ 여보야~샤릉해~)

  • 14.
    '08.10.14 1:20 PM (116.43.xxx.9)

    장은 다 담아먹는데..
    요리.반찬분야는 정말 귀차니스트..
    여러가지 방법들어가는건 안하고..
    그러다보니 원글님말이 딱 제소리네요..
    김치도 오로지 배추김치만 담아먹고..ㅎㅎ
    찌게는 오로지 김치찌게,된장찌게,
    국은 미역국, 소고기국..
    반찬,,콩나물혹은 숙주무침. 달걀말이. 김치. 김. 버섯조림. 도라지무침
    감자볶음..요게 거의 다네요..ㅋㅋ
    울 식구들 안 물리고 먹는게 신기합니다..^^
    물론 식구들이 원하는게 이게 다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한다고 피곤해하면 되려 남편이 싫어하거든요..
    "가사는 최소한만"이 울 남편의 권장사항....

  • 15. --
    '08.10.14 1:22 PM (125.129.xxx.147)

    결혼 15년, 어제 <하나>님께 배운 계란찜에 두부넣는 요리..를 첨으로 해봤어요. 좋던데요...
    결혼 40년 가까우신 우리 엄마, 저한테도 배우고 최요비에서도 배우고 요리책에서도 배웁니다..
    잘 먹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요리가 빨리 늘지요.
    원글님도 아이 생기고 그러면 많이 느실 거예요..

  • 16. ...
    '08.10.14 1:26 PM (116.39.xxx.70)

    전언혀 아닙니다. 결혼후 5년안에 배운음식도 없을뿐더러... 새로운 조리법이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 17. 이해가가요.
    '08.10.14 1:34 PM (124.56.xxx.39)

    나름대로 한요리 한다고 자부하는 8년차인데요, 왠만한 요리 다 해봤지만 결국 식구들 입맛 자체가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걸 터득하고나니 해먹는것만 해먹게 됩니다.
    저로서는 만들기 지겨워서라도 이런 저런 새로운 시도를 하고싶지 않은것은 아닌데
    한 예로 제가 원래 하던 가지나물은 그냥 쪄서 무치는건데, 좀 새롭게 해준다고 82에서 본대로 볶아주고 튀겨줘 봤더니 다들 손도 안대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갑니다.
    그런 사례들이 무수히 많은데요.

  • 18. .
    '08.10.14 2:10 PM (220.85.xxx.177)

    왠만한 요리 다 해봤지만 결국 식구들 입맛 자체가 변하지 않더라구요. 22222
    그걸 터득하고나니 해먹는것만 해먹게 됩니다. 22222
    새로운 요리법, 해놔도 식구들이 잘 안먹습니다. 먹던 것만 먹습니다.
    저야 편햐죠 뭐.. ㅎㅎㅎ

  • 19. .....
    '08.10.14 2:12 PM (210.121.xxx.54)

    저 말 이해해요.
    언젠가 어느분이 말씀하신 다람쥐식단이...
    제가 꼭 그 식단으로 가고 있습니다.

  • 20. 5년??
    '08.10.14 3:35 PM (220.75.xxx.172)

    결혼 5년은 애 둘키우느라 거의 해먹은게 없는데요?
    평생 이렇게 먹고 살다니 아닌것 같네요. 저흰 아이 30개월 지나니 이것저것 좀 해먹었어요.
    큰 아이 30개월 지나서 맛난것 좀 해먹구요. 다시 둘째 가지니 모든게 스탑..그야말로 굶주림을 없애기 위한 상차림이었죠.
    아이 어릴땐 그야말로 김, 멸치, 김치, 계란만 먹었는데, 둘쨰 30개월 지나니 이제 좀 뭔가 해먹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압박에 비싼 식재료는 엄두 못내고요.
    하다못해 가을되면 꽃게탕도 끓여먹고 주말이면 새우튀김이나 잡채 같은것도 해먹고, 요즘엔 애들 과자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줍니다.
    저 결혼하면 젤 해보고 싶은 요리가 과자 만들기였어요. 근데 0결혼 9년차 되서야 해보게 됐답니다.

  • 21. 글쎄요..
    '08.10.14 7:38 PM (211.213.xxx.29)

    왠만한 요리 다 해봤지만 결국 식구들 입맛 자체가 변하지 않더라구요. 333333
    그걸 터득하고나니 해먹는것만 해먹게 됩니다. 3333333
    새로운 요리법, 해놔도 식구들이 잘 안먹습니다. 먹던 것만 먹습니다. 33333333

    82쿡 알고선 가끔 새로운거 시도해서 성공할때도 있구요..^^

  • 22. 하하 ^^;
    '08.10.14 11:51 PM (202.136.xxx.220)

    팔순 넘으신 시할머님도 ebs 최고의 요리비결 보시고 새로 땡기시는게 있으시면 시도해보시고,
    본인의 요리로 승화도 시키시고 그러는데요.
    개인차이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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