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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포상기태 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다른 임신증상으로 기쁨맘에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결과는 자궁외 임신이 추정.
큰 병원을 갈것을 권유받고
오늘 매형과 누나와 함께 대치동의 미즈메디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은 포상기태.
내일 오전 수술받기로 한 상태로 중절수술을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한 당일 퇴원가능하고 일주일후 검사,
그후 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면 향암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중절수술은 출산과 마찮가지로 몸조리를 잘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외국에 계시고 매형은 사업상 스케쥴이 있어 마침 제가 휴가라 누나의 병간호를 하게됬는데
어떤식으로 병간호를 해야 할지 조언부탁드리고,
포상기태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아시는분 또한 향후 몸조리나 치료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1. 착한
'08.10.9 11:34 PM (121.172.xxx.124)동생이세요.
특별히 누나한테 해드릴건 집안일 정도구요...
몸에 힘 들어가는 힘든일만 안하시게 하면 될것 같아요.
밥 제때 챙겨주시고...
돌 지난 조카가 있으시다니, 조카만 잘 봐주셔도 한결 편하실거에요. ^^2. 질환이
'08.10.9 11:40 PM (119.192.xxx.185)아무래도 부인과 질환이니 간병인을 구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조카를 잘 돌봐주심이 나을 듯합니다.
간병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게다가 어린 아기도 있으니.
완쾌 되길 바랍니다.3. 제가
'08.10.10 3:06 AM (211.223.xxx.249)현재 포상기태로 치료받고 있어요..
전 좀 오래있다가 간 상황이라 아마 님 누나보다 상황이 안좋은 편이라 생각되는데요..
포상기태 수술은 어렵진 않아요..
수술시간이나 수술 방법등이 그리 힘들진 않으니 당장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요..
수술후 소변 줄도 달고 있어야 하고 출혈이 있을 수 있고 하는 문제들이 남동생이 해주긴 좀
민망해 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쯤 있음 걷거나 행동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어요.
이병은 길고 질긴 병이라 인내가 요구된다고 해요,,
만약 항암치료에 들어가야 한다면요,,
일반적인 암환자들한테 사용하는 정도는 아니고 많이 농도를 낮춘 거라 많이 힘들진
않아도 항암제는 항암제 인지라 기운이 많이 없고 몸이 쳐진다거나 속이 울렁거려
식사를 잘 못하고 입맛이 없고 ..하는 등의 후유증은 있어요..
그리고 아마 한동안 1년이상의 피임은 반드시 강조해서 의사샘이 말씀하실거구요..
일단은 수술이 잘 되길 바라구요,,
일찍 발견한 사람들은 항암치료없이 괜찮은 경우도 많아요,,
너무 걱정 마시고 경과가 좋길 바랍니다..4. 경험..
'08.10.10 11:16 AM (118.216.xxx.208)별거 아니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결혼하자마자 3개월만에 임신했는데 포상기태로 판정 받았고요.
중절 수술하고 일주일동안 HCG 수치를 보게 됩니다. 포상기태가 임신은 안했는데 호르몬 상에서는 계속 임신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hcg수치가 높거든요 (정상 범주는 0~10인데 병원마다 좀 달라요)일주일만에 1/10씩 내려가면 되고요, 그렇지 않으면 항암치료를 받게 되는데 윗님 말씀처럼 농도를 많이 낮춰서 전 괜찮았어요. 머리가 빠지는 것도 없었는데.. 항암치료를 받고도 수치가 내려가지 않으면 농도가 높아져서.. 그땐 좀 어려워지실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렇게 6개월 정도 치료 받고 정상 수치가 되었어요. 반드시 피임 하셔야 하고요. (포상기태의 경우 홀몬상의 임신이기 때문에 우쨌든 생리도 안나오고 그래서 임신하면 클랍니다) 특별한 것 없습니다. 전 그 이후 건강하게 다시 임신했고 돌쟁이 딸을 두고 있고요, 저 말고도 같은 질환에 걸리셨던 분들도 모두 건강하게 아기 낳으시고 잘 살고 계십니다. 건강한 생각 많이 하시고요. 힘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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