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집을 비우는데

[무엇]

4박 5일간 친정에 가는데요
재택근무하는 남편만 집에 남아요
뭘 해 놓고 가야
5일후에도 안 굶어죽고 살아 있을까요?
생각나는 건 멸치볶음밖에는 없네요.
곰국은 죽어도 싫다고 하고~~~
저 좀 도와주세요

[5일이면]

찌개 2 종류 정도 끓여서 하나는 냉동실에 얼리고 하나는 냉장고에 두세요.
2~3일 정도는 냉장실에 넣고 먹어도 되잖아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장조림이나 불고기 재 놓으시고요. 김 사놓으시고요.
계란 후라이 정도는 혼자 할수 있지 않나요?
한,두끼는 사먹고 한, 두끼 정도는 라면 먹고요.

[미래의학도]

육개장도 좋던걸요..^^;;
남자들이야.. 워낙 맛난 국 한가지면 몇날 몇일이 가능하니깐요
요즘같이 날씨가 선선할때도 상할위험 없구요...

[음..]

없어도 해 먹을 사람은 해 먹고(사먹든지)
있어도 못 먹을 사람은 못먹는데...남편 성향이 어떠신지
일단 라면과 인스턴트 스프 종류 사다 놔 보세요.

[^^]

1.뚝배기에 된장풀고 감자호박 두부까지 다 넣고 물넣어서 그냥 끓이면 바로 된장찌게
2.냄비에 김치넣고 돼지고기 두부넣고 김치찌게
3.카레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기
4.삼양라면 골고루 챙겨두기
5.멸치볶음 김치볶음 구은김. 스팸. 계란 등등
6.배달음식 맛있는곳 전번 냉장고에 붙여두기
7.새싹채소(팩으로 된거)랑 고추장에 비벼먹기
8.식빵. 우유 등 간식을 넉넉히 준비하기

[저라면...]

우선 .... 컵라면, 도시락김, 과일들( 배,사과,포도 등등).. 그리고...김치, 밑반찬몇가지... 국한솥.,,정도 있어야 할것 같아요...

[일단]

김치 썰어놓고 장조림좀 해놓고
김 계란 사다놓고
국 두가지정도에 찌개 한가지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비상용으로 라면 좀 사놓고
사실 5일정도면 국한종류 찌개한종류면 충분할수도 ,,,
건더기 넉넉히 육개장 같은것 끓여 놓으면 반찬 많이 필요없죠
매번 통채로 데우면 건더기가 뭉개지니 개별로 한끼식 포장이 귀찮죠

[반찬을]

많이 해놔도 잘 안먹을것 같은데...ㅎㅎ
김 사다놓으시구요, 라면, 육개장 좋네요.
김치 썰어놓으시구....

전 아무리 오래 비워놔도 먹을거 해놓고 가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만...ㅎㅎ

김치만 많이 썰어놔도 알아서 드실거에요. ^^

[그리고]

얼마든지 시켜 먹을게 많은뎅.....

[음식점]

전화번호...

[저도]

소고기국 한 찜통하고
썰은 김치 작은통에 여럿담은거
김..
글고 음식점광고책 하나
..

[반찬]

맹글고 밥짛고 하면 늘 달랑 라면냄비 한개 담궈져있고...
그냥 외출했드만 전화통에 뭐먹냐고 짜증내고...>ㅗ<
저 위의 님처럼 성향이 중요할듯하네요
기냥 저처럼 물어보세요......"머 해노코 가까??"

[그냥]

친정 다녀오세요
반찬 없다고 굶어 죽지 않아요
김치 썰어 냉장고에 넣어 놓고 , 라면이나 사다 놓으시던가 ....

[전]

카레
미역국
오징어덮밥..등..
그냥 데우기만하면 한끼해결되는것들.

[울엄마는]

여행만 가시면 돼지등뼈김치찌게를 한가득 끓여놓습니다.

남동생이 좋아한다고..ㅋㅋㅋ 여행가는 동안 먹고 살라고..

그런지 몇년 지나니.. 남동생이 그냥 여행가시라고 이젠 물린다고.

내가 알아서 사먹든지 할테니 마시라고.

그리구 햇반이나 3분카레, 스팸만 있음 된다고 하네요.

밥도 집에서 잘안먹으니 밥해놓지 말고 햇반이나 잔뜩 사다놓으라구요.후훗.

여행가시기전엔 항상 햇반 한박스사서 어머니두 가져가시구 동생두 먹구 하네요.

[9박11일]

집 비울때... 전 멸치랑 새우랑 볶아서 마른반찬 준비... 김도 잘라서 통에 넣어서 준비...
그리고 김치도 넉넉히 썰어서 준비해놓고, 남편이 소세지를 좋아해서 야채랑 볶아 쏘야 만들어 놓고
카레 한냄비, 김치찌개 한냄비, 밥도 해서 얼려놓고...장조림 해놓구요...
그리고 넉넉히 라면 사두고 갔었어요...ㅋㅋ 반찬들은 한번에 꺼낼 수 있게 쟁반에 올려서요...
용케 먹고 설겆이도 해놓고, 방치해뒀던 싱크대랑 가스렌지 상판도 깨끗하게 닦아뒀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