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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소문 조회수 : 769
작성일 : 2008-10-07 20:01:39
회사에서 떠도는 소문을 듣고 어이가 없어서 글 한자 써요.

저희 회사에 A라는 여직원과 B대리가 결혼을 했어요.
A여직원은 결혼하고 퇴사했구요
B대리는 지금도 회사 다니고 있고 일로 가끔 이야기도 하고 하는데.
그냥 둘다 그리 친하진 않아도 성실하다는거 제가 알거든요.
근데 이 A여직원 하고 친하게 지내던 C여직원이 D대리와 사내연애로 결혼을 했어요.
그래서 AB커플과 CD커플이 자주 더블데이트도 하고 결혼하고서도 잘 지내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충격적인 이야길 들었습니다.

C여직원이 AB커플 이번에 아파트 사서 들어간거 대출없이 들어갔다며 그거 경리팀에 일하면서
돈 빼돌려서 샀다는식으로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 한거있죠.
저희 회사가 그런식으로 돈을 빼 돌릴수 있을만큼 구멍가게도 아니고, 그리 경리보는 사람이 몇천 몇억씩
돈 뺄정도면 위에사람들은 가만 있는답니까.
제가 알기론 B대리 집이 좀 잘 살아서 집에서 빌려준건데 C여직원 자기네랑 비슷하게 결혼하고
AB커플이 30평대 대출없이 집 샀다니까 시기심에 그런 거짓말 한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리 친한척 다정하게 안부 전화하고 그러더니 뒤에서 그런거짓말을 지어내서
소문퍼트리고...
원래 남잘되는거 못보고 늘 뒷이야기 하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엔 정말 너무했네요.
지금도 B대리는 회사 다니고 있고, C여직원남편 D대리도 같은회사 다니거든요.
서로 잘지내는 사이인데 어쩜 그럴수가 있는지....에휴
확 그냥 B한테 전화해서 C가 니이야기 이런식으로 하고 다닌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답답하네요.

IP : 61.39.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0.7 8:05 PM (121.183.xxx.96)

    일단 그냥 입 다물고 계심이..
    경리과요.생각보다 딴 생각하기가 쉬운가봐요.

    저 예전에..벌써 20년전 쯤 되네요.
    어느정도 견실한 중기업 정도 되죠(재벌그룹의 한 회사였으니까요)
    그랬는데, 제가 근무할 동안만
    경리과 직원이 그것도 두명이나 돈을 삥땅(횡령 이라고..하죠) 쳐서 그만뒀답니다.

    근데 보는거하고 달라요. 전혀 안그래 보이는 사람도
    돈을 만지니....그렇게 되나봐요.
    또 경리과장은 목에 힘좀 주고 다니데요. 다른 과.부장이나 임원들도 이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것 같고...아무래도 돈과 관련이 있으니...

  • 2. 소문
    '08.10.7 8:07 PM (61.39.xxx.2)

    근데 저희는요 그게 불가능 하구요. 결혼한것도 최근이고. 모든 돈 들어오고 나가는거 그날그날 사장님보고 들어가거든요.

  • 3. 음..
    '08.10.7 8:09 PM (121.183.xxx.96)

    .....다른 회사도 다 사장님 보고 들어가는걸로 아는데요....
    은행은 안그럴까요? 은행 직원들도 횡령 많이 하잖아요.

  • 4. 경리
    '08.10.7 9:09 PM (125.135.xxx.199)

    혼자서는 못할것 같은데요..위선하고 서너명이 손발이 맞아야 가능할 것 같아요. 잘못되면 경리가 뒤집어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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