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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후기] 오늘 권태로운 창 완승!!!!!!!! ㅋㅋㅋ
1. 촛불승리
'08.10.7 3:39 PM (119.196.xxx.17)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9...
2. ***
'08.10.7 3:44 PM (116.36.xxx.151)뒷장에도 세우실님이 올렸던데...
제가 글 퍼왔어요
번개후기, 정모후기, 집회후기는 써봤지만
재판후기는 또 처음 써보네요..
10시 15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17호실에서 시작된
권태로운 창님의 재판,,
10시경 도착하니 재판정 앞에 붙어있는 오늘 재판 일정
10시 15분 나명수 특수공무집행방해등
검사의 공소사실요지를 들어보니 어떻게든 엮어 넣으려는 흔적들이 역력, 염산투척,쇠파이프동원까지 모든 것을 창형에게 덮어 씌우려하더군요..
다음 아고라에 권태로운 창이라는 닉네임으로 아고라와 휴대폰 문자메시지등을 통해
40여차례의 불법,폭력시위를 주최하고 주도했다..
아고라에서는 촛불집회와 관련 유명한 사람이다
대책회의와는 별도로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심지어는 아고라 네티즌들의 조직도 까지 그린 모양이더군요..
그럼 나는 그 조직도에서 무슨 직책을 맡고 어디쯤에 있을까?
담당검사 찾아가서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알바들은 그 조직도에 어케 명기되고 표시되어있는지도 좀 알아보고)
젊은 변호사님 아주 멋지게 변론
검찰측에서는 피고인이 불법 폭력집회를 주최했다고 하면서
염산투척, 쇠파이프, 투석전까지 피고인이 주도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네티즌들은 각자 자신의 의지로 참여한 개개인인지...
누구의 지시를 받고 그 지시에 따르는 그러한 조직이 아니다.
그들도 모이면 각자 의견이 대립되고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5월달에 아고라에 올린 글이
8월에 있었던 폭력시위를 조장, 주도했고 그 책임이 있다고 하는데
5월달에 쓴 글을 읽고
8월달이 되어 갑자기 감동을 받아 명동성당앞 경찰과 투석전을 벌인것이란 말인가?
말도 안된다!
라는 변호사님의 말에.
방청객들은 크게 웃지는 못하고
큭큭!,
큭,!! 피식! 푸웃!! 풉 ! 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는 소리
검사 완전 개 쪽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피고인 진술
창형
누가 국어, 논술선생아니랄까봐
검사에게 따집니다.
"검찰측에서는 지금 심각한 인과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며
검사의 비 논리성을 지적
내가 쓴 글로 인해 폭력시위가 벌어졌다면
"그럼 평화시위를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되게 한 경찰청장 어청수가
이 불법폭력집회의 원인이고 책임아니냐!!"
그리고 특수공부집행방해와 함께 엮인 교통방해죄
경찰이 먼저 도로를 차단하고 교통을 막고 있었는데 어떻게 교통방해죄가 되느냐!!!!!!!
결국
검사구형은 징역2년 6월,
벌금 50만원
다음 주에 바로 선고를 한다고 했는데..
정확한 날짜를 듣지 못했네요...
재판정을 나오면서 일부러 검사 놈 귀에 들리도록
앞에 계신 님께 물었습니다
"저 검사 샊끼 이름이 뭐에요??
코메디를 하네요..코메디" 라고..ㅎㅎ
아마 다음 주 선고 재판에서 바로 집행유예나 벌금형등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두부사가지고 갈께 창형!!!!!!!!!!!!3. 쟈크라깡
'08.10.7 4:17 PM (119.192.xxx.185)기쁘긴 한데 씁쓸해요.
이런게 기쁘면 안되는데.....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생산적으로 일을 시켜야지 감옥에 쳐 넣고
재판이네 뭐내해서 힘 빼게 만들고.
뻘짓하지 말고 경제나 살리시지!4. .....
'08.10.7 8:19 PM (203.142.xxx.61)통쾌합니다.
하지만 정말 씁쓸하네요.
그 검사 샊끼 꼭 들었으면 좋겠네요.5. 나쁜피
'08.10.7 10:26 PM (211.173.xxx.198)당연한 결과, 애초부터 있지도 않아야될 재판부터.... 씁쓸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통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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