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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을 때 비누 사용 안 하시나요?
남편이 근처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시간이 남아 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손을 씻을 때 물로만 한 번 휙 하고 맙니다.
운전대도 잡고 왔으니 더럽지 않냐고 비누로 씻으라 했더니, 아까 오전에도 한 번 손 씻었는데...@.@...별스럽게 그런다면서 잔소리쟁이라고 절 비난(?)하더군요.
뭐라고 한소리 더하려다 나갈 거라 참았는데요.
계속 속이 부글거려 여기다 풀어놓습니다.
그런데요...그렇게 대충 씻은 손을 닦기는 또 얼마나 수건에다 박박 문질러 꼼꼼히 닦는지...
남편이 한번 쓰고 나면 새 수건이라도 남편냄새(저 혼자 이름 붙여 중얼거립니다)가 심하게 납니다.
너무 자주 하면 잔소리라고 싫어하니, 많이 자제하려고 하려니 더 그런데요...
유아도 아니고, 십 년도 넘게 같은 얘기하려니 지치네요.
당연히 외출하고 돌아 오면 비누로 손 씻기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1. ㅎㅎㅎ
'08.10.7 12:27 PM (121.139.xxx.98)아까 씻었는데...이건 우리 작은애나 하는 말인데요.
애니까 밥은 아까 안넉었냐고나 하지 어른이야 매번 말하기도 그러네요.
데* 이런데서 나온 손 세정제 둬 보세요. 비누형말고 찍 짜는거요.
좀 더 그럴싸해보이고(?) 손 쉽지 않을까요.
당신 손안씻어 사왔다 마시고요. 생각은 안나지만 뭐 그럴싸하게 말하세요.2. 원글이
'08.10.7 12:31 PM (125.252.xxx.71)ㅎㅎㅎ님 저도 그 제품 살 생각까지 했는데요.
그게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ㅠ.ㅠ
그리고, 것도 최초(?)에 손을 한 번 씻고 써야지, 안 그러면 구정물 나올 것 같아요.(비위 약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정말 기본을 못 배운 듯 해요.
저라도 아이 잘 키워야지...3. 음;
'08.10.7 12:39 PM (122.17.xxx.154)물로만 씻느니 안씻는 게 낫겠어요. 수건만 더러워지잖아요! 괜히 제가 화난다는;;;
4. ..
'08.10.7 12:40 PM (121.129.xxx.49)손 세정제 큰통에 파는 거(업소용. 덜어쓰게 된거) 안 비싸요.비누보다 쌉니다.
5. ....
'08.10.7 12:43 PM (211.117.xxx.73)저도 하루 열댓번 흐르는물에 씻는건 습관인데 비누질은 싫습니다
아무때나 만져야하는 음식에 냄새베일까 꺼려지기도 하고 ...전 수건에 닦는것도 싫어해서
그냥 말리는 성격이니 누군가 날 지겨워하진 않겠군요 .그걸로 아이잘키웠다 못키웠다까지 구분 되나요 ?6. 원글이
'08.10.7 12:48 PM (125.252.xxx.71)..님 그래요?
제가 젤알콜(맞나요?) 알아 보니, 비싸서 못 샀거든요.
업소용은 어디서 파나요? 심각히 필요합니다.
....님 저도 음식 만지니 물로만 수십번은 닦는 듯 해요.
그렇다면 제가 말도 안 하겠습니다.
그래도 외출에서 돌아오면 비누로 손 씻는 건 기본 아닌가요?
그건 유아기 때 배워야 하는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지나친가요?7. 아니오..
'08.10.7 12:53 PM (211.108.xxx.50)원글님이 지나치지 않아요.
외출했다 돌아오면 비누로 손씻기는 정말 기본중의 기본이죠.
요새 초등학교에서 교육하는 자료가 있는가 보더라구요.
아이들이 집에 와서 얘기를 하는데, 손을 물로만 씻을 때랑 비누로
씻을 때랑 세균수가 어떻게 차이가 나고 하면서 얘기했거든요.
그런 걸 한번 알아보셔서 보여주심이 어떨까 싶어요.
만약 아이도 있으시면, 아이가 보고 배워요.
솔직히 외출했다가 들어온 사람 손이 얼마나 더러운데요... -.-;;8. 저는
'08.10.7 12:55 PM (72.136.xxx.2)고형비누가 참 싫어요~ 더운물로 오래 씻구요~ 비누칠은 대충 ㅎㅎ
그나마 요즘은 참신한 물비누들 (펌프질 하는 통에 들은) 이 많이 나와서 그걸로 잘 씁니다.
싱크대에, 화장실마다 두고 있죠.
손세정 전용 세제로 한번 씻겨줘 보세요~
저는 아이들 하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같이 물비누로 손씻겨 주면서 습관 들였는데..
머 신랑도 어떤 의미론 애라고 생각하시고 ㅎㅎ9. .
'08.10.7 1:06 PM (211.170.xxx.98)집에 있을 때는 몰라도 외출하고 다녀오면 반드시 비누(고체든 액체든)롤 씼습니다.
밖에서 문 손잡이나 버튼 이런 걸 얼마나 많이 만지는데요.
비누질 해서 손을 비벼 보세요. 정말 까맣게 나옵니다. 까맣게 나오는 것들이 입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직장에 있을 때도 오후에 한번쯤은 비누로 가볍게 한번 씼어줍니다. 빡빡 문지르진 않더라도.10. 음..
'08.10.7 1:10 PM (121.169.xxx.202)전 비누 안써요.
비누 자체에도 세균이 많이 번식하고...
일단 손을 씻으려면 지저분한 손으로 비누를 만지게 되잖아요.
찝찝하더라구요.
전 아이깨X해 써요. 애초에 거품으로 나오는 형으로 쓰는데 되게 편해요~11. 그게...
'08.10.7 1:10 PM (211.35.xxx.146)남자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볼일(소변) 보고도 잘 안씻는 사람도 많아요. 드러~
그리고 아침에 세수할때 씻고 저녁에 씻을때만 씻는다는 사람도 들었어요.
코스코에서 다이얼 항균 물비누(?) 암튼 되게 커요~
그거 사다놓고 쓰세요.
그리고 4살딸이 가끔 그래요. 손씻으라고 하면 아까씻었는데...
밥먹자 그러면 아까 먹었잖아...12. 까칠이
'08.10.7 1:25 PM (210.179.xxx.243)손을 그렇게 자주 씻으면
세균들이 서식을 못하긴 못하는데
문제는 우리몸에 유익한 균들도 함께 죽는다는 겁니다.
양치를 자주하는것도 마찬가지인데요
치약땜에 유익한 균도 같이 죽습니다.
의외로 양치를 자주하시는 분들이 치아가 안좋습니다.
그리고..
청결청결하시는데 우리공기중에도 엄청난 균들이 있거든요
그냥 우리몸의 자정,저항능력을 믿는게 좋을듯합니다.
손을 깨끗하게 씻고나서 화학물질로 범벅된 요리를 먹으면 뭐합니까?
대충 흐르는 물에 손한번 휘리릭하고나서 자연과 어울린 음식을 먹는게 더 안나을까요?
또.
그런다고 세균들이 없어지지는 안습니다. 오히려 변종이 되어서 우리곁에 옵니다.
그러면 더많은 세정제를 써야 하는데 그것땜에 수질오염되면 누구책임이나요?13. 비누쓰세요
'08.10.7 1:27 PM (61.99.xxx.223)가장 위생적인 방법은
물비누를 쓰고 (그래야 비누를 안만지니까) 온수에 1분간 (최소 30초) 손바닥, 손목, 손등, 손가락사이사이, 손톱(오무려서 다른 손바닥에 비비기)까지 씻고 헹군담에 종이로 손을 말리고 그 종이로 수도꼭지를 잠그고 종이를 버린다.. 인데요.
하루 8회는 씻자는 캠페인도 있잖아요. 손만 잘 씻어도 전염병 80%는 예방가능하다니까...14. 비누쓰세요
'08.10.7 1:35 PM (61.99.xxx.223)쓰고 보니 윗분(윗윗글) 얘기는 좀 아닌 거 같아요.
치약 때문에 유익한 균도 죽다뇨. 치약의 주성분은 연마제예요. 입안의 균 서식처인 플라그를 칫솔과 치실로 닦아내는 거지 치약은 거의 도움이 안되어요.
알콜이 30%가 넘는 가글액으로 30초 동안 가글해야 균들이 죽어요.
양치 (칫솔질?) 자주하는 분들이 치아가 안좋은 이유는 잘못된 칫솔질 때문일 거예요. 칫솔질 잘 안하고 치실도 주무시기 전에는 한 번.. 그러고도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치석제거를 하지 않으면 플라그가 치석이 되고 거기에 서식하는 세균들이 이뿌리를 녹여냅니다. 그럼 틀리나 임플란트 해야 하는 거예요.
또 화학물질 범벅을 먹더라도 손은 씻어야죠. 당장 해로운 균들이 몸으로 들어가는데요.
대충 흐르는 물에 휘리릭과 비누로 꼼꼼히 닦는 거 손 세균 스캔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손 잘닦는 것만으로도 예방가능한 질병이 얼마나 많은데요...
자연주의는 좋으나 정확하지 않은 내용은 좀 곤란하지 싶습니다.15. 제가
'08.10.7 2:09 PM (58.232.xxx.254)하고 싶은말입니더...
아이 신생때부터 절대로 손 안씻었어요..
잠도 따로 자지만...남편 침구는 따로 마련해줬고 제가 덮는 이불보다 더 자주 세탁해줍니다.
너무너무 밉습니다..남편이16. -_-
'08.10.7 2:16 PM (61.39.xxx.2)저희 아버지요!
운전하고 외출하시고 들어오시면 물로 슥 헹구고 바로 수건에 다 닦으셔요 ㅠㅠ
수건이 완전 더러워서 바로 세탁실로 직행.
아무리 제대로 좀 씻으시라고 해도 무시~~~17.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08.10.7 2:51 PM (125.247.xxx.130)올바른 손씻기 방법이라네요.. 참고하세요..
http://www.hira.or.kr/re/rec_infopub/atbtc_prsc/atbtc_prsc_frame.html?MD=08_018. 까칠이
'08.10.7 4:24 PM (210.179.xxx.235)여러분들은 휘리릭하고 씻은 손으로 한우를 먹는거하고
비눗칠한 손으로 광우병염려되는 미국소를 먹는거하고
어느게 더 우리몸한테 유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제말은 손씻지 말고 흙먼지 묻은 손으로 밥먹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세균도 우리가 함께 어울려야할 존재입니다.
무균공간에서 살고싶으세요?
그러면 균도죽도 여러분들도 죽습니다.
화학물질로 범벅된 음식을 먹더라도 손을 씻자?
그런사람들이 왜 미국소수입반대를 했고, 멜라닌 공포에 과자를 안먹을까?19. 저도
'08.10.7 4:41 PM (122.40.xxx.102)까칠이님말씀에 옳다고 봐요. 깨끗한집에서 키운아이들이 면역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지요.
근래에 또 깨끗이 키운아이들이 뭐가 좋지않다고 들었는데 깜빡했네요.
균은 나쁜균도 있지만 유해한 균이 많습니다. 손에서 안티박테리아제품을 쓰게되면 항생제의 남용같은 사태가 벌어진다고 요즘은 간간히 텔레비젼에서 보여주던데요. 저도 계속 항균제품을 쓰다가
요즘을 그냥 물비누를 찾고 있어요. 코스코에가지 다이알 액체비누가 있는데 그것도 안티박테리아더군요. 그냥 물비누가 찾기가 더 어렵네요. 사람몸의 아주작은 면적에도 지구에 사는 박테리아숫자보다도 많은 숫자의 균이 산다고 합니다. 너무깨끗은 좀 위험할듯 합니다.
물론 화장실을 다녀와서 외출하고나서 씻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20. 그런데
'08.10.7 5:05 PM (147.46.xxx.79)자연주의ㅡ 말씀은 이해가 가는데요... 개인 위생 얘기하는데 웬 화학물질에 광우병 -.-
적당히 자연적인 환경에서 생활하자는 것과 나름 개인위생 철저히 하자는 건 다른 얘기인데 연결시키니까 갖은 오해가 발생하죠. 웬 미국소에 멜라민??? 그것도 정확하지 않은 얘기로 말예요.
박테리아와 함께 적당히 살아야 하는게 유기체로서 인간의 자연스러운 생활이지만.. 너무 깔끔떨자는 게 아니라 손 깨끗이 비누와 온수로 충분히 씻고 종이로 말리자는 건 개인위생의 기본이죠. 그래야 외부에서 뭍어온 각종 세균이 80%는 씻겨나가거든요. 안티박테리아 꼭 쓸 필요 없어요.
손 잘씻자~는데 반응이 좀 오바들이신 거 같아요.21. 제가
'08.10.7 5:38 PM (124.111.xxx.61)어제 병원에서 자원봉사하러갔는데 교육과정에 손씻기가 있었는데요,
자료화면에 씻기 전과 씻은 후의 세균 그림을 보았더니
손씻기, 그것도 제대로된 손씻기 진짜 중요하다는거 알앗습니다.
혹시 인터넷에 그런 자료있는지 한번 찾아서 보여드리세요.
대충 씻은 손보니 씻고난 다음에도 손가락끝부분과 엄지 손가락부분, 손가락사이는
거의 세균이 남아있더군요.22. ...
'08.10.7 7:36 PM (121.148.xxx.33)저는 손은 자주 씻는 편인데 비눗칠은 안해요.항상 물로만...
몸도 물로만 씻고요.
워낙 건조한 편이기도 하지만
화학성분 비누가 싫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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