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컵과 그릇, 빈 과장봉지 여기저기 쌓아놓는 남편, 욕 나온다 @#$%^&

우씨~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8-10-06 14:42:00
이노므 버릇 어떻게 고쳐야 해요?!!
세상에 이 놈처럼 간 큰 머슴있나요?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10년동안 그 못되먹은 버릇 고대로에요.
나 열불날 만하죠?!!!
여러분은 일일이 다 치워주시나요?
아 열받아~
IP : 118.21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8.10.6 2:45 PM (211.45.xxx.170)

    제가 망태기 할아버지가된 느낌이랄까요..(그왜 뒤에 엄청 큰 바구니 메고 다니면 쓰레기 줍는 할아버지) 요즘은 안치워줘요. 그게 치워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요.전 그냥 놔두고 계속 말해요 치울때까지.--; 포기는 아직 못학겠어요. 결혼 4년차 입니다.

  • 2. 울남편도
    '08.10.6 3:15 PM (116.43.xxx.9)

    그럽니다..아무리 아무리 뭐라고 해도..
    좀 괜찮아진다 싶다가도
    시댁갔다오면 어김없이 또 도집니다..
    추석후에도 그것때문에 한바탕 했지요..
    시댁가서 자기동생이랑 자기 아버지가 버리고 다니는 쓰레기 줍는것도
    끔찍해 죽겠는데...자기까지 왜 이러냐고..
    나죽는거 보고 싶냐구...
    울 남편 깨갱...자기가 버린줄 몰랐답니다..
    울 남편이 젤로 자를 흥분시키는 짓입니다..이짓이..

  • 3. ㅠ.ㅠ
    '08.10.6 3:22 PM (211.215.xxx.41)

    친구들이 보면 제글이라고 100% 확신 할듯...
    빈그릇, 컵, 과자 봉지& 부스러기...과일껍질도 양말도 다 뒤섞여서 이리저리 딩굴~
    막내가 아침에 뭘 냠냠 쪽쪽 하고 다녀서 얼른 가서 보니 아빠가 밤에 먹고 소파 옆에 던저두신
    말라비틀어진 사과꼭지...ㅠ.ㅠ
    그런데 그거 시엄니가 버릇 단단히 잘 못들이신것 같아요
    시누도 나이먹을만큼 먹어서 (30대중반) 코닦거나 그런거 휴지 마루나 식탁 심지어 커피잔안에 버리고 그냥가요...더러~~~~~

  • 4. ...
    '08.10.6 3:53 PM (125.177.xxx.36)

    남편 버릇은 고치기 힘들고
    아들이라도 제대로 키워 며느리에게 쫓겨나지 않게 합시다

  • 5. .
    '08.10.6 3:54 PM (163.152.xxx.147)

    저희 부부는 둘다 그래요. 전 서랍 열고 다니고 신랑은 닫고 다니고, 신랑은 아이스크림 봉지 아무데나 두고 저는 치우고. 가끔 날잡아서 싹~치우고 다시 늘어놓고 살아요. -_- ... 다만, 벌레생길만한거는 제가 완전기겁해서 얼른얼른 치워요.
    저도 늘어놓고, 가끔은 제가 늘어놓은거 신랑이 치우니까 억울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_-

  • 6. .....
    '08.10.6 7:39 PM (125.208.xxx.55)

    저희 남편은 그 많은 누나들한테 맞으면서 교육 받아서 잘합니다. ㅎ
    정리정돈을 잘한다? 는 아니구요.
    식사하고나면 그릇을 싱크대에 넣어두고 물 받아두고,
    퇴근해서(새벽 12시 1시에 들어와요) 제가 밥상 차려주면
    상 들고 티비보면서 먹어요. 전 옆에서 같이 놀구요.
    그럼 남편이 다 먹고 싱크대에 물 받아서 샥 놔두고, 헹주로 상 딱아서 제자리 갖다넣어요.

    몸에 안익으면 안되는것 같애요.
    본인이 특별히 고쳐야겠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요.

  • 7. - -;
    '08.10.6 8:21 PM (220.76.xxx.163)

    제 남편이 그러면서 아무리 좋게 얘기해도 들은척도 않길래 어느날 폭발해버렸습니다.
    '매일매일 이런 것까지 해야하는 내가 얼마나 하찮게 느껴지는지 알아?"하며 악을 썼습니다.
    깜짝 놀라더니 그뒤로 조금 치웁니다. 다시 과거로 회귀하려는 조짐이 보이면 "가정은 공동체다. 자신의 뒤처리는 자신이 해야한다"고 주지시킵니다.
    마누라가 아파 데굴데굴 굴러도 밥달라, 과일 깎아달라하며 먹은 흔적 곳곳에 흘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충격받고 독하게 마음먹었죠.
    원글님 남편분은 이정도로 심한 상태가 아니시라면 한 일주일정도 사진을 찍어 상영회를 여시면 어떨까요? 깨끗한 상태, 남편분이 잔뜩 흘리고 떠난 자리, 지치고 슬픈 표정으로 치우는 원글님의 셀카 이렇게 세 과정 샷으로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985 노화현상 3 궁금이 2008/10/06 1,065
237984 은행에서 금을 사려고 해요 7 현금가치하락.. 2008/10/06 1,461
237983 저흰 대출받아 상가딸린 주택을 구입할까 하는데요, 3 부동산 2008/10/06 671
237982 백화점과 백화점몰... 1 궁금해요 2008/10/06 516
237981 차돌배기 ...기름이 왜이리 많이 나오나요? 5 고기 2008/10/06 1,191
237980 계산 좀 도와주세요 5 mimi 2008/10/06 416
237979 환율 참고사이트 1 두딸아빠 2008/10/06 403
237978 광교 청약 넣는것 현명한 일일까요? 6 청약 2008/10/06 1,013
237977 컵과 그릇, 빈 과장봉지 여기저기 쌓아놓는 남편, 욕 나온다 @#$%^& 7 우씨~ 2008/10/06 669
237976 콩나물 황태라면. 8 .. 2008/10/06 633
237975 만일 죽으면^^ 2 내가 2008/10/06 681
237974 부석사근처의 숙소 1 보광명 2008/10/06 309
237973 이강택 PD와 공영방송 함께 지켜요! <조중동 방송습격사건>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1 푸른그림 2008/10/06 220
237972 '요즘 얼마나 힘드십니까?' 4 산내들 2008/10/06 660
237971 손 빠른 사람들이 넘 부러워요... 14 아기맘 2008/10/06 2,798
237970 주변에 이런사람 있으세요? 5 짜증납니다 2008/10/06 1,315
237969 서른즈음, 다시 태어나는 나 김보영 2008/10/06 449
237968 보수학자가 말하는 시위에 참여한 유모차 12 이해 2008/10/06 599
237967 천하태평 내남편.. 5 경제야경제야.. 2008/10/06 1,161
237966 결혼할 때 포기해야할 배우자의 자질? ㅎ 28 .. 2008/10/06 4,310
237965 우리나라 3대 폐수들... 2 짜장범벅 2008/10/06 248
237964 냉장고 백화점 제품만 정품인가요? 12 결혼선물. 2008/10/06 1,293
237963 멜라민파동! 친환경과자 무료증정행사 김동필 2008/10/06 216
237962 요양병원 좀 알려주세요. 8 ... 2008/10/06 479
237961 [경향62 창간특집]승소땐 떡볶이 파티 “우린 저소득 전문직종” 6 리치코바 2008/10/06 607
237960 걷기 운동 할건데 운동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운동화 2008/10/06 940
237959 안티 조중동의 선구자!--명계남 예술학교 초대원장 취임! 리치코바 2008/10/06 352
237958 어느 부산 할아버지의 고백 4 심심해 2008/10/06 1,194
237957 비정규직이 상당히 많던데. 2 일본은 2008/10/06 295
237956 생리 늦추는 약 2 여행 2008/10/06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