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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태평 내남편..
남편에게 아무리 펀드 해약하라고 해도 들은척 안하고...
미네르바님의 글 한번 읽어보라고 해도 대충읽어보고는 별 내용도 아니구만..하고 사람무안하게 만들고
마침내 어제는 대판 큰 말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애들 키우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재태크해야한다...외고일년 등록금이 천만원이란다..
라고 한마디 했더니 애들 들어갈때 등록금이 내릴지 어찌아냐고...ㅠㅠ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는 한심한 사람...
그러면서 저에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랍니다.
그러면 인터넷 못하게 한다고..ㅠㅠ
10년 넘게 살아오면서 내 남편이 이렇게 답답한 사람인줄 몰랐네요.
전 인터넷 못하게 한다는 그 말에 더 화가 납니다.
와이프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아니 여자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런 소리가 쉽게 나올까..
저 작년까지 직장생활했습니다.
연봉 7000 넘었습니다.
딱 1년 쉬었을 뿐인데 이리 사람 자존심을 망가트리네요.
퇴직금 받은 돈으로 대출금 갚고 조금 남은 돈 이젠 신랑몰래 옮겨보려고 합니다.
답답한 심랑 믿고 있다가는 죽도밥도 안되게 생겼네...요
1. 님
'08.10.6 2:10 PM (211.187.xxx.247)여기 너무 인터넷에 휩쓸리지마세요...미네르마인지 뭔지....그 누구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여기 인터넷과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밖으로나가서 돌아다녀보시고 판단하세요...
그누구도 본인 재산은 본인이 판단하는겁니다. 너무 휩쓸리지 마세요,,,남편과 같이 의논하세요.
인터~넷만 보지 마시구요......2. ;;;
'08.10.6 2:17 PM (220.116.xxx.12)미네르바님이 말씀하신데로 했다가 손해나면 미네르바님이 보상해 준답니까?
남편의 생각이 다르다면 충분한 대화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절충한다는건 너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거니까요.3. ..
'08.10.6 2:35 PM (221.163.xxx.144)미안한 얘기지만
원글님도 남편분을 무시하고 계시는 듯 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상대방을 존중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대화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하루 종일 컴퓨터 잡고 사는 사람이라 남편에게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만 옮기면
제 남편도 다 아는 것 마냥 엄한 소리해서 저를 민망하게 만들지만
앞뒤 다 붙여서 제 생각 이야기하고 남편 의견을 묻고
말 그대로 대화를 하면 제 남편은 좀 더 진지한 태도로 이야기를 이어 가거든요.4. 글쎄요
'08.10.6 2:37 PM (164.125.xxx.41)위 두분 이야기대로 남편과 같이 의논해야겠지요. 하지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건
남편분한테 이런 이야기?이론?도 있다. 생각해보자 인데 깡그리 무시하고 그냥 믿거라하고
지내자는 분위기라 답답하다는 것 같으신데.
또 문제는 글 올린 그 분이 보상해주지 않지만 문제는 예측이 거의 맞아들어가고 있다는 것,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차라리 위에 분들 이야기처럼 현실이 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현실화되니 걱정들 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 이 판국에 쏠리느니 휩쓸린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더 현실성이 없는 상황.
게다가 원글 남편 분 참 권위적이신 듯.
인터넷을 못하게 한다? 아내를 소유물 내지 본인이 훈육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5. ..
'08.10.6 2:52 PM (203.233.xxx.130)원글님..
저도 인터넷에 귀를 기울이는건 맞다고 보지만, 각자의 경제상황이 다 다르기에 모두 다 똑같이 갈수 없다고 보여 집니다.
남편분과 차근차근히 상의하셔야 하구요
남편분이 말씀을 좀 거시기~ 하게 하셨지만, 본인이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재테크에 신경쓰고
남편분이 같이 참여하도록 유도하셔야 합니다.
많은 남자들이 남편분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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