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립시다

[오지랍?]

저녁식사후 설겆이를 하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러 나갔죠.
저희 아파트는 재활용날이 정해져있지 않고 매일 버릴수 있게 자리가 되어있고,
분류해서 자루를 모두 달아놨구요.
요즘 비닐봉투류도 재활용되기에 커다란 자루도 하나 있습니다.
저희집에서도 비닐류가 꽤 나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재활용을 분리해서 버리고, 마지막으로 비닐류를 버리는데 비닐팩에 기저귀가 하나 담겨있는게 넣어져 있더군요.
속으로 '누가 기저귀를.. 급해서 그냥 버렸나??'했죠.
그런데 자루속에서 계속 기저귀가 나오는거예요.
15개는 되지싶네요. 참 어이도 없고..
쓰레기봉투 살 돈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없다면 제 봉투를 나눠주고 싶은 마음 굴뚝 같네요.
왜들그럴까.. 슬프네요

[조금귀챦지만]

아니 많이 귀챦지만 사진찍어서 게시판에 붙여놓는건 어떨까요.
젊은 분일텐데 저렇게 기초질서도 안지키는거 보면 진짜 화나요.
좀 번거롭긴하지만 많이 찔리기 않을까요.
누군가 지켜보는 눈이 항상 있다는거..제발좀 깨달았으면...

[ㅎㅎㅎ]

오지랖을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자는 내용인줄 알았어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