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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4기라면...

... 조회수 : 4,536
작성일 : 2008-09-26 16:16:59
아직 주변에 암환자분은 직접 뵌 적이 없어서요.
4기라면 어떤가요?
물론 말기보다야는 낳겠지만
4기라면 수술도 불가능하고
항암으로만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생존 가능성은 얼마인지...
IP : 122.36.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기가
    '08.9.26 4:18 PM (220.85.xxx.183)

    말기예요. 좀 어렵다고 봐야죠

  • 2. plumtea
    '08.9.26 4:21 PM (58.238.xxx.184)

    생존은 1,2기 정도 되셔야 하구요. 3기부터는 말기라 봅니다. 친정 아버님이 얼마 전 소천하셨는데 암이셨구 발견당시 4기셨어요. 3개월 이야기했는데 1년 정도 투병하셨습니다. 암마다 다르지만 4기면 수술한다고 열어도 도로 닫을 겁니다. 흔히 말하는 항암은 화학치료 같은데....그냥 치료보단 호스피스로 돌리시는 게 본인이나 가족에게 남은 기간 좋은 거 같아요.

  • 3.
    '08.9.26 4:35 PM (121.150.xxx.86)

    댓글도 달았지만..수술 안될꺼라던데요.보통 4기엔

  • 4.
    '08.9.26 4:44 PM (219.255.xxx.94)

    4기가 말기랍니다...
    생존가능성이야 어느부위냐에 따라 달라지죠...
    위암같은경우 4기에 거의 다 잘라내시고...
    지금 10년째 생존하시는 노인 알고있네요..

  • 5. 산사랑
    '08.9.26 4:46 PM (221.160.xxx.244)

    위 plumtea님과 동감입니다. 친구부친도 똑같은 상황에서 서울큰병원에 가서 열었다가 자식들불러 확인시키고 다시 닫고 지방으로 내려와서 요양원에 계시다가 가셨습니다.
    흔히 말하는 항암버섯들 기타등등 비싼약제는 별로 효용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6. 연세가
    '08.9.26 4:54 PM (121.169.xxx.32)

    드신 분들이 진행이 더뎌서 좀 오래 투병하는것외에
    결국은 길은 하나입니다.
    문제는 여배우처럼 30대인 젊은사람들이 진행이 빨라서 위험하고 무섭지요.
    어쨌든 치료 잘받아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 7. 기사에서
    '08.9.26 5:19 PM (58.225.xxx.23)

    3기라고 봤어요. 3기면 수술하고 항암치료해서 살수 있다고 하네요. 중요한건 젊은사람이라는거 그게 안타깝네요

  • 8. 존심
    '08.9.26 9:15 PM (115.41.xxx.190)

    암 4기면 수술을 못한다고 어디에서 그러던가요...
    암의 판정은 그렇게 단순하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1기니 2기니 하는 것은 암의 종괴의 크기만을 판단하는 것으로 물론 크면 클수록 나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크기가 크다고 수술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크기외에도 암세포의 악성도가 있으며, 전이의 여부를 가지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무조건 수술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현재 4기라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9. 4기
    '08.9.27 1:07 AM (24.21.xxx.190)

    몇 기인지 판단하는게 단지 암의 크기만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3기 이상에서는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하지만 4기라고 해서 완전히 치료가 불가능한건 아니니까, 장진영씨 치료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족 중에도 암환자가 있어서, 남의 일같지 않아요.

  • 10. plumtea
    '08.9.27 5:24 AM (58.238.xxx.184)

    앗...장진영씨...그 이야기셨군요.
    위의 댓글은 아버지를 암으로 보내드리고 나니 그때 치료 같은 거 안 받게 하고 그냥 호스피스로 일찍 갈 걸 하는 마음이 들어서 적었던 글입니다. 저희 아버지 암은 뇌암이셔서 치료경과가 좋지 않았어요. 뇌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정말 낮은 암...
    기적같이 치료받아 오래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호스피스 병동에서 보니 암환자의 마지막 길은 결국 비슷하시더라구요. 어떤 암이든.
    건강하실 때 깔끔하셨을 분, 성격 꼬장꼬장 했을 분, 나름 멋쟁이였을 분들....다 같은 환자 복에 수척해지시고 머리들은 다들 아가들처럼 별로 없으시고요. 마지막엔 다들 가래 뽑다 고생하시고 흡인성 폐렴 무서워 입으로는 물 한 모금 못 드시고요. 젋은 분들도 많이 오시고 위암은 정말 많이 봤어요. 저도 아버지 보내드리기 전까지 요즘엔 암은 돈만 있음 치료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기도 해요...

  • 11. 음.
    '08.9.27 9:54 AM (211.204.xxx.84)

    어떤 암이냐에 따라 달라요.
    그냥 암이면 병기 도 다 똑같은 기준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수술도 어떤 암이냐, 그 암의 병기가 어떻게 되냐, 증상이나 징후는 어떤가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거라서, 이렇게 뭉뚱그려 말하기는 좀 그렇죠.
    대체로 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들이 경과가 좋은 편이고, 잘 되면 평균 수명 다 누리기도 하시고..
    페암, 췌장암 이런 게 좀 안 좋죠. 발견 당시에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만 대개의 경우 4기는 전이가 된 경우이니, 아무래도 환자가 힘들긴 하겠지요..

  • 12. ㅇㅇㅇㅇ
    '08.9.27 12:43 PM (116.32.xxx.91)

    단순 암의 병기만 중요한게 아니라 윗분 말씀처럼 어떤 장기냐에 따라 차이도 있고,
    위암같은 경우는 특정세포의 암인 경우 예후가 무척 안 좋아요.
    거기다 나이가 젊은 경우는 암세포의 증식도가 무시무시하고요..
    장진영씨도 2년전 검진에선 아무것도 못 발견했다고 하는데 상황이 무척 딱하게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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