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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최고의 명장면...

베토벤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08-09-26 15:28:39
베토벤 바이러스 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제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은,

환타지아라는 곡을 (상상속에서) 풀숲속에서 연주하는 장면 정말 최고 였습니다.

곡 끝나갈쯤에 김명민이  "자 이제 멀리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정말 멋있더라고요.

IP : 121.141.xxx.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26 3:32 PM (121.152.xxx.107)

    전 강마에의 그 탁탁 받아치는 말투가 넘 좋아요.
    느린듯하면서도 빠르고 그러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전 공연할때 어이 쌈닭 어딜봐 나만 따라와 하는 부분이랑.. 건우에게 너 재랑 친하지? 하는 장면..

  • 2. 해봐
    '08.9.26 3:36 PM (61.109.xxx.157)

    자신감에 찬 거만한 말투..ㅋㅋㅋ
    제가 늘 자신감이 없구 내면이 우울하거든요...
    능력이 있으면 저런 말투도 다 용서 되니..부러워요..
    전 강마에게 건우 테스트 할때 피아노로 음 쳐 주고, 섹스폰으로 해 보라고 할때
    거만하고..너 얼마나 잘 하는지 두고 보자는 말투,,<<해봐>> 딱 뇌리에 꽂히는데 내가 아무리 연습을 해 봐도 그 말투가 안 나와요...

  • 3. 안합니다
    '08.9.26 3:44 PM (121.190.xxx.154)

    요새 '안 합니다' 이 말이 유행이래요..ㅋㅋ

  • 4. 저는
    '08.9.26 4:24 PM (122.153.xxx.162)

    장근석이 교통경찰관복 입고 지시봉든채 물속에 있는 장면이요......흑...........

  • 5. caffreys
    '08.9.26 5:28 PM (203.237.xxx.223)

    별로 유치한 장면 없지만 그래도 꼽자면
    저 선생님이 알고 싶어요... 그거 반복하는 장면...
    그런 거 꼭 넣어야 하나요? 안어울리자나요
    다행히 강마애가 너 재랑 친하지.
    하면서 확 깨게 하던데
    그 담에도 러브라인으로 안가고 계속 구박하는 거
    넘넘 재밌어요.
    조연 한분 한분 어찌 그리 생생하게 캐랙터가 살아있는지
    TV에서 걸어 나와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어제 그 비올라인지 치시던 분
    집에서 와이프한테 싱경질 벅벅 내면서 못이기는 척 하구
    결국 와이프말 듣는 거... 회사일이라면 어쩌지 못하는 ...

  • 6. caffreys
    '08.9.26 5:29 PM (203.237.xxx.223)

    명장면은 넘 많으니까...
    전 클립으로만 봤는데 일렉 키타로 둘이 춤추면서 오디션했다는 그 부분도 괜찮았고..
    강마애 대사 너무 톡톡 튀어요. 정말 재능있는 작가에요

  • 7. -.,-
    '08.9.26 6:00 PM (222.236.xxx.105)

    재미있긴 하지만
    그런 무서운 사람이 곁에 있다면
    우후우우우...
    사절이에요.

  • 8. ㅎㅎ
    '08.9.27 1:09 AM (121.129.xxx.47)

    caffreys님..콘트라베이스하시는 분 말씀하시는 거지요?
    저도 이분 팬이랍니다..성질내는게 넘 귀여워요..ㅋㅋ
    하지만..강마에의 매력에는 못따라 가지요..어쩜 대사가 그렇게 시니컬하면서도 재치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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