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리안 사용하셨던분들
10년도 훨씬 전 이야기인데 전화선 연결하면 삐....소리나며 파란색 바탕에
천리안 화면 뜨던게 생각나요.
그땐 전화로 연결할때라 정말 천리안요금 전화요금 하루에 한두시간만해도
장난 아니었는데 정말 그 시절 천리안 가끔 그립네요.
천리안에서 동호회도 했었는데 그 시절 천리안 사람들은 정말 왠만하면 다들
좋았던거 같아요.아..그리워라.
1. 그리움
'08.9.26 4:21 PM (218.150.xxx.99)저도 천리안에 푹 빠져 있었던 시절이 있었네요.
처음 컴을 구입하고 모뎀 연결해서 인터넷을 여는세상~
정액제로.모뎀도 더 좋은걸로 하고~ ㅎㅎ
주부 동호회도 가입했었는데...............................
벌써 세월이 10년이 넘었네요. 그시절 좋아했던 아저씨도 있었는데...........그립네요2. ..
'08.9.26 4:22 PM (211.43.xxx.123)천리안주동.........그때도 지금처럼 눈팅만 했었지만, 아스라한 추억이네요.
3. 그리워라
'08.9.26 4:23 PM (122.35.xxx.18)인터넷과 달리 통신은 정말 정겨웠던거 같아요.그죠..?^^
4. 저희도
'08.9.26 4:24 PM (221.157.xxx.147)천리안 땜에 시외에 살다가 시내로 이사 나왔더랬어요
남편은 동호회 땜에 주말엔 거의 1박2일로 쫒아다니곤 하더군요
서울도 수시로 올라가구요...
부부싸움도 할 뻔 했어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지금까지도 연락 닿아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5. ..
'08.9.26 4:24 PM (219.255.xxx.59)아 정말...언제 한시간에 얼마해서 바뀌었을때요..거의15년전인데 전화세로 30만원냈던 기억나네요 ^^;;;(미쳤지)
그때 채팅은 그래도 낭만이 있었던것 같은데..6. 천리안커플
'08.9.26 4:39 PM (122.34.xxx.54)그 삐이~ 소리와 파란화면,정말 아스라한 추억이네요
그때 채팅 많이 했었네요
지금처럼 무작정 여자꼬셔볼까 뭐 이런거 말고
정말 이얘기 저얘기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이랑 밤새서 대화하고 그랬었죠
한방에 일정하게 모이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연령도 성별도 제각각
그 중 한명이랑 어찌어찌해서 결혼까지 했어요
지금 잘먹고 잘살고 있답니당~ ^^;7. 저도
'08.9.26 4:42 PM (72.254.xxx.89)그중 한명이랑 결혼까지 해서 잘먹고 잘살고 있다는.. ㅎㅎㅎ
전 그래서 지금도 천리안 유료회원 못끊어요.. 고마워서.. --;8. 제 친구도
'08.9.26 4:55 PM (118.222.xxx.249)천리안 채팅해서 만난 사람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답니다 ^^
9. 아궁
'08.9.26 4:56 PM (122.34.xxx.86)^^ 저도 천리안 하이텔 부터 시작했었는데... 기억나요...
그땐 응큼한 사람들도 없고 같이 채팅하던 사람들도 점잖고 순수했어요
동호회 활동도 하고 엠티도 가고 그랬는데...ㅠㅠ10. 혹시
'08.9.26 5:00 PM (124.216.xxx.123)키텔이라는 통신 아는분은 없으신가요?
전 제 한창 대학시절 키텔에서 보냈어요.
너무 그리워요. ^^11. 그리움
'08.9.26 5:05 PM (218.150.xxx.99)천리안 커플도 많네요. ㅎㅎ
정말 아련한 추억이 되버린것 같아요
그땐 정말 순수했던 것 같은데.................12. 원글이
'08.9.26 5:06 PM (122.35.xxx.18)천리안 통신으로 만나 결혼하신분들 많으시네요.
사실 저도 그중 한사람인데 어떤 사람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났다고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녀서 조금 짜증났어요.
그 시절 천리안 통신 안해보신분들 모르겠지만 사실 정말 천리안 사람들
점잖고 순수했잖아요.요즘 인터넷같지 않았죠.
저희 커플도 그런 순수하고 점잖은 부류였는데(^^)
아무리 천리안 통신으로 만났다고 강조해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났다고
비하식의 소문내고 다니는 사람 뭡니까?..
천리안 통신 해보신분들은 아시죠,당연히 화나겠죠?...^^
저는 천리안 동호회 시절도 그립답니다. 모두모두 열심히 살던 그 천리안분들 어디서 살고 계실까요
정말 낭만적이었던거 같아요.천리안.13. 저도..
'08.9.26 5:27 PM (219.241.xxx.237)94학번 천리안 세대에요. 천리안 커플은 아니지만..허나 제가 소속되어 있던 동호회 내에서도 커플 엄청 많이 나왔어요. 아들 딸들 낳고 다들 잘 살고 계십니다.
그 당시 천리안은 정말 사용자들 점잖고 예의 바른 사람들 많았어요. 정량제다 보니 허튼 짓 하러 들어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컸겠지요. 제 타자 실력은 천리안 덕분이라는..-_-;;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익명의 채팅방에서 많은 위안도 얻고, 삶의 지혜도 정말 많이 깨쳤답니다. 채팅방 대화명도 어찌나 멋스럽고 순수하던지..허나 제가 대학 졸업할 무렵 되니 점점 하이텔이나 나우누리화 되어가긴 하더군요. 그 때가 그립습니다.14. 네
'08.9.26 5:43 PM (72.254.xxx.89)그때엔 참 점잖고 순수들 했죠.. 또 벙개도 참 즐거웠는데말이죠.
15. &&
'08.9.26 5:49 PM (220.92.xxx.146)케텔 코텔 하이텔 나우누리.. 채팅도 많이 했죠..즐겁고 순수한 시절이었죠
16. ....
'08.9.26 6:00 PM (123.109.xxx.107)맞아요. 채팅방도 참 다양했어요
지금도 그...레즈비언 방에서 진지하게 동성애에 관해 토론하던게 기억나요.17. ..
'08.9.26 6:08 PM (118.172.xxx.249)저도 천리안, 하이텔 열심히 썼어요.
하이텔 동호회 덕분에 지금 신랑이랑 만나 결혼했지요.
그때는 힘든 일 있을 때 동호회 사람들이랑 채팅하면서 많이 도움 받았어요.
요즘도 가끔 채팅하고 싶긴 한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그림의 떡이죠. ㅠㅠ18. 저도~~
'08.9.26 6:23 PM (125.190.xxx.46)전 하이텔~~
정말 신기했었죠. 동시간대에 그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 있다는 게 넘 신기했었어요.
그리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볼꺼리가 있는 게 아니니깐...
정말 순수하게 오로지 그 채팅방의 글자 하나 하나에 집중했었답니다.
그리운 시절.....~~~~~^^
삐삐삐삐~~~~ 소리 정말 중독이였답니다.
그 때 채팅을 손가락 닿도록 해서 그런지..
남들이 한창 친구 찾기니...채팅이 사회문제화 되고 어쩌고 할 때도...
전혀!! 채팅에는 관심도 안 가더군요.19. .
'08.9.26 7:40 PM (211.178.xxx.148)ㅋㅋ 넘 반가워요. 저도 아직 천랸아디를 쓰고 심지어 동호회 자게까지 이용한다는..
물론 저 혼자 일기장인데 조회수는 0이에요. 정말 그리워요.
-_- 한달에 통신비 10만원넘게 바치고 쩝.20. ..
'08.9.26 7:58 PM (122.39.xxx.71)저도 그리워요.. 내친구 하이텔 01410
천리안은 비싸서 못썼어요...21. 저두요.^^
'08.9.26 8:00 PM (221.113.xxx.132)하이텔,,천리안 너무 반갑네요. 저는 음식 동호회가입해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구,,그때 음식 동호회에서 유명 하신 분이 나중에 보니 신문에 칼럼 적으신것 봤는대 참 반갑더라구요. 벌써...10년도 훨씬전이네요. 갑자기 너무 그리워지네요.^^
22. 어솨요
'08.9.26 8:02 PM (220.118.xxx.150)지금 공짜로 할수 있으니 들어오세요. 가입하세요. 지금도 점잖은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입니다.
천리안 주부동호회 떠나셨던 분들 어서 들어오세요. 문 활짝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을게요.23. 저두요~
'08.9.26 8:14 PM (58.140.xxx.109)대학1~2학년때 천리안 하이텔에 빠져살았는데... ㅎㅎㅎ
컴퓨터가 고장나서 전화국에서 단말기빌려서 pc통신 했더랬지요
그 덕분에 울집 전화는 항상 통화중 ㅋㅋㅋ24. 천랸아짐
'08.9.26 8:22 PM (58.224.xxx.110)저도 천랸 주부동호회출신이에요..연말에 서울에서 정모하면 가곤 했었는데
그대 장년층이던 언니들 이젠 할머니들 됐겠어요..호호호.~25. ^^
'08.9.26 8:31 PM (125.190.xxx.45)대학시절... 과제때문에 몇백하는 컴 사서 하라는 과제는 안하고 천랸 쳇팅이 넘 신기..중독되어..
남편을 만나 7년연애...결혼 6년차네여..~26. ..
'08.9.26 8:40 PM (59.17.xxx.103)하이텔...
그때나 지금이나 무리짓는 게 싫어서 동호회 활동은 안했지만
그 시절의 추억을 끌어안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곧 할머니^^27. =)
'08.9.26 9:45 PM (218.152.xxx.105)전 그떄 하이텔.. ㅎㅎ
친척언니와 아이디 교환해서 천리안, 하이텔을 다 누볐죠 ㅎㅎ
그때 중학생 이었어요 ㅋㄷ
지금은 커서 싸이 열심히 하다가
랜텀타고 온 남자 만나서 삼년 연애하고 결혼했답니다 헤헤28. 01420
'08.9.26 9:59 PM (116.36.xxx.42)정말 그립네요.
그 파란화면과 줄로 뜨던 그때...
모뎀을 570짜리인가... 업그레이드 시키니 화면으로 팔~ 뜨던게 기억나네요.
아직도 천리안 멜은 씁니다. ^^29. 저두요~
'08.9.26 10:32 PM (58.102.xxx.76)86학번이고
천리안 활동했어요
이제 없어져서 넘넘 섭섭하고 서운하고
그리워요.30. 옛생각..
'08.9.27 12:01 AM (116.46.xxx.140)전 좀늦은 넷츠고^^ 동호회지원도 참 잘되서 정모때 버스대절로 여행많이다녔네요
밤새 채팅하고 할말이 남아서 다음날 또 만나고,, 퇴근하고 쪼로록 컴퓨터 앞에 붙어있고
매일매일 번개번개..ㅋㅋ 저도 그곳에서 신랑을 만나 7년연애 2년차네요..31. 97
'08.9.27 12:12 AM (124.54.xxx.18)제가 97학번인데 천리안의 거의 마지막 세대라고 할수 있죠.
참 정감가고 따뜻하고, 지방이라 오프모임에는 한번도 간 적이 없지만
서로를 믿고 벼룩이나 장터 카테고리에 물건이 올라와도 당연히 거짓말,사기 같은 것도 없고..
그때가 그리워요.
참고로 전 천리안 메컵 동호회 죽순이였답니다.32. 오
'08.9.27 12:25 AM (218.48.xxx.99)윗분 반가워요. 전 99학번, 천랸 메동 죽순이였어요 ㅎㅎ
33. ^^
'08.9.27 1:11 AM (218.51.xxx.33)꺄 윗분들 반가워요.
전 94학번 천리안 메동 회원이에요.
지금도^^34. ^^
'08.9.27 1:14 AM (121.152.xxx.137)저두 천리안 주부동이요..부뚜막을 열심히 드나들었었죠..
느낌님..그분의 재미난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35. plumtea
'08.9.27 5:28 AM (58.238.xxx.184)저도 94학번 천리안...ㅋㅋㅋ
주부도 아니면서 그때부터 주동을 들락달락하던 시절이었는데...결혼하면 가입해야지 했는데 결혼하고 가입한 곳은 82cook...^^36. 원글이
'08.9.27 5:04 PM (122.35.xxx.18)천리안 사용하시던분들 정말 많네요.천리안 정말 모두들의 기억처럼
정감가고 좋은 사람들이 가득하던 공간이었죠.
대화명도 어찌나 다들 심오했던지 아직도 기억나는 대화명이 몇개있어요.
동호회 모임을 가도 얼마나 다들 소박하고 정감있었는지.그때의 천리안 정말 그립네요.37. 천리안..
'08.9.29 2:57 PM (211.215.xxx.90)그때 천리안 챗팅은 넘 순수했어요..
직장인 챗팅많이 했는데
퇴근 30분전에 들어가서 야근하니마니
퇴근하면 뭐할꺼라니등..
전국의 직딩과 함께 웃고 즐겼는데...
울신랑과 사귈때도 채팅많이 즐겼어요..
프로프즈도 채팅으로 먼저 받고.흐흐흐..
번개치면 진짜로 마음편하게 술마시고 얘기나누고...
그때가 그리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5693 | 백일된 아가랑 나들이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4 | 초보맘 | 2008/09/26 | 390 |
235692 | 아파트 내에 방송 넘 시끄러워요~ㅜㅜ 10 | 아가가 깨요.. | 2008/09/26 | 716 |
235691 | 태안쪽으로 가족여행 갑니다 3 | ... | 2008/09/26 | 361 |
235690 | 호박고구마 맛있거 저렴하게 인터넷 구매할 수 있는 곳 아세요? 6 | 살빼자 | 2008/09/26 | 967 |
235689 | 암이 4기라면... 12 | ... | 2008/09/26 | 4,536 |
235688 | 베드러너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요? 2 | 꾸미기. | 2008/09/26 | 457 |
235687 | 천리안 사용하셨던분들 37 | 그리워라 | 2008/09/26 | 1,012 |
235686 | 딤채이벤트입니다. 3 | 김치냉장고 | 2008/09/26 | 412 |
235685 | 면바지주름 2 | *** | 2008/09/26 | 318 |
235684 | “盧정권을 정조준하라” 한나라 국감전략 문건파문 5 | 먹거리도 못.. | 2008/09/26 | 454 |
235683 | 지마켓에서도 사기당할 수 있나요? 5 | .. | 2008/09/26 | 3,548 |
235682 | 담결릴땐 어떻게 해야 풀리나요? 7 | 담... | 2008/09/26 | 588 |
235681 | 그옛날 *^^* 유니텔 주부동호회 회원이셨던분들 계시나요? 34 | 장미 | 2008/09/26 | 1,893 |
235680 | 미스트 사용법? 1 | 미스트 | 2008/09/26 | 666 |
235679 | 고속터미널 한복가게 꼭두각시 한복도 파나요? 5 | 운동회 | 2008/09/26 | 263 |
235678 | 中, 우유 1톤으로 50톤까지 불려 9 | 알고는 못먹.. | 2008/09/26 | 1,045 |
235677 | 딸 하나로 만족하겠다고 하면 불효인가요? 20 | 열아들안부러.. | 2008/09/26 | 1,202 |
235676 | `부자들에게 간섭하지말자 `...펌>>> 2 | 홍이 | 2008/09/26 | 332 |
235675 | 어울리는 구두??? 5 | 원피스 | 2008/09/26 | 623 |
235674 | 신용카드 어떤거가 좋은가요? 14 | 35세 직장.. | 2008/09/26 | 1,517 |
235673 | 남편분들 헬스클럽 몇시에가나요?? 4 | 헬스 | 2008/09/26 | 728 |
235672 | 마음다스리기 위해서 '법구경'을 읽고 싶은데 골라주세요.. 7 | 너무많아 | 2008/09/26 | 434 |
235671 | 베토벤 바이러스 최고의 명장면... 8 | 베토벤 | 2008/09/26 | 1,746 |
235670 | [속보]中 커피크림서 '멜라민'검출..해태제과 2건 추가 검출 11 | 다버리자 | 2008/09/26 | 1,093 |
235669 | 선배 어머님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11 | 아기 엄마 | 2008/09/26 | 970 |
235668 | 처음 집장만 했을때 10 | 선물 | 2008/09/26 | 1,076 |
235667 | 미망인 13 | 그래도 | 2008/09/26 | 1,861 |
235666 | 패밀리레스토랑에서나오는 옆면에 세로줄 들어간 소스접시 사고 싶은데요.. 7 | 그릇 | 2008/09/26 | 686 |
235665 | 급질>체외충격파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4 | 급한데요.... | 2008/09/26 | 382 |
235664 | 그릇장 2 | 복영 | 2008/09/26 | 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