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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임신...
이제 고생 끝났구나 싶었는데..
난데없이 임신이 되었어요..
그동안 조심하고 피임도 잘 했는데..
경제적으로 세째 키우는 것은 부담된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냥 나을까도 생각이 되고..
이제 다시 하고 싶었던 일도 다시 시작했는데
임신하고 출산하면 다시 2년정도는 쉬어야 하고..
지금껏 한번도 유산한적이 없어서 걱정도 되고..
배속에 있는 아기한테 이런 생각을 한다는것도 죄스럽고..
고민입니다.
무슨 조언이든 부탁드려요..
1. 낳으세요
'08.9.23 5:44 PM (58.76.xxx.131)저야말로, 애들 다 키워놓고 훨훨 날아다닐 수 있을 때 늦둥이로 셋째 낳았는데(둘째와 7살차이) 넘 이뻐요. 물론 늙어 고생이지만 길어야 3년, 3년만 참으면 귀여운 보석이 하나 더 생기는 겁니다.
일단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다니 권해드리고, 사실 애들 어디 한군데 다칠 때마다, 어휴 남들은 한번 걱정할 거 나는 세번이나 걱정해야 하니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잔날 없다고) 좀 두려운 때도 있지만
대신 기쁨도 세 배 아니겠어요. 저는 오히려 셋째 낳고서 좀 더 의욕적으로 살고 검소히 생활하게 되고, 만족해요.2. 저도..
'08.9.23 5:56 PM (117.20.xxx.59)낳으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셋째 역시 님 인생의 크나큰 기쁨이 될겁니다.
힘내세요..^^3. ...
'08.9.23 6:07 PM (211.198.xxx.193)한명이라도 꼭...생겼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래서 원글님의 걱정과 고민조차 저에게는 왜이리 부러운 일인지요....
경제적으로 부담 안되신다니까...낳으시길 바래요.
형님이 셋째를 낳았는데.... 어쩜..큰아이..둘째아이보다 더 이뻐요 ...^^4. 셋맘
'08.9.23 6:18 PM (121.184.xxx.142)전 위로아들둘이고, 큰아들과 10살 터울 딸을 늦둥이로 낳았어요..
물론 힘들긴해요..
그런데 내리사랑인지.. 셋째는 뭘해도 예쁘네요...
딸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셋 권하고 싶네요..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5. 아이 둘
'08.9.23 8:24 PM (219.250.xxx.192)키우는 동안은 힘들었는데
이젠 너무 허전해요.
더 낳을 걸 후회많이 돼요.
2년 천천히 간다 생각하시고
낳아보세요...
물론 일 하다 보면 많이 갈등되겠지만
느긋하게 간다 생각하시고 키우세요...6. 추카
'08.9.23 10:46 PM (124.50.xxx.149)무조건 축하 입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으시다니 정말 다행이구요,
제가 세째 늦둥이 돌지나 지금 씨름 하고 있습니다.
힘들죠,, 지금은,,
하지만 기저귀 젖 3년5년 먹이는거 아니고 벌써 아장아장 걷고 별짓 다하고 다녀요,, 주위분들이 아기가졌다고 징징( ㅋㅋ) 대던게 몇달전인거 같은데,, 벌써 저렇게 의젓해요? 하면서 더 놀래요..
넘 빠르네요.. 힘들지만 ,,빠르게 지나가요,,, 위의 아이 둘때도 생각해보면 그랬쟎아요..
그리고 걱정도 사실되어요.. 이아이 장성하여 결혼하고 안정하는거 까지 건강하고 쌩생하게 있어야 하는데,, 싶어서 긴장되어요,..
하지만 너무 이쁘고,, 뭐,, 말할 필요없죠..
일부러는 못가져요 요즘 세째,,
그리고, 딱 접어 생각해보세요..시간이 지나도 할수있는일이 있고 없는일이 있어요,,
지금의 아기는 둘중 어느경우일까요? 저는 세아이다 성별이 같아서 세째때 울었어요,,잠시,, ㅋㅋ
지금은 뭐 울일인가 싶죠,,
한2년 죽었다,, 하셔야 겠어요,, 하지만, 그뒤에 광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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