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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말이잘안나온대요

불안 조회수 : 811
작성일 : 2008-09-23 15:45:53
요새 좀 머리가 아프다고 했었는데요.

머리에서 누가 살림부수는 소리처럼 굉장히 큰 소음이 가끔씩들리고

몸이 저리고요

지금은 가끔 말이 안나온다던데..

한의원에선 풍끼가 있다고 말했었대요.

한의원말을 100%믿진 않았지만 대학병원에 다음달 예약을 해놓았었는데

갑자기 상태가안좋아지시는것 같아서  오늘저녁이나 내일 응급실에 모셔가야할것 같은데요

혹시 풍끼가 있으면 저런증세가 보이나요? 신경과로 가는게 맞죠?

자식들 부담줄까봐 병원도 안갈려고해요..이게 더 답답한상황.

우리엄마 이제 50이예요.. ㅜ,ㅜ

너무 무서워요...
IP : 222.108.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3 3:47 PM (59.11.xxx.135)

    응급실로 가보시는게 어때요?..손발 저림이나 그런게 진짜 중풍증상과 비슷한데..빨리 병원으로 가보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 2. //
    '08.9.23 3:47 PM (221.149.xxx.232)

    뇌경색질환과 비슷한데요
    신경과로 가셔야겠어요 빨리가시는게 좋아보여요

  • 3. ..
    '08.9.23 3:48 PM (163.152.xxx.147)

    응급실 당장 가시는 게 맞을것 같아요. 침이 안넘어가거나 그런경우에도 뇌출혈인 경우 봤거든요. 빨리가셔야 할 것 같아요.

  • 4. 힘내세요
    '08.9.23 3:52 PM (210.105.xxx.103)

    중풍의 전조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요...
    초기 증상엔 CT상에선 잘 안 보이구요.. MRI 찍어보시길 바래요..
    한달뒤는 너무 늦구요.. 가까운 준종합병원이나 뇌 잘보는 병원 얼른 알아보세요..
    급하시면 바로 응급실 달려가시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엄마 몇년전에 초기에 뇌경색 발견해서 건강 되찾으셨어요..

  • 5. 빨리가세요.
    '08.9.23 3:52 PM (211.42.xxx.1)

    쓰러지시기 전에 빨리 가셔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저런 증세를 보이셨는데 현명한 저희 어머니께서 바로 병원 응급실로 모셔 가셨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엄마에게 참 잘하셨다고 조금만 늦게 오셨더라면 혈관이 막혔을거라고 하셨어요.

  • 6. 불안
    '08.9.23 4:05 PM (222.108.xxx.69)

    네..답변감사합니다...지금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엄마가 시골에 계신데 오늘 모셔와야 할것같은데
    자꾸 안올라올려고해서 답답하네요..지금 저는 회사구요.. 응급실에 오늘밤이라도 가고싶은데.
    젊은나이에 무서운 병이 올까봐 겁나요.

  • 7. 거의확실!!
    '08.9.23 4:14 PM (124.57.xxx.12)

    어머님 겁 잔뜩 주셔서라도 얼렁 모셔 오세요..
    당장 응급실로 가셔야 해요.. 지금 가신다면 움직이시는거.. 말씀하시는거..
    전부 정상으로 돌아오실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을 끌면 끌수록 어머님이 무서워하시는 상황이 되실거에요..
    그렇게 말씀하시고.. 지금 오시는게 아무런 이상없이 나을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해주세요..
    저희어머님도 이럴때 병원오셔서 치료 받으시고는.. 아무 이상 없으시네요..
    병원에서는 빨리 오셔서.. 정말정말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풍이라고 하는 뇌경색 뇌질환은 한의원이 아니라 병원에가서 혈전 용해제 한대가 더욱 큰아니 절대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저희 아버님 한의쪽 일하시지만.. 늘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 8. 시간이..
    '08.9.23 4:22 PM (222.107.xxx.69)

    뇌경색이나 뇌출혈 전조증상 같네요.

    뇌졸중은 시간이 관건이에요.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1-2시간 내에 늦어도 4시간안에 가셔서 검사받으시고

    만약 뇌졸중이라면 혈전용해제 맞고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지만

    늦어 버리면 되돌릴 수 없어요.

    경험자 입니다.

    따님 계신 곳이 멀다면 굳이 모셔 올려고 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도록 하세요.

    시간이 없어요. 제발....

  • 9. 뇌경색
    '08.9.23 4:46 PM (218.237.xxx.231)

    제나이 이제 마흔 중반에
    직장에서 근무중에 가벼운 어지럼증이 오더니 왼쪽 팔다리가 무감각해지고
    삼십여분후에 증상이 사라졌으나 약국에서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고 해서
    병원 신경과에서 MRI 촬영결과 뇌경색이랍니다...
    일주일동안 입원해서 혈전용해제 맞고 퇴원했구요
    다행히 아무 후유증없습니다...
    다만 계속 약을 먹어야 하고 항상 조심해야 하는거 빼고는...
    증상도 가볍게 왔고 빠르게 병원에 간것이 좋은 결과를 봤다고 하네요...
    절대로 한의원먼저 가면 안됩니다...
    한의원에는 만약 수족이나 안면등의 운동신경에 후유증이 남았을경우는
    도움이 되는데 병증치료는 절대로 병원입니다...
    혈관확장, 혈액용해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 10. 저희
    '08.9.23 4:59 PM (61.253.xxx.171)

    아버님이 조금 말을 더듬는가 싶더니 손을 떤다고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바로 경희대 의료원으로 갔어요.
    거기서 뇌출혈이라고 진단 받고 바로 수술들어갔는데 다행히 출혈된 피가 굳지 않아
    구멍을 뚫어서 하는 수술을 받았어요.
    그쪽 수술 끝나고 이틀후에 반대편의 뇌혈관이 터져서 또 같은 수술 받았어요.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계시고 약은 매일 먹고 계세요.
    꼭 쓰러져야 병원에 가는건 아니더라구요....빨리 윗분들 말씀처럼 하시길.....

  • 11. 불안
    '08.9.23 5:09 PM (222.108.xxx.69)

    엄마가 지금 버스타고 오신다고해요..아직 말씀은 잘하시는데 말이 나오다 안나오다 하나봐요
    워낙 시골이라서 종합병원도 제대로된 병원이 없어서 신촌세브란스에 갈려구요.
    제발3시간동안만 잘왔으면 좋겠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이 정말 최고인것 같네요. 너무 깜짝놀라고 불안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힐정도니까요...

  • 12. ...
    '08.9.23 5:23 PM (125.177.xxx.36)

    우리도 시어머니 멀쩡하셨는데 가을 추운날씨에 떡드시고 체해서 쓰러지신게 결국 심해지더니 전신마비로 4년 누워있다 가셧어요

    이상있음 빨리 병원가는게 자식 돕는거라고 해주세요

  • 13. 어머나
    '08.9.23 5:47 PM (59.10.xxx.219)

    앗.. 예전에 저희엄마 증상하고 비슷해요..
    얼릉 병원에 모시고 가세요..
    울엄마도 갑자기 많이 어지럽고 아주약간 입도 돌아가서 말도 안나오구 했었어요..
    그때 바로 한방병원에가서 치료하고 이젠 정상입니다..
    한달정도만에 다 돌아왔구요..
    지금도 혈전제같은 약은 드시고 있어요..

  • 14. 쉰이시면
    '08.9.23 7:23 PM (211.187.xxx.197)

    정말 젊으시네요. 그래도 따님께 말씀을 하셨으니 다행이지 않하시고 혼자 생각만 하시고 계셨음 큰일 날뻔 하셨을 것 같아요..다행입니다.

  • 15. 저희 엄마도
    '08.9.23 10:04 PM (59.10.xxx.160)

    말 어둔하게 하시는걸로 알아채서 병원갔더니.. 머리속 혈관 세네개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게 벌써 칠팔년전이네요..

    그 후부터 계속 약드시고 그 외엔 건강하세요..

    얼른 병원가는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 16. 경과
    '08.9.23 10:42 PM (211.117.xxx.148)

    경과 후 올려주세요

    궁금하니까요?

  • 17. 네..
    '08.9.24 10:48 AM (222.108.xxx.69)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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