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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고 하면 돌맞겠죠...
아들 딸 키우고 있구요...
초등학교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오랜 연애끝에 결혼했고 사랑했구요...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되는일이 없었고...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집도 날리고 신용불량자까지 되었어요...
저는 일을 하게 되었구요...
몇년전부터 제게 호감을 갖고있던 사람이 있었어요...
계속 대쉬를 해서 차한잔 마시게 되었어요...
남편한테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그랬다면 핑계겠지요...
지금은 저도 그사람을 사랑하고 그사람도 저를 사랑하게 됐습니다...
그사람은 이혼남이구요...
남편이 그사실을 알았구요...
지금은 별거중입니다...
남편은 자기가 번듯한 전세라도 얻을테니까 애들이랑 같이 다시 시작하자고 그러네요...
전 그 사람 잊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네요...
처음엔 경제력때문에 끌렸고... 지금은 돈이 없어도 그사람과 살고 싶어요...
아이들도 데리고 오라고 하구요...
근데 아이들을 위해선 애아빠보다 좋은 사람은 없겠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사람을 잊으려고 생각하면 아이들도 눈에 안들어오고 죽을것만 같습니다...
지금 엄마로서 해줘야 할 기본적인것 아무것도 못해주고 있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
'08.9.23 1:01 PM (211.110.xxx.65)누가 어떤말을 해도 듣지않을 질문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인생 모든걸 누리진 못하지요
어느것을 취하면 어느것은 버리기도 해야지요2. 조강지처
'08.9.23 1:04 PM (211.109.xxx.157)클럽의 모지란 여사님?
3. ...
'08.9.23 1:07 PM (218.237.xxx.231)벼락들은 다 어디로 떨어지는 걸까??
4. ..
'08.9.23 1:07 PM (58.120.xxx.245)어떻게하는지 좋은지 몰라서 물으시나요??
남자가 바람나면 그래도 가정으로 돌아오지만
여자가 바람나면 애들이고 뭐고 다버린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책임감 없는어른들땜에 애들만 희생이죠
한 1년 살아보세요
평생이 곷방석인지??
남편하고 처음 사랑할땐 안그랫나요??
한1년이면 희미해질 사랑만을 좇아 모든걸 태워버리는불나방일뿐이죠
어차피 맘대로하실것 맘대로하세요5. 제 생각엔
'08.9.23 1:09 PM (211.45.xxx.253)가셔도 됩니다만.... 결국에 아이들 문제에서 힘들어 하시지 싶어요.
6. 존심
'08.9.23 1:14 PM (115.41.xxx.190)진퇴양난입니다. 되돌아오기에는 너무 멀리갔고 그냥 가기에는 자꾸 뒤가 돌아보이고...
7. 저는
'08.9.23 1:15 PM (211.198.xxx.193)어딘가에 무조건적인 면이 전혀 없어서인지.....100% 원글님의 마음이 이해는 안가요.
그런데 아이들은요..
그렇게 좋은 사랑도 식을수가 있겠죠..
그리고 나면요....
그동안 아이들이 받을 상처는요....
그냥.....앞뒤 사정 다 모르지만...글만 읽고서 드는 생각은..
남편분과 ..혹은 아이들도 다같이 가족여행이라도 다녀오셨으면 싶어요..
옆에 두고도 너무 이뻐 자꾸 보는 원글님 아이들...아니었던가요....
전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는 입장이라 이런 대답을 드리게 되네요..8. ..
'08.9.23 1:17 PM (221.140.xxx.239)초등학생인 자식을 두고 이런생각을 하신다니
아이들 성인이 될때까지는 노력해보시지요.
참으로 유감입니다9. 외로움이
'08.9.23 1:24 PM (213.121.xxx.206)원인인가?
사랑에 목말랐나?
경제적인 문제가 걸리는가?
위의 예시처럼 무엇이 문제인가를 한번따져보시길 바래요...
아마도 틈이 있었다고 보여지네요,,,어떻게 사회생활하시면서 유부녀라 생각되는 여자에게 접근할 생각을 한답니까?
제가 보기에는 이 부분에서 먼저 그다지 좋은 결합으로 보이질 않네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기에 그 사람의 인간적인 면도 보이질 안았겠습니까?
이것은 현재 남편분과 달라보이는 면에서 출발한 시각이라 생각됩니다만...
하지만 이것 때문만은 아니라고 덮으려는 하지 마세요,,,지금은 정(?)이 다소 든 상태로 진행되었기때문에 돈이 없어도 그사람이 좋다고 말씀하실수 있는것 같네요,,
자식이 있는데 데려가서 키우든 남겨두고 홀로 재가를 하든 이미 어려움은 그길에 발을 대는 순간 시작이고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이러나 저러나 어디쪽에서든 욕먹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욕이 죽이지는 않는다는 생각이면 그것도 선택이라 보여지네요,,
사랑????...하지만 별거는 별거일 뿐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벌였다는 것에서는 도덕적으로 결코 순수해 보이질 않네요,,,
애들 생각하시고 다시한번 살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나하나의 선택이 앞으로 살아가야할 내 자식에게 상처로 물려지질 않길 바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10. 남편
'08.9.23 1:28 PM (218.236.xxx.181)별거전에 집안 분위기는 어땠나요?
남편분 가정적이신가요?
저는 다른걸 떠나서 지금껏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면
아이들을 위해서 환경을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상대 남자분 성품이 좋고, 같이 살면서 어려움이 있어도 잘 해결나갈 수 있을거라 판단되신다면
그 분한테 가세요...
부부란 이유로 평생 같이 하면서,제대로 뒷받침도 못하면서 부부 불화로 아이들을 불안한 환경에서 성장하게 만드는 부모가 최악의 부모라 생각합니다..11. 성품?
'08.9.23 1:35 PM (121.144.xxx.85)윗님,,,
____________
저는 다른걸 떠나서 지금껏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면
아이들을 위해서 환경을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상대 남자분 성품이 좋고, 같이 살면서 어려움이 있어도 잘 해결나갈 수 있을거라 판단되신다면
그 분한테 가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경제적인 문제로 소위 말해 한 푼이라도 벌러 직장나온 유부녀를 마음에 두고 접근한 이혼남에게 씨가 다른 혹으로 딸려온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까요?
그 남자의 성품을 기대하시는 것은 소설같군요,,,,, 완벽한 소설같은 해피엔딩은 아무한데나 , 절대로 공짜로 오는 법은 없지요,,,,, 어쨌든 아이들의 희생이 바탕이 되죠,,,,, 지금 이 경우에,,,,12. ..
'08.9.23 1:38 PM (218.52.xxx.242)울 시모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놈이 그놈이다"
처음이 젤루 좋은겁니다~
사랑...
순간이죠~13. 주방가구
'08.9.23 1:40 PM (59.86.xxx.15)아마 새로운 남자도 살아보면 그게그거일겁니다
게다가 아이들 문제까지 이중으로 고통입니다
꼭 찍어먹어봐야 된장인줄아시나요14. 제친구
'08.9.23 1:44 PM (203.248.xxx.3)사별했고.. 두 아이 데리고 재혼했습니다
그 남자.. 애들 다 잘 길러주겠다 큰소리 떵떵쳐서.. 좋은 직장까지 때려치우고 함께 사는 순간부터
너무나 다른사람이라 기가 막힙니다.
친구 하는 말.. 자기가 밥 먹는거는 집에서 하는 역할이 있으니 눈치 안보이는데
애들이 밥먹는걸 보면 그야말고 눈칫밥 먹는거 같아 눈에서 피눈물 난답니다.
내 아이에게 제일 좋은 환경주는 사람은 내새끼입에 밥 들어가는거 보는게 행복인 친아빠임은 진리!15. 저는
'08.9.23 1:49 PM (125.140.xxx.109)유부녀에게 계속 대쉬했다는 데서 그남자분의 성품이 글쎄요? 인데요.
지금은 사랑에 눈멀어 다 좋게 보이겠지만...
그 시기가 지나도 아이들한테 잘해줄지요.
남자들은 인내심 별로 없어요.16. 에고
'08.9.23 1:52 PM (125.246.xxx.130)그마음이야 이해가 가요.
사람 좋아지는 거...이성이 아닌 마음이 하는 거니까
힘들때 내게 다정한 사람,,,당연히 끌릴 수 있지요.
그런데 사랑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기엔 현실을 무시할 수가 없지요.
왜냐하면..이미 원글님은 엄마이기 때문이죠.
남편만의 문제라면야..그 상대방이 이혼남이니 사이가 안좋으면
헤어질 수는 있지만..님이 엄마인 사실만은 변할 수가 없고
그런 이상..책임이 있잖아요. 엄마개인의 사랑때문에
아이가 받을 상처는 어찌하실지...
자신과 아이 둘 중...어느 것에 더 우선순위를 둘지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지금의 남편과 사랑했으나 헤어짐을 눈앞에 두었듯이
그 남자와의 사랑 또한 영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시구요.17. 사랑
'08.9.23 2:07 PM (211.211.xxx.101)그 이혼남이...애들을 데려오라는이유는, 애가 이뻐서가 아닐겁니다..
지금은, 님 하나에 빠져서...아이들을 책임질거 마냥 지금은 그러지만, 결혼하구...세월이 지나고도...그 마음 그대로일까요?
사랑은, 물처럼 흘러간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그의모습도 ..그대로 믿으시면...안됩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질때는...자신의 단점을 최대한,감추거든요...오히려..더욱 완벽하게요~
만약에..그사람의 사랑이 식어질때...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셨나요?
더구나...커가는 아이들은... 사춘기등등으로 속도 많이 썩일텐데...그럴때마다..당당히 애기할수 있을까요?
아마도 님께선는, 잠깐의 행복함으로...두고두고 눈치보며..가슴쥐어짜는 고통으로.. 평생 살아갈지도 모르는일이지요..
더구나, 이혼남은...또, 이혼할 확률이...아주 높답니다..
님과 결혼후...님께 했던것처럼..또 다른여자에게 대쉬할지도 모르는일이지요...
믿고 싶지않으시겠지만.. 요즘, 그런일이 다반사랍니다..
멀리 보시기 바랍니다~18. ..
'08.9.23 2:17 PM (211.170.xxx.98)아이들 눈칫밥 먹이실 생각이신가요?
설령 이혼하더라도 애들 데려가지 마세요.19. 사랑
'08.9.23 2:30 PM (211.211.xxx.101)그 이혼남의 이혼사유가 궁금하군요...
물론, 상대녀의 잘못으로 말했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엔..원글님이...인생이 걸린일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갈림길에서...방황하시는것 같아요.
그 이혼남을 선택하지않더라도..평생 미련으로 남을수 있구요..
그 미련이 아이들에게 전달될수도...
만약에..헤어나시기 어려우시다면..그이혼남의 전부인을 몰래 만나보시어...
자세히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안되면...심부름센타를 통해서라도...만나보세요.
심부름 센타에 의뢰할때... 그냥 친구 찾는것처럼해서 알아 보시구요..
사정애기 하시다가는 잘못하다가...이중으로 (이혼남에게도) 알려줘서...돈을 번다네요...
어느쪽으로 가든...아이들과 두번의 상처를 가지실까봐... 심히 걱정됩니다..~~20. 충고한마디
'08.9.23 2:31 PM (222.111.xxx.190)지금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시간이 지나 정신차리고 보면 사랑이 아닌 일탈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을겁니다.
내 남편에게서 찾아볼수 없는 부분을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사람에게 대리 만족을 하거든요
지금 현실이 힘들더라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남편분을 사랑하신다면......
그 감정 스스로 끊어 버리세요.
사랑이라는 감정앞에 어리석은 것이 바로 사람입니다.
요즘 이혼이 앞집, 뒷집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그보다도......
님의 인생을 되돌아 보았을때
부끄럽지 않은 어머니 이시길 바랍니다21. 제발
'08.9.23 2:42 PM (124.0.xxx.202)정신차리세요! 정말 걱정돼서 글 올리지 않을 수 없네요.
남편이 가정에 너무 소홀하고 폭력을 하는것도 아니라면, 남편이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면 진지하게 다시 대화는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히 단언컨데 지금의 사랑 언젠가는 뻔한 스토리로 전략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발을 헛디디신 것 같아요. 그리고현재의 남편과 다시 살더라도 살면서 부인의 과오를 싸울때마다 들추어낼것 같네요.안타깝지만 그것도 감당하셔야 할 것 같고 ,그래도 아이 엄마로서 돌아가는것이 어떨까요?
객관적으로 여러 사람이 생각할때 결과가 안좋을것 같은 지금 상황,감정 정리하시고 차라리 아이들하고만 사시던지, 두 남자 포기하고... 나중에 후회해야 소용없잖아요. 제가 볼땐 진퇴양난이네요.
에휴~ 아뭃튼 현재 그 남자하고는 끊는게 나을것 같아요. 눈앞에 안개 빨리 걷어내시고 빨리 정리하시길...22. 정신차리세요
'08.9.23 3:03 PM (61.66.xxx.98)유부녀에게 대쉬하는 남자가 제대로 된 남자입니까?
쓰레기지...
도저히 남편과 못살겠으면 차라리 이혼을 하세요.
아무튼 지금 사귀는 남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딸애 데리고 재혼하는거는 안좋은거 아시죠?
딸애가 다 클때까지 기다리세요.23. 화이바뻥튀기
'08.9.23 3:07 PM (118.45.xxx.58)님~ 좋을때는 누구나 다 좋은 거 같아요,힘들때 같이 이겨낼수 있는 사람...
남편이 다시 시작해보자고 했다는데 마음 한번 다시 잡아보심이...
안타깝네요.24. 친척중에
'08.9.23 3:11 PM (59.5.xxx.154)비슷한 경우가 있어요..
여자가 유부남과 바람나서 아이 둘 팽개치고 결혼했죠..
그쪽도 이혼남이라던가?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가 봐요..
근데 아이들은... 엉망으로 자랐어요..
보기엔 그런대로 괜찮은데 깊은 얘기를 나눠보면 아이들 상처가 너무 많아요..
같이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재대로 놀줄도, 웃을줄도, 즐길지도 모르더군요..
항상 억눌려져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아버지 집으로 가도 암울하고, 엄마 집으로 가도 새아빠 눈치보고..
아이들 생각해서 정신차리세요..
님의 사랑으로 인해 님 남편과 아이 둘.. 세명의 인생이 어찌 될지 생각해보세요..
사랑 처음 하신거 아니잖아요?
영원할거 같은 사랑도 한 순간이예요..25. 샐리
'08.9.23 3:32 PM (119.64.xxx.94)결국 선택이죠. 하지만 남편이 폭력같은 결정적 사유가 없다면, 자녀를 가진 엄마는 부인할 수 없는 나의 일부이기에 결국에는 후회할 가능성이 높겠죠..
26. 결국
'08.9.23 4:21 PM (89.84.xxx.80)돌을 무지 맞으시는군요...
그렇게 해서 잘사는 사람도 많고 아닌 사람도 많고 그런데 저는 엄마'라해서 '여자의길'과 다르게 분리해볼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영화 '메디슨의 다리' 가 생각나네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도 생각나고 ,,뭐가 더 나았을까요.
그런데 딱 하나, 아이들은 엄마가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새 아빠와의 접촉이 쉽지는 않을 것이고 새아빠가 노력해야 하고요,
외국의 경우를 보아도 아이들이 엄마랑 사는게 정서적으로 낫지 아빠랑 사는 아이들 별로 안좋습니다,
내친 걸음 어떻게 할까요, 다시 돌아와서 평생을 후회하면서 살게 될까요, 단지 잠깐 지나가는 일었을까요. 본인만이 판단하고 씹어 삼 켜야 되는 일이지요.
아이들을 위해 세사람의 어른로서의 책임은 다 해야하는데 그 정도의 사고방식이 지금 세 어른에게 갖추어져 있을지 ?
새아빠가 어떤사람인지는 본인만이 아실것 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경우로 이혼을 하게 되었는지 아실텐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갈 생각없으면 아예 꿈도 꾸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아이들과 위험한 모험을 떠났다 돌아올 생각도 해야됩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늘 기다리고 있으니까요.제 생각에는 현재 남편분이 끝까지 기다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가 무능력하다면 십중팔구 여자들은 본인들처럼 생각할수 있으니 상황 이해갑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오래되었구요.
우리나라가 아직 가부장제도가 심해서 무든 잣대가 여자에게 떨어지지요.
댓글 다신 분들이 화내시는거 이해하지만 솔직히 '누가 이 여인에게 돌던지랴 '라고 묻고 싶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의 구심점은 서양이나 동양이나 엄마입니다.
아이들은 특별히 엄마가 정신병으로 시달리지않는다면 엄마랑 있어야 정서적으로 안정됩니다. 강한 엄마의 미미지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본인은 그렇게 강한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이들 교육잘시키고 확실하게 해쳐나갈 자신 없으먄 모두에게 타격입니다. 여기서는 저도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싶을겁니다,.27. 그토록 절실한
'08.9.23 4:52 PM (147.6.xxx.176)사랑이고 잊지 못하시겠다면 연애만 하시면 안될까요?
28. 아..
'08.9.23 5:14 PM (118.37.xxx.184)원글을 읽을때는 새로 찾은 사랑을 쫓아 여자로서의 행복을 찾는 것도 그럴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댓글들을 읽어보니
'아이들이 눈칫밥을 먹는다' 라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ㅜㅜ29. 흠
'08.9.23 5:57 PM (121.131.xxx.127)사랑이고 부르나
달리 부르나
매한가지입니다.
나쁘기가 매한가지라는 말이 아니고,
어떻게 할까를 생각할 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사람은
아이들이라는 겁니다.
그럼 내 인생은?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엄마로서의 인생도
내 인생입니다.
아이가 불행하면서
엄마가 행복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도록 어렵습니다.
남편분에게 돌아가시는게 최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셋 다(남편과 합친다. 혼자 산다. 재혼한다)
지금은 뒤를 열어놓으셔야 할 것 같군요...30. ..
'08.9.23 6:59 PM (125.139.xxx.45)님은 어떤 결정을 하든 이미 엎어진 물이네요. 깨진그릇 붙여쓰는 상황이 될 것 같아요.
31. ...
'08.9.23 11:24 PM (59.19.xxx.234)아이고 아직 이리 어리석은 사람도 있나??
32. ....
'08.9.24 1:51 AM (222.98.xxx.175)따님이 있으시다면 절대 새아버지에게 데려가지 마세요.
33. 에효,,
'08.9.24 3:05 AM (119.201.xxx.6)그냥,,이혼하시고,,, 딸,아들 양육비나 주시는게 어떠실까요?
설마 그것도 대주시지 않지는 않겠죠??
그런 의무라도 제대로 이행하면,,엄마로써 떳떳한거 아닌가요?
님의 사랑은 또 님의 인생이니 이해되지만,,
님 자식은 님이 낳았으니,,경제적으로든 무엇으로든 꼭,,책임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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