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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미역 좀 추천해주셔요~
근데 미역에 나름 좀 까다롭지요.
너무 부드러운 미역 말고, 푸른거 말고, 갈색빛에 좀 힘이 있고 잎이 살짝 두터운 자연산 돌미역 종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름 여러 미역을 먹어봤는데, 꼭 마음에 드는 미역이 없네요.
어렸을 때 친정엄마가 진짜 미역에 투자 많이 하셨거든요.
대각이라시면서 일년에 한번 미역 구입하는게 큰 일이었지요. 한번씩 끓여주시던 미역국이 그렇게 아무리 끓여도 국물이 뽀얗고, 씹을수록 구수하고 맛있었어요.
얘기하다보니 지금은 안 계신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 또 찔끔~~
요즘 제가 산 것들은 이상하게 끓이면 미역 색깔이 국물에 우러나고 좀 풀어지는 듯해요. 미역잎도 얇고 푸르고...
그동안 먹어본것 중에는 그래도,
아기 낳을 때 먹어보고 좋아서 계속 몇번 구입했던 명가어찬 미역-이 회사 요즘 없어졌나봐요. 찾아도 안 나오네요-이랑,
신세계백화점에서 샀던 정자각이 젤 나았구요.
그나마 조금 왠만한게 하나로클럽에 해녀 그려진 영덕돌미역이랑 코스트코에 안옥남 진도대장각 산모용이었어요.
혹 미역 취향이 저랑 비슷하신 분들 맛있는 미역 좀 추천 해주셔요~~~
1. 아
'08.9.23 12:11 PM (59.10.xxx.29)저 코스트코에 그 아줌마 얼굴 그려진 미역 추천하려고 왔는데 이미 드셔보셨군요 ^^;
2. 먹고싶어요
'08.9.23 12:17 PM (221.139.xxx.200)네 ㅋㅋ
그 미역 지금 먹고 있는데 다 먹어서, 새로 구입하려고 알아보는거에요.
이것도 괜찮긴한데, 조금 얇고 풀어지는 가닥이 섞여있어서요~3. 저는요..
'08.9.23 12:21 PM (210.2.xxx.205)울진고포미역 이 최고더라구요 ㅎㅎ 진짜 뽀얗게 국물 우러나는데..요새는 잘 안구해져서 저도 사랑하는 미역국 못먹구 있어요 ㅜㅜ
4. 후하하
'08.9.23 12:31 PM (117.20.xxx.59)기장 미역이 좋은거 같아요.
도톰하고 쫄깃하구요. ㅎㅎㅎ5. 저도
'08.9.23 2:49 PM (119.70.xxx.13)기장 미역이 좋은거 같아요. 222222222222222
하나로에 3개묶음 나와있길래
한거번에 댓개 담아왔어요 부자 된 느낌6. 먹고싶어요
'08.9.23 3:00 PM (221.139.xxx.200)기장미역은 브랜드만 수십개이던데 ㅎㅎ
다들 질이 틀려서요...
울진고포미역은 검색하니 몇군데 나오긴 하는데, 어느게 좋은건지...7. 화이바뻥튀기
'08.9.23 3:01 PM (118.45.xxx.58)저 미역팔고 있는데 아직 레벨이 안되서 못올리고 있어요. 시댁이 울진이라 미역팔고 잇어요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017-511-5005
8. 올가
'08.9.23 3:53 PM (221.149.xxx.232)올가매장에 두꺼운 미역 있어요 끓이면 끓일 수록 국물 우러나오는거
9. 하나로에서
'08.9.23 4:18 PM (211.36.xxx.11)`아침이 좋은 기장가닥미역' 산모용 사다 먹습니다. 몇년째...
10. 저도
'08.9.23 4:24 PM (121.152.xxx.191)코스트코 안옥남 산모용미역 팬인데 이미 드시는군요.
(근데 값이 너무 올랐어요 ㅜㅜ)
돌미역을 찾으신다니... 한살림에서 파는 '자연산 돌미역'도 있어요 (경남 거제산)
국물도 좋고 맛있던데 두껍진 않아요.11. ..
'08.9.23 6:39 PM (80.143.xxx.25)기장 미역 최고예요.
그거 먹음 다른거는 눈에 안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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