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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모시지 않고 있는 며느님들 이혼사유감이라네요.

며느리 조회수 : 997
작성일 : 2008-09-22 11:21:50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sid2=257&cid=30...

저도 맏며느리입니다만,
시월드마다 천차만별의 사연이 있겠지요.
"집안행사를 며느리수대로 나눠서 하게하는 법을 만들자"
어떠세요?
어느집이건 뺀질이들은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고, 하는 며느리들만 하더라구요.
우리집도 마찬가지지만...
IP : 220.92.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2 11:24 AM (203.142.xxx.241)

    제사를 모시지 않는다... 가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집안불화를 일으킨 경우가 해당되는 거겠죠?

    평화롭게 원만한 가족분위기로
    와이프가 제사는 거절해서 안 하던 집안에서
    남자가 갑지가 여자가 싫어져 이혼사유로 '제사 안 모셔서 싫다'고 할 수는 없겠죠.


    집안 행사를 며느리 수대로 나눠서 하게 하자는 의견도 좀 모순입니다.
    그럼 딸은 집안식구 아닙니까?
    그렇게 나눠서 하자면 '자녀수대로'가 옳겠죠.

  • 2. 황당
    '08.9.22 11:29 AM (210.4.xxx.154)

    저도 방금 이 기사 봤어요
    제사 모시지 않는 게 가정불화의 원인이라는 거 자체가 웃깁니다.
    왜 자기네 집 제사, 다른 집안 여자 데려와서 모셔라 어째라 하나요??
    그것도 명절까지 1년에 14번을...

  • 3. 저도
    '08.9.22 11:35 AM (203.250.xxx.190)

    이혼당하게 생겼네요.

    제사도 안모실 뿐더러 명절에도 안가고 시부모랑 의절하고 살거든요.
    물론 시집에 전화도 안하고, 그 기사에 나온 내용은 모두 저한테도 해당이 되요.

    제가 첨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나도 모르던 나의 나쁜 면을 참 묘하게 들춰내더군요.

    사실혹은 결과적으로 보자면 그렇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그 과정을 보면 아내쪽에서도 할 말이 있을거라 생각이 되요.

    다 양보해서 그 아내가 남편쪽 주장대로 다른 남자들이랑 부적절한 언동을 했다하더라도(그렇게 이혼하고 싶었는데 가장 쉬운 간통죄로 못넣고 재판이혼을 한 걸보면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뿐 간통은 안했다는건데), 그리고 인격적인 혹은 인간 관계에서의 문제가 있었더라도, 이혼의 사유가 제사안모신 거라면 이건 우리 모든 여성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 4. 이 나라
    '08.9.22 11:39 AM (221.139.xxx.241)

    정치가 70,80년대로 돌아가더니
    사회 현상마저 그때로, 아니 조선시대로
    돌아가려고 하네요.

  • 5. 기독교인들..
    '08.9.22 11:47 AM (118.217.xxx.206)

    특히 제사 안지내는 기독교인들
    항의 안하나요?

  • 6. 윗님..
    '08.9.22 12:15 PM (60.197.xxx.3)

    기독교인들이 왜 항의하나요??
    누가 기독교인더러 제사지내라고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한국국적자는 몽땅 제사지내야하는 법이 실제로 있다면
    항의할 사람 많겠지요.

  • 7. ..
    '08.9.22 12:21 PM (210.206.xxx.130)

    윗윗님 말씀은 기독교인들은 제사 안 지내니까 기독교인 며느리들은 다들 이혼감이다라는 뜻에서 항의 안 하냐는 뜻 아니었을까요?

  • 8. '
    '08.9.22 1:31 PM (119.64.xxx.39)

    이후에도 B 씨는 시댁에 자주 찾아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부모에게 안부전화조차 하지 않아 남편과의 사이가 더욱 틀어졌고 급기야는 호프집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남자들과 수시로 부정한 내용의 통화를 하면서 둘 사이의 틈은 더욱 벌어졌다.

    결국 크게 다투고 난 뒤 A 씨와 B 씨는 최근 1년 8개월간 별거했다.

    김 판사는 "B 씨가 이혼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서도 재판부의 설득이나 권유에도 부부갈등에 대한 책임이 A 씨 가족에게 있다며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어 이혼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9. 나도
    '08.9.22 3:24 PM (222.232.xxx.5)

    저도 이 기사보고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판사가 누군가도 봤어요. 연령대는 알수없으나 부산지검 남자분이더군요. 아 참....

    보셨어요? 명절외 제사가 12번이라는거?

    게다가 남편이 협의없이 제사를 갖고왔다던데. 대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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