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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모시지 않는것도 이혼사유? 정말 그래야할까?

지나다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08-09-22 10:14:02
제 주변엔 제사 모시기 싫어서 교회다니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 판결 내린 판사 남자겠죠?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전 제가 늙으면 제사 지내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어요
그깟 제삿밥먹는게 그렇게 대수인가요?
묘지도 안만들고 수목장했으면 좋겠어요
대신 기일이나 남들 벌초하러 갈때면
가족들 다같이 근교로 놀러가라고 하고 싶어요
남아있는 가족들 행복하게 사는 모습 지켜보는것만으로도
나도 행복할것 같은데.....

IP : 125.141.xxx.2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
    '08.9.22 10:14 AM (125.141.xxx.248)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sid2=257&cid=30...

  • 2. ..
    '08.9.22 10:15 AM (211.215.xxx.36)

    저도 보고 완전짜증
    여성분이 가정에 소홀하긴 했지만,
    제사모시지 않아 이혼사유라니 세상에 지금이 이씨조선시대인가요?

  • 3. 조상교...
    '08.9.22 10:16 AM (121.135.xxx.212)

    저희 새댁도 조상교 숭배자지요. 70넘으신 시부모님이야 그렇다치고 어릴때부터 제사 제사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자란 남편형제자매들도 아주 웃겨요.
    남편과 저는 제사는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이구요.
    죽은 사람 챙기다 산사람 가정 깨는군요...

  • 4. ..
    '08.9.22 10:17 AM (210.180.xxx.126)

    남의집 사정이야 알 수 도 없겠지만 제사 문제 정말 골치 썩이네요.
    여자 판사였다면 어찌 판결이 났을까 심히 궁금합니다.

  • 5. ..
    '08.9.22 10:17 AM (211.215.xxx.36)

    1년에 12번 제사.. 어느 여자가 넙죽 받아다 할까..
    공자는 죽었는데 우리나라 공자는 왜 그리 안 죽을까요

  • 6. 단순히
    '08.9.22 10:18 AM (61.66.xxx.98)

    제사 안지내는것만 문제는 아닐거예요.
    뭔가 더 복잡한게 있는데 표면상으로 폭발한게 그거일거구요.

    그리고 요새는 판사도 원인이 뭔가보다는
    부부가 다시 합칠 마음이 있는가를 주로 보고 판단하는 듯 하더군요.
    이미 감정이 깨져서 도저히 부부로 살 가능성이 없다 싶으면
    이혼을 허용하더군요.

  • 7. 진짜
    '08.9.22 10:23 AM (117.20.xxx.59)

    웃긴 판결이네요..
    시부모께 안부전화도 안 해서 이혼???
    별 개같은....
    그럼 대한민국 사위들은 어쩌라고-_-

  • 8. ...
    '08.9.22 10:37 AM (116.39.xxx.70)

    종교가 기독교인 며느리들은 죄다~ 이혼사유를 가집니다.

    후... 그집 남편은 친정에 억수로 잘했겠군요..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아침부터 뒷골잡았습니다.

  • 9. 이러다가
    '08.9.22 10:37 AM (59.10.xxx.219)

    제사안모셔도 이혼..
    시댁에 전화안해도 이혼..
    시댁식구 생일 안챙겨도 이혼..
    시댁강아지한테 인사안해도 이혼..
    이런세상 오는건 아닐지...

  • 10. .
    '08.9.22 10:43 AM (121.135.xxx.79)

    여자들에게 너무 불공평한 판결입니다. 전 이런판결 나오면 판사이름부터 보는데 김관구 판사라니 남자판사인듯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제사라면 남편이 모시면 안되나요?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제사 안모시는 이유로 아내를 미워하기 시작하여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친정에는 전화나 한통 했을런지.

  • 11. ..
    '08.9.22 11:01 AM (211.215.xxx.36)

    김관구 판사라.. 이름 기억하겠습니다.

  • 12. 전..
    '08.9.22 11:02 AM (125.181.xxx.77)

    조상 모시는거에 대해 머라 하고 싶진 않은데 아파트에 살다보니 명절 보내고 온후에 밤에 부부쌈 하는 집들 꽤 많은거 같아요...
    그럴때마다 죽은조상이랑 시댁 챙기다 가정 파탄 나는거 아닌가 싶어 기분이 별로에요...

  • 13. 맞아요..
    '08.9.22 11:03 AM (121.165.xxx.105)

    그렇게 중요한 제사면...
    그 집안 성씨가진 사람들이 지내면 되겠네요...
    하하...

    그렇게 중요한걸 어찌... 남의 성씨 가진 사람들을 시킨데...

    지들이 안도우니까 우리가 하기싫다는거 아니냐구요~~~

  • 14. 에...
    '08.9.22 11:19 AM (119.198.xxx.124)

    근데 그 기사 읽어보니 제사를 안모셔서라기보다는..
    그것도 하나의 이유일 뿐 가정생활에 소홀했기도 하고, 많은 이유들로
    이혼사유가 부인에게 있어서 그리 된것 같던데요.

    하지만.. 기자가 제목을 자극적으로 걸어놔서 낚인듯한... - _ -;

  • 15.
    '08.9.22 11:35 AM (125.186.xxx.143)

    저정도 상황에서 이혼을 원치 않는건 뭐지..개선의 노력도 없는거같은데

  • 16. 그 남편
    '08.9.22 12:07 PM (122.37.xxx.76)

    이혼해도 절대 재혼은 못하겠네요.

  • 17. 몇년전에
    '08.9.22 12:19 PM (60.197.xxx.3)

    시누말 안들어도 이혼사유랍디다..그런 판결 내린 판사머리에는 개똥말고 뭐가 들었을까요?

  • 18. 판사님도 사나이
    '08.9.22 12:26 PM (119.70.xxx.13)

    종손 장가들기 힘들게 우리 여자들 힘 좀 모아볼가요?

  • 19. 제사 보다는
    '08.9.22 12:59 PM (121.165.xxx.21)

    여자의 행실에 문제가 있어요. 단순히 제사만의 문제가 아닌데 제목이 오해하게 하네요

  • 20.
    '08.9.22 1:07 PM (125.135.xxx.199)

    제사를 사위 며느리 빼고 자식들이 모여서 지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사정에 따라 사위 며느리는 돕는 정도로..

  • 21. 재혼은
    '08.9.22 1:14 PM (211.172.xxx.194)

    절대 못하겠네요.

  • 22. 낚시질이네
    '08.9.22 1:28 PM (119.64.xxx.39)

    .......

  • 23. 82쿡
    '08.9.23 2:25 PM (58.239.xxx.146)

    판사님은 제삿밥 잘 얻어드시겠지.
    혹시 딸만 셋 있는 거 아닐까 심히 의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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