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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살기 좋고 조용한 동네는 어딘가요?

전세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08-09-21 10:05:37
남편직장이 평택이라서 이사준비를 해야되요.
처음엔 천안이나 평택까지 생각해봤는데 지금까지 쭉 서울,수도권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불편한게 많을거라고 남편이 말리네요.
그래서 그다음 차선책으로 병점이나 동탄을 알아보는 중이에요.
근데 검색해서 글 읽다보니 병점이나 동탄이 비행기 소음이 아주 심하다네요?
요즘 서울시내에서도 비행기 훈련소리때문에 시끄럽던데 동탄이나 병점은 비행장 근처라서 매일매일 더 시끄러울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비행기 한번 날때마다 저희딸 깜짝 놀래서 엄마한테 달려와 매달립니다..ㅠ.ㅠ
비행기소음때문에 병점은 제외하고 동탄을 알아보는데 동탄도 소음이 만만치 않은가보더라구요.

저희는 돌지난 딸이 있구요 내년 봄에 둘째도 출산예정이에요.
병점쪽은 비행기 소음때문에 난청아기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태어나나봐요.
이것저것 걱정이 되네요.소음이 그렇게 심하면 짜증도 많이 날거 같구요 아기한테도 좋지는 않겠지요?
동탄에서 비행기 소음 덜하고 살기 좋은 동네좀 추천해주세요.
여유자금은 8천에서 1억정도 됩니다.
IP : 222.109.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liana
    '08.9.21 10:13 AM (58.143.xxx.213)

    동탄이 큰동네가 아니라서 비행기 소음이 있다면 거기가 거깁니다.
    그리고 숲속마을과 예당마을이 입주시기인데
    굳이 조용하다면 숲속마을 대중 교통이 좀 더 좋다면 예당마을
    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 2. 통통
    '08.9.21 11:30 AM (121.165.xxx.21)

    비행이 계속 되면 모르는데 어쩌다 비행기 날아 다니고 아이가 어리다면 시범단지 월드,반도.삼성래미안,우남이 생활,교통이 편해요.소아과랑 마트 가깝고 학원쪽은 (초,중,고)은 솔빛마을이 편해요. 단지내에서 조용한 동을 선택하면 됩니다, 월드,반도는 센트럴파크 공원이랑 붙어 있어서 아기랑 산책하고 운동하기엔 최고 입니다. 유모차 태우고 다니기엔 딱(?) 입니다. 한번 돌아 보세요. 동생이 월드에 살아 그곳을 잘 알아요

  • 3. 전투기
    '08.9.21 12:30 PM (61.253.xxx.171)

    비행기가 아니고 전투기 아닌가요?
    비행훈련하는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한 여름 장마철 지나면 며칠정도 난리이고...봄철에 또 그러고...
    겨울엔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병점쪽에 한번 갔다가 전투기 소리에 너무 너무 놀랬어요.
    병점은 너무 심한 경우이고 동탄이야 소음이 다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저흰 박지성 도로 쪽인데 전투기 날면 왜이리 시끄러워 하지만 병점에 비할바는 못된다고 봐요.

  • 4. Lliana
    '08.9.21 1:01 PM (58.143.xxx.213)

    시범 8천~1억으로 전세 가능한가요?
    물론 평수가 중요하지만요.

  • 5. 보노보노
    '08.9.21 2:22 PM (203.241.xxx.16)

    시범은 8천~1억으로 전세 거의 불가능해요.
    30평대도 1억이 넘거든요.
    10월에 입주하는 롯데캐슬 쪽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 6. 어쭈구리
    '08.9.21 2:37 PM (122.38.xxx.67)

    제 생각엔 시범이 가장 살기 좋은것 같아요....특히 월드반도, 금호, 한화등 센트럴파크를 끼고 있어서 좋아요. 1억 전세로는 월드 24평 정도 가실 수 있겠네요..나머지는 그 금액 이상이예요. 아님 지금 입주 시작하는 예당마을도 괜찮을 듯 싶어요...무엇보다도 직접 오셔서 답사 하시는게 가장 확실하죠~

  • 7. .
    '08.9.21 6:20 PM (121.136.xxx.78)

    윗분들 말씀대로 시범이 젤 살기 좋아요
    동탄은 작아서 거기서 거기인 감은 있지만요..
    시범은 입주가 끝난 곳이라 전세물량이 없어서 1억 이상 주셔야 하는 점이 문제네요
    롯데는 길 건너가 삼성반도체라 가시면 우울하실지도요..

    비행기 소음은 양재, 병점, 동탄 살아봤는데요
    양재에서 헬리콥터 소리 듣던 때가 제일 시끄러웠어요

  • 8. 그런데
    '08.9.21 10:04 PM (123.213.xxx.185)

    남편분은 동탄에서 평택까지 어떻게 출근하시나요? 혹시 자가용이시라면 기름값 각오하셔야할꺼예요. 저희도 그래서 2년 살다가 평택으로 내려왔어요(기름값만 60만원씩 나갔거든요).

  • 9. 동탄
    '08.9.21 10:28 PM (222.109.xxx.92)

    역시..시범단지가 제일 평이 좋네요.
    사실 동탄은 추석때 성묘가다가 멀리서 한번 본게 다라서 큰 도시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작나보네요.

    아직 아기도 어리고해서 20평대면 충분할거 같아서 자금계획은 1억으로 잡고 있었습니다.
    30평대면 관리비도 부담스럽고 청소도 귀찮아서^^;
    근데 20평대가 1억이상이면 그냥 평택이나 천안갈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님 말씀대로 기름값까지 생각하면 부담스럽거든요...;;
    (일단 남편계획은 평택근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놓구요
    그후부터는 병점에서 평택까지 지하철이용후
    평택역에서 주차시켜놓은 차 타고 회사로 출근한다입니다..운전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서요;;;)

    답글 자세히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큰도움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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