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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도 싶지만...

여유있게 조회수 : 610
작성일 : 2008-09-17 23:14:49
삼심중반에  딸하나 키우는  맘입니다
아파트 30평대  하나가지고 있구요   남편  그냥 성실한  회사원이예요
좀 늦게  가진아이라  하나만  키우자고  맘 굳혔지만   키울수록  아이가넘  이쁘네요  몸은 힘들어두요


그냥  평범한  서민이지만  우리도  요즘시대에 대비해 노후준비도  해야되고   삶도  여유도  생각해보며  살고싶잖아요...  근데  요즘 제가 부쩍드는  생각이   넘넘  외롭다 예요

우리딸도  크면   외롭다그럴까??  그생각보단은   좀 이기적이지만  제가  넘넘 외로워요
훗날 딸 시집보내고 나면   넘 외로월것 같고,,, ( 제가  친정이  아무도 없거든요,, 친구도  별로없고)
자식이  많으면  좀  북쩍북쩍하니   부댓껴  살면서  그게  행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제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그런가??   일단 남편은  보류하구요
제 피붓이  라도  많이 있어야  제가  살것같다는  생각이  왜이리  자꾸  드는지....

자식이  많음으로서  제가   나중에  외롭지 않을까요??
저좀 깨우쳐  주세요...
IP : 222.121.xxx.1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08.9.18 11:57 AM (122.42.xxx.13)

    누구나 인간은 외로운 존재랍니다.

    피붙이가 있다고 자신이 감당해야할 외로움이 줄어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답을 찾아야 할 시기가 금방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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