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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엄마의 조회수 : 268
작성일 : 2008-09-17 21:26:08
'읍니다'나 '습니다'나...
그럴 수도 있지요 허허...

갑자기 엄마생각나네요.

저 고딩때 김희선 나오는 '토마토'라는 드라마를 엄니가 즐겨보셨는데...

드라마시간 쪼끔지나 슈퍼갔다가 집에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면서

'얘~ 도마도 할 시간이다~~~~'

-.-

도마도.... 도마도도마도도마도

엄니 소개를 하자면...
울엄니는 지금 60이 넘으셨고 명문여대 출신에 영어와 일어도 하신답니다.
(혹시 궁금하실까봐...)

IP : 118.36.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7 9:33 PM (211.173.xxx.110)

    그러게요. 왜 '읍니다' 에서, '습니다' 는 바뀐 것지 이유나 알고 그리들
    비꼬나 궁금하네요. 그냥 그러라니까 그런 줄 알고 있다면, 참 말 잘 듣는
    사람들이죠.

  • 2. 그러게요
    '08.9.17 9:51 PM (92.40.xxx.236)

    기가 막힌 것은 좀 느긋하게 기다려보자는 건데,
    책도 안읽고 사냐는 말 , 약간 기가 막히더군요.
    -아래 글의 어떤분의 댓글.

    사실 원글님 어머니처럼 많은 사람들이 도마도라고 쓰면 도마도가 표준어가 될수 있습니다.
    사실 토마토가 어디서 온거냐, 외래어인데 말이죠.
    그런식으로 맞춤법으로 시비를 걸고 너의 학식이 궁금하다는 식의 댓글은
    사실 절대 도움이 되지않는데 말이죠.
    정말 궁금해요.
    그분들의 자식들은 x언니, x오빠라던가, 뭥미같은 말 안쓰는지.
    그렇게 보면 통신 용어는 표준어가 아니니
    여기에 글쓰시는 분들중에 통신 용어를 쓰는 분들은 다 책도 안읽는 무식이들인지,
    그리고 책을 읽는 다고 맞춤법이 나아질까요?
    그럼 미국엔 왜 단어 스펠 대기 대회가 있을까요?
    그들은 매일 보고 입으로 말하지만 안쓰기 때문에 모르는 것일텐데.
    참 별 것 가지고 트집잡고 넘어가는 몇몇분이 있네요.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을.. 말이에요.

  • 3. .
    '08.9.17 10:38 PM (118.221.xxx.74)

    도마도는

    tomato의 일본식 카타카나 표기입니다.

  • 4. 오르간
    '08.9.18 1:09 AM (58.227.xxx.97)

    우리말을 "--읍니다"로 써도 읽을 때에는 "--습니다"로 발음되지요.
    우리말이 표기와 읽기가 달라 한국인들 조차도 헷갈리는 말들이 많아
    발음되는 대로 편하게 쓰기로 하자고 해서 소리나는 대로 쓰는 것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방송이나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하여 익히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맞춤법
    문제로 자식들과 다툴 수도 있답니다. 우리 오빠네처럼요....
    예) 돐---돌, 삯월세---사글세, 텔레비젼---텔레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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