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60대이신 분들, 중앙여중고 수준이 어땠나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08-09-17 22:40:49
주변에서 중앙여중고 나왔다고
은근히 자랑하는 60대 어르신이 계시네요.

저희 엄마(50대 후반)에게 물어보니
'줄 서면 가는 학교였다'고 하시던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18.221.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7 10:49 PM (125.186.xxx.143)

    중앙여고가 지역마다 아마 하나씩 있을걸요 ㅎㅎㅎ

  • 2. 궁금합니다.
    '08.9.17 10:50 PM (118.221.xxx.74)

    서울 중앙여고요~

  • 3. 아주
    '08.9.17 10:56 PM (211.192.xxx.23)

    못하는 학교는 아니지만 경기 이화 숙명보다는 좀 아래라고 알고있는데요...

  • 4. ...
    '08.9.17 10:57 PM (58.226.xxx.22)

    나름 프라이드가 있긴 하겠지만
    경기 여고, 이화여고, 진명여고가 괜찮았죠.

    그냥 그 당시 학교를 다녔다는 거?

  • 5. ..
    '08.9.17 11:09 PM (125.182.xxx.16)

    역사는 오랜 학교지만 경기 이화 숙명하고는 비교할 만한 수준이 못되죠.
    옛날에 고등학교 입시가 있을 때 경기, 이화, 숙명, 그 다음에 정신, 진명, 계성, 풍문
    이런 학교들이 있고 그 다음에 배화, 숭의, 덕성, 중앙 이런 데가 비슷했던 것 같은데...
    쓰고 보니 학벌을 조장하는 답글이 된 것 같군요. 참 옛날 일이네요.

  • 6.
    '08.9.17 11:50 PM (71.245.xxx.4)

    나이 60 이면 인물도 학력의 평준화 되는 나이인데,
    그 연세에 학교 자랑하시는거 보니,
    마음은 소녀같은 여전이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넘치시는 분 같습니다.
    본인학교에 대해 프라이드 가지는거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 친정어머니도 참,,,'줄 서서 들어 가는 학교라나.."
    같은 말이래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말씀 한번 거시기하게 하시네요.
    그러는 님 친정어머니는 줄 안서고 들어가는 여고 나오셨나 봅니다.

  • 7. 줄 서서 들어가는
    '08.9.18 12:55 AM (211.192.xxx.23)

    학교가 좋은거 입니다..
    줄도 안서고 무질서하게 들어가는 학교는 수준이 ...ㅎㅎㅎ

  • 8. ..
    '08.9.18 1:06 AM (121.143.xxx.24)

    과거의 학벌, 직위, 직업, 경제 수준 아무 상관 없습디다.
    현재의 그 분의 씀씀이가 어떤지 보세요.
    같이 운동 하시는 분 중에 사리분별이 바르시고, 아시는 것도 많고, 인물이며 품위며 넘 귀티나서 참 좋아하는 어른이 계셨는데요. 어느날 나 초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면서 그래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한다는 말씀에 놀랐습니다.
    현재의 성품으로 그 분은 판단하세요

  • 9.
    '08.9.18 2:22 AM (222.238.xxx.184)

    중앙여고 나왔어요. 뺑뺑이로 간 40대라 수준 이야기 할것은 없지만 교정은 참 예뻤어요. 작은연못이랑 구름다리 은행나무 길.. 영화 여고괴담을 우리학교에서 찍었죠. 졸업한지 한참후에 영화에서 학교건물을 보니 너무 반갑더군요.
    그리고 댓글에서 주변 학교들 이름을 들으니 또한 반갑네요.

  • 10. 댓글도 참
    '08.9.18 5:47 AM (89.224.xxx.17)

    원글님은 주변에 학벌 내세우며 뻐기는 못난 사람이 있어
    도대체 그 학교가 그리 좋은가하는 물은 것인데
    학벌 조장은 무신.

  • 11. 삐딱한 댓글은
    '08.9.18 6:23 AM (121.132.xxx.168)

    좀 자제하면 안될까요? 요즘 82 너무 살벌해서..참..저 위에 음..님..

  • 12. 좀 지난얘기.
    '08.9.18 8:02 AM (121.173.xxx.3)

    지만.. 가수 이승철 전 부인 영화배우 강문영이 중앙여고에 잠깐 다녔죠?
    그러다 다른 학교로 전학갔고..^^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 봤어요.

  • 13. 옛날엔
    '08.9.18 8:57 AM (60.28.xxx.26)

    지금 대략 연세 70대 넘은 분들 말씀으로는...
    서울대 치대는 자기 손 그릴 줄 알면 들어갔고, 나이든 여의사 중 고대의대 나왔다는
    사람은 당시에도 별볼일 없던 우석대 의대 나온거고, 여자가 고대 들어가는건 거의 면접으로
    다 해결됐다던데요... (물론 어느정도 뻥은 있겠지만...)

    하여튼 전 이런말도 들었어요~ 다 자기 기준이 다른지라...

  • 14. 맞아요
    '08.9.18 9:11 AM (67.127.xxx.90)

    옛날에 고대 의대 나왔다면 우석대를 나온 것일거에요
    고려대는 수학시험을 안 치러서 수학에 약한 여학생은 유리했지만 고대 이미지가 워낙 막걸리 타입이라 잘 안 갔죠
    성적이 좋아도 이대나 숙대를 가지 남녀공학인 서울대 연 고대 안 가던 시절이 있었네요
    한양대는 공과대만 있었고 중앙대도 예전에 보육전문학교였었고 서강대도 별 볼일 없었고...
    무엇보다 공부를 잘해도 대학에 꼭 가야한다는 생각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죠

  • 15. 그냥
    '08.9.18 9:50 AM (59.5.xxx.126)

    여고를 나왔다는게 든든하실 수 있죠.
    그 시대에.
    중앙이고 경기이고를 떠나서.

  • 16. 고현정도
    '08.9.18 11:22 AM (152.99.xxx.12)

    거기다니다 미코되서 연예활동을 엄격히 금지시켜서 경기도 어느학교로 전학갔어요

  • 17. 저도
    '08.9.18 2:05 PM (147.6.xxx.176)

    중앙여고 나왔어요.
    제목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네요.
    위에 고현정 얘기를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나네요.
    고현정이 제 고등학교 1년 선배였는데 참 깨끗하고 이뻤어요.
    고1때부터 2학년에 이쁜 언니 있다고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났었죠.
    어느날인가 지하철에서 아침 등교길에 금방 세수한 하얀 얼굴을 봤는데 그 때 와 정말 예쁘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90년도 전후해서 다녔던 세대라 옛날 수준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 시험봐서 들어가던 시절엔 후기였다는 말도 들었고 그렇게 잘 나가고 알아주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대 많이 보내서 이대여고라는 말까지 있었다고 선생님들이 자랑하시는 말은 들은 적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023 경제권없는 시엄니 5 어디로 2008/09/17 1,205
233022 결혼 5년차 살림살이 고민 15 주부 2008/09/17 1,670
233021 딸과며느리의 코골이차이는 뭘까 4 며느리 2008/09/17 716
233020 부산-사립초등과 공립초 비교좀 4 궁금이 2008/09/17 597
233019 살고도 싶지만... 1 여유있게 2008/09/17 610
233018 배송대행 추천 좀 해주세요.. 유리알 2008/09/17 143
233017 그저 웃어넘기면 되는 여자가 읽어야 되는 남자의 생각 25 남편네서 펌.. 2008/09/17 3,029
233016 아버님 고맙습니다! 3 자랑질 2008/09/17 714
233015 큰 점 뺀후 어떻게 치료 하셨나요? 4 2008/09/17 836
233014 지금 60대이신 분들, 중앙여중고 수준이 어땠나요. 18 궁금합니다... 2008/09/17 1,202
233013 쿠첸밥솥 괜찮나요? 8 밥솥 2008/09/17 659
233012 며느리 있는데서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보는 시아버지.. 22 너무 싫습니.. 2008/09/17 2,107
233011 [명박퇴진] 우희종 교수님을 기억하십니까? ...펌>> 6 홍이 2008/09/17 792
233010 올케이야기 글이... 6 글이 사라졌.. 2008/09/17 1,218
233009 아파트 정기소독 받으시나요 11 아파트 소독.. 2008/09/17 6,210
233008 엽기적이신 시아버지 33 성주댁 2008/09/17 5,584
233007 한국에도 리만브라더스가 있어요 6 우리도있어 2008/09/17 1,008
233006 명박칼퇴] ◆ 청와대 또 미친짓 !!! 3억짜리 쉼터라니 !!! ...펌>>&g.. 3 홍이 2008/09/17 542
233005 죽을때 까지 이렇게 살순없어요 ..(ll) 13 가을 2008/09/17 1,603
233004 노전대통령의 '민주주의 2.0 '개업을 祝賀드립니다..펌>>> 1 홍이 2008/09/17 329
233003 파산신청자도 전세대출 1 걱정 2008/09/17 658
233002 이념 논쟁이된 맥아더!! 항상즐겁게 2008/09/17 108
233001 백일떡은... 4 100일 2008/09/17 420
233000 한승수 협박장 파문은 이대로 끝나는 건가요??? ....펌>>>> 10 홍이 2008/09/17 637
232999 평촌 근처 괜찮은 사진관 1 사진관 2008/09/17 220
232998 목동 저학년 영어학원 정보부탁드려요 2 ^^ 2008/09/17 488
232997 아기 예방접종 문제 8 엄마 2008/09/17 403
232996 헌책 보상판매할때요... 5 ... 2008/09/17 470
232995 쓰레기 2 중국도 일본.. 2008/09/17 233
232994 9살형아 옷 남겼다가 2살 동생한테 입힐까요?? 20 아들맘 2008/09/17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