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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대 가기 가장 좋은 고교
내신을 수능 점수대로 받기에...
제대로 공부하면, 일류대는
걍 들어간다!
1. ..
'08.9.17 4:52 PM (211.229.xxx.53)그래서 외고 다니다 내신땜에 고2말쯤 자퇴하고 검정고시 치는애들이 종종 있다지요
2. 일편단심
'08.9.17 4:57 PM (222.98.xxx.245)제 제자분 딸 중에 내신때문에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는아이가 있어요.
내신은 노력하면 잘 받을 수 있다지만,
학창시절에 얻는 친구들과의 교감은 어떠할지...
그 아이가 가장 힘들던 것이 친구문제였습니다.3. 저도
'08.9.17 5:03 PM (211.186.xxx.31)그런 사람 하나 아는데(외고 중퇴후 검정고시로 스카이 갔죠),,,학교 들어가서 힘들어 하던데요. 동문회니 동창회니...갈곳이 없다고.
4. ...
'08.9.17 5:04 PM (211.245.xxx.134)그렇지만 고등학교 생활하는 3년동안 아이가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하고
건강해지는거 생각하면 성적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는 지방 광역신데 내신때문에 친구들간에 경쟁하느라 메마르지도 않고
아직 수능 50일도 더 남았다고 아주 신나게 학교 다닙니다.5. 동방삭
'08.9.17 5:14 PM (125.182.xxx.16)윗님이 말씀하신 경우처럼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혼자 공부하는 게 마이너스일 수도 있고
반대로 학교가 싫어서 자발적으로 홈스쿨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여튼 이런저런 이유로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보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검정고시 출신이 서울대에 합격한 숫자는 2006년도 39명, 2007년도 36명, 2008년도 30명입니다.
전체학생수의 1% 정도 되네요. 참고로 2008년도 고졸 자격 검정고시에는 1560명이
지원했습니다. 제가 아래 특목고 진학 분포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검정고시로
서울대 갈 확률은 괜찮은 일반고 수준이네요.
어떤 개인에게 통계자료란 무의미한 수치일수도 있지만 어떤 방법을 택하나 확률은
비슷비슷하네요. 결국 개인이 어떤 자질을 가지고 어떻게 노력하느냐가 관건이지 무슨
획기적인 뾰족한 방법은 없다는데 저의 결론입니다.6. 동방삭
'08.9.17 5:24 PM (125.182.xxx.16)그리고 다른 대학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서울대의 경우는 검정고시 출신
학생의 내신은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즉 그 학생이 받은 것과 같은 수능 성적을 받은
다른 지원자들의 내신을 합산, 평균을 내서 적용합니다.
다시 말해 검정고시 출신 학생의 내신은 논리적으로 특목고 출신보다는 훨 낫지만
일반고에서 내신이 좋은 학생을 뛰어넘을 수는 없게 되어 있습니다.7. 친구들
'08.9.17 8:21 PM (219.250.xxx.192)과 공부하면서 힘들어도 견디고 하는 부분있어요.
검정 고시 비추입니다!
학교 생활이 은근히 리듬이 있어서
평범한 아이들은 훨씬 나아요.
그리고 정시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은 내신 비중 높지 않아요.(실질 비율)8. ㅎㅎㅎ
'08.9.17 9:46 PM (221.140.xxx.51)둘째딸 올해 대학 갔는데 가끔
하는 얘기가 고등학교때 함께 고생하던
친구들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추억을 이야기 하면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1박으로 여행도 다녀오고요.
학창시절 추억을 무엇하고도 바꾸기 힘들거 같던데.........9. 좋은
'08.9.18 10:27 AM (116.122.xxx.96)대학 간다는 보장도 확실히 없지만 평생 고등학교 얘기하면 할말이 없는건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검정고시 출신이라는거 계속 따라다닐텐데요
인맥때문에 좋은 학교 찾는거 아닌가요 결국 고등학교 친구도 평생갈텐데
요샌 편입생도 은근히 왕따시킨다는 말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