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물추천해주세요

요조숙녀 조회수 : 805
작성일 : 2008-09-16 22:47:27
아들이 군입대를 했어요. 첫면회를 아들여친에게 허락을 했습니다.
아들과 동갑이지만 요즘대학생들마냥 초미니도 입지않고 우리눈에
단정한 모습의 아이입니다. 그런데다가 입대전 울집앞으로 아들을 만나러
2번 왔는데 용돈을 받은날이라면서 빵을 사서 들여주고 갔습니다.
요즘아이들 답지않은 맘이 따스한 아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담주로 면회를 가려고
한답니다. 근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아이의 생일이 얼마남지 않아서
아들을 대신해서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으로 꽃바구니를
보낼까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구요, 더 좋은 내맘을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IP : 219.250.xxx.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6 10:51 PM (116.127.xxx.232)

    꽃바구니보단 실용적인 선물이 어떨까요?
    상품권이나 아님 핸드백이나..
    너무 비싼거 말구 적당한 가격으루요.

  • 2. .
    '08.9.16 10:53 PM (220.123.xxx.68)

    지갑이요~

  • 3. 저기..
    '08.9.16 10:53 PM (59.10.xxx.42)

    아직 결혼 안 한 처자인 제가 말씀드리자면..
    원글님 마음은 참 고맙지만 솔직히 부담될 거 같아요.
    뭘 받았으면 당연히 돌려드려야 하는 거잖아요. 상식적으로 말이에요.
    (원글님이 그런 걸 바라시는 게 아니라는 건 글을 통해서 너무 잘 느껴집니다. 오해마셔요)

    아드님과 여자친구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발전해나갈진 알 수 없지만
    이제 군대갈 나이면 한참 어릴 텐데 그렇게까지 신경써주실 건 아닌 거 같다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냥 생일은 넘어가시고 다음에 아드님 휴가나오면 분명 여자친구랑 데이트할 텐데
    그 때 맛있는 거 사주라고 용돈 쪼꼼 더 주세요. 허허

  • 4. ?
    '08.9.16 10:58 PM (218.238.xxx.181)

    집으로 꽃바구니는 좀 부담스러울수 있는것 같구요
    상품권이나 현금을 조금 주는건 어떨까요
    지난번 빵도 너무 고마웠고 이뻐서선물해주고 싶은데 뭐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요
    저도 남편 군대가기 전에 만나 계속 사귀다 결혼한건데 그때 시부모님이 잘 챙겨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 5. 요조숙녀
    '08.9.16 11:00 PM (219.250.xxx.43)

    지갑도 좋겠군요. 저기님의 생각도 잘 알겠는데 아들이 없기에 편지도 열심히 써주고
    외출도 안되는 첫면회임에도 얼굴보고 가는 그맘이 참 고맙고요 울아들도 엄마보다는
    여친이 더보고 싶겠죠? 앞으로 2년 정도 그아이가 울아들에게는 얼마나 큰힘이 될까요?
    훗날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거지만 면회때 맛난거는 그애가 사가더라도 전 그애차비를
    해주고싶은데요? 아직 어려서 지갑이 좋을지.. 기왕이면 대학생들이좋아할만한 지갑메이커도
    소개좀 해주세요

  • 6. 요조숙녀
    '08.9.16 11:01 PM (219.250.xxx.43)

    집에서도 울아들에 대해 알고있다고 하기에
    깜짝선물로 등교하기전 꽃바구니를 생각했었는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게요
    감사합니다들~~~

  • 7.
    '08.9.16 11:02 PM (123.224.xxx.184)

    아들한테 용돈이나 좀 더 주세요 선물 좋은 거 해주라구요.
    남자친구 부모가 생일선물 집으로 보낸다면 그 아이 부모님도 마음의 부담일 겁니다.
    내 딸이 이쁨받는구나하고 좋게만 생각하기도 어렵고요. 딸가진 부모 입장에선 말입니다.
    아드님 면회에 만나서 여자친구 생일 선물은 어떻게 할 거냐고, 엄마가 도와주겠다고 하시는 정도만 하세요.
    그래서 아들이 마음에 두고 있는 선물이 있다면 주문해서 아들이름으로 보내주는 것까지만요.
    어디까지나 아이들 사이의 일이니 아무리 그 아가씨가 이뻐도 그냥 지켜만봐주세요.

  • 8. ^^
    '08.9.16 11:02 PM (116.127.xxx.232)

    러브캣이라고..중가의 브랜드인데
    한번 보세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많아서
    여대생들이 좋아해요.
    아님 가을이니까 화장품도 좋을거 같아요.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아이섀도우 팔레트 같은거요.

  • 9. 그냥
    '08.9.16 11:12 PM (220.75.xxx.143)

    핸펀으로 축하한다는 문자와 이모티콘으로.....

  • 10. 저도 지갑
    '08.9.16 11:34 PM (203.229.xxx.213)

    지갑 추천합니다. 러브캣도 괜찮고요 뭐 그 비슷한 가격대로요.

  • 11.
    '08.9.16 11:37 PM (121.131.xxx.43)

    음님 말씀대로 아들 통해 주시는게 아직은 좋을 듯....

  • 12. 저도
    '08.9.16 11:45 PM (221.146.xxx.39)

    아들 통하시는 방법에 한표 보태봅니다~ㅎㅎ

  • 13. ..
    '08.9.17 12:01 AM (96.246.xxx.146)

    저도 제 어머니처럼 생각해서 말씀드리면 꽃선물 절대 반대고 그 외의 다른 선물도 어머님 이름으로 하는 건 반대에요.
    군대가 있는 남자친구 어머니가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듯 한데) 생일이라고 꽃 배달시키면 십중 팔구 부담스럽지 순수하게 기쁜 마음 들기 힘들 거에요.
    윗님들 말씀처럼 아들에게 말과 금전을 전해 주셔서 선물/식사 등 조금 더 값어치 있는 것 해주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나중에 만날 기회 있으면 말로 고마운 표시하시고요.

  • 14. 윗님
    '08.9.17 12:52 AM (58.73.xxx.180)

    말씀에 한표!!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완전 부담스러울거같애요
    아드님통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젊은 사람들 사귀는건 적당히 모르는척해주는것도 필요할듯...

  • 15. dd
    '08.9.17 1:42 AM (121.131.xxx.251)

    제발..하지 말아주세요~ 너무너무 부담스럽답니다. 그리고....젊어서 관계는 쉽게 깨어질수도 있는지라..근데 원글님 아드님 여친이 마음에 드시나봐요 ^^
    그리고 지금부터 해주시면...정말 나중에는 끝도 없습니다. 고마운줄도 몰라요. 사람맘이란게 참..
    받은것보다 못받은 걸 먼저 생각하게 되지요.

  • 16. ^^
    '08.9.17 9:32 AM (61.39.xxx.2)

    화장품, 특히 색조는 절대 반대요~~
    이번 명절에 색조화장품 선물받은거 하나도 맘에 안들어서
    제돈 더보태서 다 바꿨다는 ㅠㅠ 필요도 없는 화장품이 늘어났어요.
    받아도 즐겁지 않은 선물....

  • 17. 음...
    '08.9.17 10:09 AM (220.121.xxx.88)

    연애중에(지금 결혼) 시어머니에게 목걸이랑 귀걸이 세트 받은적 있어요.
    결혼말 나올때도 아니었고 얼굴 뵌적도 없는데 어느날 남편이 가져와서 주더라구요.
    그때 기분 뭐랄까... 하여튼 부담스럽고 싫었어요. -.-;;;
    차라리 아드님께 여친 맛있는거 사주라고 용돈을 듬뿍 주심이...
    식사중에 우리 엄마가 너 맛있는거 사주라 하셨다.. 정도면 마음이 전달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93 겁이 많은 아이.. 씩씩하게 키우려면? 7 22개월남아.. 2008/09/16 757
232692 서울 오산중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4 궁금이.. 2008/09/16 519
232691 젠틀맨님 피습직후 병원에서 찍은사진 공개 19 사진공개 2008/09/16 1,287
232690 걍 키운다 13 둘째는 2008/09/16 896
232689 3호선 대청역 근처 주차할 곳 있나요? 1 주차장 2008/09/16 314
232688 부산쪽에 이름 잘 짓는곳요??? 1 작명 2008/09/16 157
232687 구독신청 이제 안 하세요? 3 필승 2008/09/16 282
232686 나도 딸 가진 엄마지만... 9 딸맘 2008/09/16 2,056
232685 msn문자메세지 문자 2008/09/16 320
232684 두유가 말입니다... 1 두유 2008/09/16 563
232683 소음땜에... 가스 2008/09/16 181
232682 선물추천해주세요 17 요조숙녀 2008/09/16 805
232681 밑에 전교조 선생님 공개된다는 글 보니 학교를 정해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2 학부모 2008/09/16 640
232680 조울증을 앓고 있는 시누이 8 조언 구해봅.. 2008/09/16 2,334
232679 삭제 할께요.. 15 선물 2008/09/16 1,001
232678 토론사이트 민주2.0 예정대로 18일공개..... 우리가할일은 2 기린 2008/09/16 352
232677 잠 못이루는 미국 12 조심조심 2008/09/16 1,436
232676 특목고 대학 진학분포는? 4 알고파요 2008/09/16 564
232675 ..(냉무) 15 .. 2008/09/16 1,848
232674 출산 후 5개월이 다 되었는데 아직도 냄새가 나는데요 6 민망함 2008/09/16 2,488
232673 삼양라면 사랑 쭉~~계속이신가요? 28 라벤다 2008/09/16 1,260
232672 결혼 5년차 결국 이혼합니다. 55 돌싱 2008/09/16 11,374
232671 칠순 환갑잔치 1 맏딸 2008/09/16 520
232670 이건 당신들이 준 교훈이야 15 조심조심 2008/09/16 1,456
232669 <모두들주목 !!!!>드뎌!! 해외네티즌들이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펌&g.. 5 홍이 2008/09/16 1,039
232668 논란의 끝은 어디인가? 우리는 왜 촛불을 들고 있을까요? 29 풀빵 2008/09/16 1,266
232667 신생아 있을때....바닥 먼저청소...어떤걸로 하시나요? 8 먼지청소도구.. 2008/09/16 1,135
232666 부부싸움 6 2008/09/16 1,106
232665 이곳에 딸 시집보내신 분들도 계실까요? 7 이곳에 2008/09/16 1,254
232664 요즘 머리가 다시 빠지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1 출산후 9개.. 2008/09/16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