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맛있게 하는법...

고사리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8-09-11 21:58:43
집에 제사가 많은편 입니다...

제가 음식을 혼자 준비 하다보니 어느정도 손에도 익고 음식이 맛도 좀 나는데(오로지 제생각)...

고사리는 아직도 영 아닙니다...

유명블로그 따라서 해 보아도 맛이 안나고,누가 쪽파를 많이 넣으라 해서 넣어두 아니구,어떤분은 조갯살을 넣어보라구 해서 넣었더니 또 아니구...고사리만 볶아놓은거 사다 놓아도 맛도없고 변질도 잘되더라구요...

미원도 살짝 넣어보고(우웩),안넣으니만 못했죠..다시다도 넣어봤는데 느글느글..
지금은 물론 미원 다시다 없습니다..

제사때만 되면 늘 고사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나물을 많이 하는편이 아니라서(시금치,숙주,고사리) 고사리가 맛없으니 나물은 먹을게 없다는말 나옵니다..

이번 추석도 또 고민되네요...

고사리 맛있게하시는분 노하우좀...전수해주세요..

맨입으로 부탁해서 죄송합니다...
IP : 125.186.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방삭
    '08.9.11 10:34 PM (125.182.xxx.16)

    저도 제사 지내는데 진짜 나물 중에 고사리 나물이 제일 맛있게 하기 힘들더군요.
    저는 고사리를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서 한참 동안 맛이 들도록 놔둔 다음에 볶아요.
    그냥 볶으면 양념이 배지 않아서 겉돌고 자꾸 간을 더 보게 되더라구요.

  • 2. 일부러..
    '08.9.11 10:40 PM (211.109.xxx.15)

    로긴 했어요.. 우리 시엄니 비법 전수 해드리려고요.. 산적할때 국물을 좀 넉넉히 해서 산적 국물에 조리 하세요.. 정말 맛나요.. 이제는 제사 음식 제가 하는데.. 제가 해도 그렇게 하니 맛 나더라구요..

  • 3. 윗분^^
    '08.9.11 10:47 PM (122.38.xxx.47)

    저도 나름 고사리나물 해가면 맛있단얘기 듣는편인데... 산적국물~!! 감사요~~~ ^^

  • 4. 저희 시가
    '08.9.11 10:55 PM (211.187.xxx.197)

    에서 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들깨가루 물 좀 넣어 갈고, 멸치 물에 담가 다싯물 내고, 소고기 뽂아아요. 먼저 고기를 뽂고 마늘, 조선간장, 파, 들깨가루물, 멸치 다싯물, 파를 물에 불려 짜놓은 고사리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만 넣고 살살 끓여요. 고사리는 많이 뒤집음 형태가 흐트러지니까 살짝 살짝 몇번만 뒤집어 간 배면 끝이예요. 다른 나물-우리 시가에선, 머웃대, 죽순, 토란줄기(?), 콩나물, 고사리 이렇게 5가지 해요. 근데 머웃대에 새우만 더 넣는 것 빼곤 다 똑같아요. 다들 나물 맛있다고 해서 울 시모의 큰 자랑이죠..^^*

  • 5. Tip 추가..
    '08.9.12 10:10 AM (203.252.xxx.215)

    "저희 시가"분 처럼 하는것에 Tip 한 개 더 추가 하자면요..
    들깨를 믹서에 갈때 쌀 한 스푼 넣어서 같이 해보세용..
    불리지 않아도 되구여~
    탕수육 소스에 녹말가루 넣는거 처럼 약간의 걸죽함이 더 해져서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더 맛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973 중들이 난리났어..머리 밀은 사람들이.. 19 먹사들 2008/09/11 1,521
231972 오늘 KBS앞에서... 2 서걍 2008/09/11 324
231971 대통령에게 보내는 긴급구호물자 ...펌>>> 6 홍이 2008/09/11 446
231970 이러다 정말 대지진이~ 13 쥬세리노 2008/09/11 1,374
231969 샌프란시스코에서 레스포삭 싸게 살만한 곳 좀 알려주세요. 3 레스포삭 2008/09/11 332
231968 어린이집 원비를 환불받았는데요.아주 속상하네요. 10 궁금이 2008/09/11 1,797
231967 인공관절 수술 3 며눌 2008/09/11 409
231966 설거지라고 써 주세요 5 ... 2008/09/11 876
231965 한달안된 신생아 데리고 시댁가기 34 며늘 2008/09/11 2,007
231964 황혼이혼하신 부모님과의 관계 16 40대..여.. 2008/09/11 2,291
231963 며느리로 만들어서 미안해.. 4 며느리 2008/09/11 1,280
231962 일인 시위 보고 11 순이엄마. 2008/09/11 372
231961 생리. 부인과 문제 누구랑 주로 상의하세요? 2 배우미 2008/09/11 498
231960 이 시를 아시는 분 4 샤방샤방 2008/09/11 518
231959 남편하고 많이 재미있으세요? 48 ㅠㅠ 2008/09/11 7,382
231958 맛있게 하는법... 5 고사리 2008/09/11 637
231957 기침때문에 힘들어요. 8 ^^ 2008/09/11 477
231956 명절이면 항상 아픈 시어머니 8 며느리 2008/09/11 1,439
231955 외국인한테 인사하기... 4 ..... 2008/09/11 641
231954 포항에서 김해공항까지 추석전날 차가 많이 밀릴까요? 4 정보 2008/09/11 380
231953 이기적으로 살고싶어요.... 2 나는 바보인.. 2008/09/11 694
231952 좋은 목사님들도 많으실텐데 다른분들 얼굴에 먹칠을 하시는군요. 10 무식이 철철.. 2008/09/11 763
231951 남편 만나서 팔자 고치는 경우?? 37 팔자 2008/09/11 6,564
231950 김정일 위중설의 의도는?--> "북한침공 작전계획(작전계획 5029-05) 4 독립만세.... 2008/09/11 610
231949 127회 촛불집회 3 생중계 2008/09/11 317
231948 남들은 친정에 못가서 안달이지만... 3 차암.. 2008/09/11 1,031
231947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60 사연을 알고.. 2008/09/11 7,235
231946 영어 공부방 차릴까 싶은데 좀 도와주세요. ^^ 2 돈벌자 2008/09/11 902
231945 리얼미터라고 하면서 여론조사 2008/09/11 167
231944 나는야 무수리과~ 3 -_- 2008/09/11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