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기적으로 살고싶어요....

나는 바보인가봐... 조회수 : 694
작성일 : 2008-09-11 21:40:19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나 하나만 마음바꿔먹고 생각을 바꿔서 행동하면....다 편안해요.....저를 제외하고는..
근데....전 점점 힘들어만지네요..
무엇을 원하는지.....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다 보이는데....그걸 무시하자니...그것도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서로 어색하니 힘드니네요...
왜 나에게는 무언가를 원하고 해주길 바라면서.... 나도 그런걸 바란다는걸 모를까요...
왜그러는지 알아요...... 그걸 알기에 하면서도 힘들고.....무시하려 해도 힘들어요
제가 아주 못됐으면 좋겠어요... 아주아주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안쓰고 한귀로 흘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뭐든 여러번 겪으면 단련이 되서 괜찮아 진다는데....어째서 갈수록 힘들어 지는걸까요...
내려놓고 싶어도 다 놔버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내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왜....예전에 삼순이가 그랬잖아요...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고....
전 사랑때문이 아니라 그냥.... 다 무시하고 싶어요...
심장이 딱딱해지면....그런거 봐도 아무렇지 않을테고....괜히 미안한마음 들지도 않을테고...행복이라는거 못느껴도 아프거나 상처받지도 않을테니까요...
어릴땐 당당한 항상 어디서나 당당한 여자가 되고싶었어요...전업주부여도 커리어우먼이어도..
지금 전... 제 자신에게도 당당하지 못하네요...
저도 여기서 다른님들 글에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고....이기적이되라고 하는데...
막상 제자신은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내가 원하는게 뭔지를 모르겠어요.....
IP : 125.188.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마음이네요.
    '08.9.11 10:08 PM (218.236.xxx.66)

    누가 내 마음을 읽어 고스란히 글로 표현해 놓은 거 같아요.
    열흘이 넘게 맘 아파하는데, 나 외엔 아무도 모르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 2. 맞아요,,,,
    '08.9.11 11:28 PM (58.225.xxx.217)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조금도 생각해주지않는사람 때문에,,,, 저두 병이났어요,,,
    그 사람이 착한 말을 해도 곧이 안들리고 저러다 또 언제 자기 입장 세울 지 모른다
    그것도 교묘하게,,,, 하는 생각에 노이로제 에 홧병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973 중들이 난리났어..머리 밀은 사람들이.. 19 먹사들 2008/09/11 1,521
231972 오늘 KBS앞에서... 2 서걍 2008/09/11 324
231971 대통령에게 보내는 긴급구호물자 ...펌>>> 6 홍이 2008/09/11 446
231970 이러다 정말 대지진이~ 13 쥬세리노 2008/09/11 1,374
231969 샌프란시스코에서 레스포삭 싸게 살만한 곳 좀 알려주세요. 3 레스포삭 2008/09/11 332
231968 어린이집 원비를 환불받았는데요.아주 속상하네요. 10 궁금이 2008/09/11 1,797
231967 인공관절 수술 3 며눌 2008/09/11 409
231966 설거지라고 써 주세요 5 ... 2008/09/11 875
231965 한달안된 신생아 데리고 시댁가기 34 며늘 2008/09/11 2,006
231964 황혼이혼하신 부모님과의 관계 16 40대..여.. 2008/09/11 2,288
231963 며느리로 만들어서 미안해.. 4 며느리 2008/09/11 1,280
231962 일인 시위 보고 11 순이엄마. 2008/09/11 372
231961 생리. 부인과 문제 누구랑 주로 상의하세요? 2 배우미 2008/09/11 498
231960 이 시를 아시는 분 4 샤방샤방 2008/09/11 518
231959 남편하고 많이 재미있으세요? 48 ㅠㅠ 2008/09/11 7,382
231958 맛있게 하는법... 5 고사리 2008/09/11 637
231957 기침때문에 힘들어요. 8 ^^ 2008/09/11 477
231956 명절이면 항상 아픈 시어머니 8 며느리 2008/09/11 1,439
231955 외국인한테 인사하기... 4 ..... 2008/09/11 641
231954 포항에서 김해공항까지 추석전날 차가 많이 밀릴까요? 4 정보 2008/09/11 380
231953 이기적으로 살고싶어요.... 2 나는 바보인.. 2008/09/11 694
231952 좋은 목사님들도 많으실텐데 다른분들 얼굴에 먹칠을 하시는군요. 10 무식이 철철.. 2008/09/11 763
231951 남편 만나서 팔자 고치는 경우?? 37 팔자 2008/09/11 6,563
231950 김정일 위중설의 의도는?--> "북한침공 작전계획(작전계획 5029-05) 4 독립만세.... 2008/09/11 610
231949 127회 촛불집회 3 생중계 2008/09/11 316
231948 남들은 친정에 못가서 안달이지만... 3 차암.. 2008/09/11 1,029
231947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60 사연을 알고.. 2008/09/11 7,235
231946 영어 공부방 차릴까 싶은데 좀 도와주세요. ^^ 2 돈벌자 2008/09/11 901
231945 리얼미터라고 하면서 여론조사 2008/09/11 166
231944 나는야 무수리과~ 3 -_- 2008/09/11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