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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항상 아픈 시어머니

며느리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08-09-11 21:44:57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희가 명절이면 많이 바쁩니다.
시어머니가 명절이 지나고 나면 항상 내가 아이 봐 줄려고 했는데를 항상 얘기하십니다.
물론 봐 주시지도 않고 친척들에게 전화를 해 걱정하는척하시며 얘기만 하시고 변명하기에 바쁩니다.
이번에 단 하루 아이를 맞길려고 했더니 저희 시어머니가 아파서 병원다니신다네요.
그러시면서 나중에 저희랑 살림을 합칠려고 합니다.
저희 힘들때 한번도 도와주시지 않고 나중에 같이 살고 싶다니...
정말 가슴이 터집니다.
IP : 218.14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1 9:47 PM (218.50.xxx.186)

    며느리를 하녀처럼 부리려는 거겠죠.
    절대 합치지 마세요. 그런 소리하면 못 들은척 하세요.

  • 2.
    '08.9.11 9:48 PM (59.19.xxx.195)

    저도 그런 잔머리 쓰는 시엄니 진짜 짜증나요,,며느리를 돈봉투로만 보이나봐요

    님도 아프다 하세요,님 시엄니는 일찌감치 포기해야겠어요,잔머리 쓰는 시엄니 진짜 정 떨어져요

  • 3. ..
    '08.9.11 10:02 PM (203.229.xxx.213)

    울 집 누구도 그래요.
    머리에 남 이용할 생각만 가득해 보여요.
    첨엔 님처럼 속상해 하다가
    시어머니 외롭게 하기 작전을 펼쳤더니 약은 꾀를 좀 덜 쓰세요.
    나이 들면 기운 빠져서 아무래도 좀 덜해지는지...

  • 4. 서걍
    '08.9.11 11:08 PM (59.187.xxx.106)

    답답하시겠습니다...그래도 그렇게 못하시는 분이니 거절의 명분이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명절만 되면 남편이 아픕니다.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어찌나 꼴도 보기싫은지 온 식구가 매달려 남편 주물러주고 걱정할때 저만 쳐다도 안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매번그러니 남편이지만 미워요!

  • 5. 음......
    '08.9.12 12:10 AM (221.146.xxx.39)

    의도적으로 그러시지 않더라도 그 나이에는 짐심으로 그렇게 생각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신혼때 친모에게서는 보지도 못하던 상황을 시모님께 겪으며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친정 엄마도 시모님 나이되니 비슷해 지십니다;;;;

    그렇지만 합가는 안하시기 바랍니다...
    저 시집살이 1년 동안 인간 기본 정체성이 흔들립디다...

  • 6. ...
    '08.9.12 12:37 AM (210.230.xxx.155)

    근데,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꼭 명절즈음만 되면 몸 안좋고 어디 탈이 나거나...
    저희 집안엔 큰외숙모가 그러신데 맏며느리가 그러니 뒤로 안좋은 소리가 많이 나오죠.
    본인은 정말 아파서 그러시니
    머 사정은 알겠지만 손 모자라는 마당에 곱게 보일리가 없지요.
    울 자매 중에도 어릴때부터 명절음식 먹고 체하거나 열감기 앓는 애가 있는데
    어릴때는 연휴라 병원 문도 안열어 곤란하기 일쑤고
    커서는 제사 준비할때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제대로 못도우니
    가족이라도 얄밉게 보이네요.
    일년에 명절 두번, 제사 세번 정도인데 타이밍도 참....
    맨날 하는 사람만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불만이 쌓여요.

  • 7. ..
    '08.9.12 10:08 AM (121.131.xxx.251)

    잔머리로 보이는데요 아니면 심리적 마지노선이던지
    저희 시어머니는 마음에 안드는 일 있으면, 매번 쓰러지시기를 반복하시고 항상 몸이 연약하시며 또한 자살도 하겠다 하시죠 -_-.. 허나 놀러가실때 체력은 누구보다 막상이시라 대한민국 방방곡곡 안다니시는 곳이 없으며 이제는 세계일주에 도전하고 계십니다.

  • 8. ㅎㅎ
    '08.9.12 11:16 AM (222.107.xxx.36)

    저는 명절만 되면 머리가 아픕니다.
    조용히 먹을 타이레놀 한팩 챙겨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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