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경스님과 문규현신부님의 오체투지 ㅜ.ㅜ
파주댁 조회수 : 250
작성일 : 2008-09-10 08:58:32
http://cafe.daum.net/dhcpxnwl
속상하고,,,
믿기 어렵고,,,
절대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내 나라가 맞다고 말하기가 싫어서
그 어떤 진실도 없는 자들의 저 자만된 웃음,을
공중파를 통해 바라봐야 하는,
눈물도 나지 않았더랬지요.
얼마전, 종로 2가 4거리,,,
인도와 골목에서 그저 앉아만 있다가도,,,
뭔지도 모르고 뛰는 사람들 따라 도망?이란 걸, 가는 제 자신을 보며,.,,
내가 지금 왜 뛰지???
이유는 간단하지요,
잡히면, 빨갱이니까...
내가 그냥, 가정주부고 두 아이의 엄마고, 나름 집에서 아이들 가르치며
사랑 나눠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아무리 말해도,
난 그저 빨갱이 취급 당할테니까.
아무 짓도 안했다고 아무리 말하고,
난 어떤 소속에도 가입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그렇게 걸어가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걸, 우린 이미 알고 있으니까,,,
그러면서
참,,,
슬펐습니다, 사실은,,,
그리고 이렇게 3주...
주마다 토요일은 나가서 내 하나의 마음을 보태던 일, 못하고,,,
이렇게 앉아서 이 어이없는 소식들을 접하며,,,
생채기져 가는 마음에,,,이 분들,,,
이분들이 다녀가십니다,,,
그 멀리서도,
이렇게, 우리들을 위해 기도하고 가까이 다가오려,,,
저렇게 몸을 낮추시며,,,
오고 계셨습니다...
어제야,,,기억이나,,,기사 찾고,,,알게 되어,,,
큰 위로만 받습니다.
82쿡님들,,,
너무 큰 고생하시는 두 분께, 고마움, 내려 놓아 주시고,,,
위로도 받으실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주소 링크 합니다.
IP : 211.38.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링크
'08.9.10 9:01 AM (125.180.xxx.13)2. ..
'08.9.10 9:05 AM (219.248.xxx.91)두분 엎드려계신 사진에 아스팔트의 끓어오르는 열기..
맘이 않좋네요 그냥 눈물이 주르륵....
도움이 될만한건 무엇이 있을까요..3. 쥐박멸
'08.9.10 9:36 AM (211.51.xxx.185)저도 너무 속상해요.
일 저지르는 놈은 따로 있고 고생하시는 분들 따로 계시니...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