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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부러워하는 사람 2종류
특히 옷, 신발, 가방 이런 거...
난 늘 돈을 아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언제나 허접한 거 사고
그러다 보니 사온 날은 그냥저냥 봐줄만하다 생각되지만
두어번 입으면 후줄근,
남편이나 친정엄마는 아예 처음부터 한숨........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첫째, 살을 빼자.(출산후 8kg남아있음. 원래도 약간 통통 ㅜㅜ)
둘째, 한번 사도 제대로 된 거 사자. 5000원짜리 티는 그만사고!!!!!!!!!!!!
(근데 사실 이거 너무 어렵다. 뻔한 살림에 여유있음 애 책이나 덜렁 사버리고...)
2. 닉네임 재밌게 잘 짓는 사람
아이디나 닉네임 센스있게 잘 짓는 사람 진짜 부럽다.
내 아이디는 회사다닐때 쓰던 영어닉에 내 생일 붙인 거.ㅜㅜ.. 센스 꽝...
82에서 닉네임도 첨엔 아이이름+맘으로 하다가
어떤 분이 나랑 똑같은 닉인데 몇번 얘기해도 안바꾸시길래
내가 그냥 정말 아무런 느낌 없는 닉으로 바꿨다.
지금 쓰는 닉도 정말 맘에 안든다.
멋진 아이디랑 닉으로 내 메일주소 몽땅 바꿨으면 좋겠다.
이런 센스 키우는 방법 없나요?
1. 저두
'08.9.2 11:05 PM (218.37.xxx.155)센스꽝 미 투 입니다..
같은 단어를 얘기 해도 다른 사람이 하면 재미 있는데 내가 하면 진지해 지고...
특히 쇼핑 할때..저 또한 돈 없다고 맨날 허접한 옷 사고 나면 옷도 후줄근 해 지고..
차라리 비싼거 싸서 오래 입는게 나은거 같은데..영 센스가 아니여서...
그리고 여기에 82쿡에 계신 분들 따라 옷이나 악세사리 소품 사면 굉장히 기분 나빠 하시는데
전 따라 하거나 다른 사람이 추천 해주는걸로 해요..그럼 그나마 주위 분들이 괜찮네 그러고..
제가 구입 한거는 여사로 봅니다..
어떻게 하면 센스가 길러질까요..2. yea
'08.9.2 11:10 PM (124.170.xxx.18)그냥 자긍심을 높이시면 세상이 달라보일 겁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거기에 족하면 그만이죠.
한국사람들 self-esteem 이 너무 너무 낫아요.3. 윗님 동감+
'08.9.2 11:16 PM (221.146.xxx.39)제가 부러워 하는 사람은,
마음이 밝은데도 평화로운 내 친구...들
(나는 마음이 무거운데도 출렁출렁, 뭘 사도 안 즐겁고;;;)4. 아마도
'08.9.3 1:42 AM (116.125.xxx.37)원글님이 부러워하는 장점을 가진 사람들은
아마도, 님이 가진 그 무엇을 부러워할거 같아요.5. 쇼핑
'08.9.3 10:45 AM (61.39.xxx.2)쇼핑 잘 하려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
꾸준히 잡지도 보고(전 잡지를 매월 보는게 아니고 계절 바뀔때쯤해서 한두권씩은 필요해요)
백화점도 뭐 살일 없어도 가서 욧이나 가방 신발 유행도 체크 해보고.
또 매장에서 다른 스타일로 옷도 입어보고 어떤게 어울리나 확인작업 해봐야하구요.
자꾸 보다보면 내가 뭘입으면 어울리고 어떤건 안되겠는지 알수있어요.
너무 유행 따라가는것보단 기본80%+유행20%정도 적절히 섞어 입는게 돈도 덜들고 센스도 있어보이구요.6. 파리(82)의 여인
'08.9.3 3:50 PM (203.229.xxx.160)가장 솔직하신분이 같이 지내다 보면 가장 멋쟁이고 늘 같이 있고 싶은 사람입니다...
원글님이 그러하신것 같은데요 실제로 보면 이런분들이 편하고 멋진 분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