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아이를 떼리는 아이맘과 어찌 해야 하는지?

궁금2..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8-09-02 22:56:02
초등학교 저학년이고요..
집 근처로 새로 이사온 엄마가 언니 언니하며 싹싹하고 아이셋인데 큰아이(b군)가 장난도 심하고..말도 험하게 하고 하여 맘 고생하며 셋을 키워요.

b군이 좀 폭력성도 있어서 아이들을 잘 떼립니다.
술레잡기..뭐 이런 놀이를 하다 뜻데로 안잡히면 그아이를 떼립니다.ㅠㅠ

이번주에 공연이 있어서 친구 4집이 만나서 같이 보는데..또 울아이를 떼리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한마디 했어요. 왜 떼리냐...다시는 떼리지말아라..

올해 이동네로 이사와서 아는샘이 없으니..
저한테 샘들 부탁하여.샘을 다 소개 시켜 드렸고요..

저희집에 책이 많아서... 집에와서 책 다 보고 제 소개로 저렴히 구입했고요.

근데..전 샘, 책, 학원 이런 정보가 많아요. 언니, 동생, 친적이  한동네에 살고 있다보니..
그리고 이런걸 물어보면 다 알여줍니다.

방학때는 제가 샘 섭외하여 5명 조 짜서 운동를 배웠어요. 여자친구 4명에 b군도 같이요.
B군이 아이들을 떼려서 다른맘들이 돌아가며 따라 갔는데...B군맘은 셋째가 어리니 못가고요.

엄마들끼리는 잘 지네는데..이게 뭔짓인가 싶어요.
울아이를 떼리는 아이와 놀려야 하는지...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B군맘 이해 합니다만 어찌 하는게 현명할까요?
IP : 211.175.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 11:06 PM (211.178.xxx.73)

    개선 할수 있도록 시간을 좀 주신 후
    그래도 여전하다면 멀리하세요

  • 2. 어찌됐든
    '08.9.2 11:57 PM (119.67.xxx.10)

    부모가 아이를 잡아야죠.
    폭력적 성향이 강한 애들은 집에서의 생활습관이 뭔가 틀린 경우가 많아요.
    거기다 나머지 두 애들도 큰애 보고 다 따라하게되죠.
    일단 진지하게 b군 어머니께 말씀을 드리고 그 어머니가 심각성을 못느끼신다면 멀리하셔야겠네요.

  • 3. 폭력반대
    '08.9.3 12:04 AM (70.112.xxx.204)

    어렸을 적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 아이라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사회성이 더 발달해서 다른 애들을 때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던데요...
    저도 유아기부터 유치원때까지 알던 아이들 몇몇이 좀 과격하고 가끔 다른 아이들을 때리거나 꼬집는 경우가 있었는데 초등학생이 되니 그런 면들이 없어지더라구요.
    b군의 나이가 많이 어리다면 조금 더 지켜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멀리하시는 게 좋겠군요.
    보통 아이는 자기 엄마가 없으면 오히려 주변의 눈치를 더 살피고 조심하는데 엄마가 없는데도 그렇게 폭력적이라면 좀 심각한게 아닌가요?
    게다가 자기 아이가 그렇게 폭력적인데도 그걸 제어해주는 엄마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b군은 친구들을 때리는데도 같이 데리고 다니는 건 다른 친구를 때려도 된다는 아줌마들의 동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요? 아이들이 의외로 눈치가 굉장히 빠르답니다.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가 되었다면 저같으면 니가 이렇게 친구들을 때리면 더이상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없다고 주의를 주고 그래도 지키지 않으면 당분간 만나주지 않을 겁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나보고 자기가 그러면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면 다시 어울려서 놀아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그런 아이와 계속 만나게 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게다가 b군을 제외하고는 다 여자아이같은데 제 경험에도 그런 아이들은 오히려 자기가 싸움을 걸었을 때 같이 싸우고 혹시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남자애들한테는 달려들지 않고 여자애들을 주로 때리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 4. ...
    '08.9.3 12:25 AM (124.5.xxx.9)

    자주 만나는 아이라면 그리고 앞으로도 가까이 지내고 싶은 사이라면 솔직하게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물론 기분 좋을 사람은 없겠습니다만 생각이 있는 엄마라면 그런 일로 원글님과의 관계가 나빠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관계가 나빠진다면 그런 사람과는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좋구요.
    말씀을 하시기 전에 이미 그 엄마가 그런 말을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굳이 솔직하게 말씀하시지 말고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5. mimi
    '08.9.3 1:28 PM (61.253.xxx.173)

    제가 항상 말하는게.....부모끼리 아무리 잘맞고 해도 소용없다는거....아이들끼리 코드가 안맞으면 결국 쌓이고 안만나게되고해요...가장중요한건 엄마끼리가 아니고 아이들끼리에요....특히나 아이를 위해서 친해진거라면 당장 멀리하세요...그런경우 오래 못갑니다...

  • 6. .....
    '08.9.3 2:04 PM (222.98.xxx.175)

    초등 저학년이면 아직 스스로 자신을 방어할수 없는데...엄마가 안 지켜주면 누가 지켜주나요?
    저라면 그 아이 엄마에게 말하고 조금 시간을 주고 지켜본뒤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떼어내겠습니다.
    뭐하러 내 아이 이유없이 맞고 다니게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273 우유가 몸에 안좋다고 하는 내용의 책(일본저자) 제목이 뭔가요? 3 밀크 2008/09/02 417
409272 식탐이 많은 사람보면 어떤 생각드시나요? 11 학부모 2008/09/02 1,794
409271 자살하면 자식들한테 안좋을까요? 48 살고싶지 않.. 2008/09/02 6,470
409270 한쪽 발바닥만 딱딱하고 굳어져요 무슨 병인가요? 3 왜?? 2008/09/02 641
409269 보험료가 개인통장으로 빠져나가는건 무슨 경우일까요?? 2 의아한일.... 2008/09/02 471
409268 진짜 무서워요,,,,,,,, 5 정말 2008/09/02 1,304
409267 내가 정말 부러워하는 사람 2종류 6 센스꽝 2008/09/02 1,580
409266 울아이를 떼리는 아이맘과 어찌 해야 하는지? 6 궁금2.. 2008/09/02 575
409265 구기동이나 평창동 살기 어떤가요? 이사 고민 중 6 친구 따라 .. 2008/09/02 2,489
409264 일본 총리 후보예정자가 극우파라니... 3 아이고 2008/09/02 245
409263 <권태로운창>님 구속영장 반대 서명 안하신분 17 서명 2008/09/02 383
409262 중랑구나 광진구분들께 여쭙니다 9 아파트문의 2008/09/02 573
409261 bad samaritans 4 에버그린 2008/09/02 501
409260 이상한 혹은 못된 남편 4 2008/09/02 1,045
409259 밝음을 든 네티즌들이 핍박받고 있는 슬픈 현시국을 접하며... 7 한국호랑이 2008/09/02 364
409258 꿀로 반찬 만드는 분 계세요. 13 꿀이 넘 많.. 2008/09/02 1,204
409257 농심 너구리만 33년동안 먹었다는거 조작 같습니다. 12 너구리조작 2008/09/02 1,204
409256 윤선생영어나 튼튼영어 교재만 구입해서... 5 골치야 2008/09/02 803
409255 이명박 국민과의 대화 어디서 하나요 6 thans... 2008/09/02 330
409254 벌써 다음주면 추석이네요 주절주절.... 1 전투준비완료.. 2008/09/02 341
409253 돌팔이를 만난 건 아닐까 ?? MB씨 2008/09/02 207
409252 중고생 선배맘들께 여쭤요. 6 초5맘 2008/09/02 708
409251 초등 저학년때 배우면 좋은게 뭐가 있나요? 8 궁금.. 2008/09/02 1,088
409250 ★ 에너지 독립국이 될 수 있었던 대한민국.. ? ★ ..펌>>> 3 홍이 2008/09/02 211
409249 어떻게 입만 열면 폭탄이실까 3 이메가님 2008/09/02 396
409248 교육부 장관 부친이 일제순사였다니-오마이뉴스펌 5 우리엄마 2008/09/02 248
409247 추석때 시댁에 안간다면? 13 ^^ 2008/09/02 1,370
409246 달러로 바꿔야하나? 1 제친구가 2008/09/02 468
409245 이명박의 악수는 악수를 낳고 1 구름 2008/09/02 470
409244 쿨링시트 추천부탁이요.. 2008/09/02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