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1살 ..4개월 후면 또 한살 먹구 32살이 되네요...서글퍼요
2년전에 3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아직 애인없이 우울...ㅡ..ㅡ
제가 아직 장가를 안가서 그런지 30이 넘어가면서 명절을 앞두고 1,2 주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친척,조카,어르신들 다 모인자리에서 또 무슨 설교 + 비난의 화살
이 저에게 꽂힐지 무서워요 ㅋ
친척형님들은 장가 안가냐,애인 인사시켜라 부터 시작해서 할아버님 할머님은 증손주
보고 죽어야 한다는둥,조카들은 노총각이람서 ㅋ.....후후....
작년부터는 시집갔다가 한달만에 이혼한 사촌누님에게로 화살이 돌아가 좀 덜하긴 하지만
남자라 그런지 장가를 안가니 어른 대접도 잘안해주는거 같아요... 여자들도 그런가요?
시집안가면 어른 대접 잘안해주고...
가끔 82쿡 와서 여성분들이 쓰는글 보고는 느끼는 점이 제법 되는거 같아요...
남자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도 많은거 같고...앞으로 결혼하면 와이프 될 사람에게
저렇게는 안해야지 하고 생각도 하고 ㅎㅎ
20대까지만 해도 크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랬는데 요즘 느끼는 거지만 지나가는
애기들이 참 귀여워 보이더라구요....예전에 애기들 보면 하나도 안귀여워 보였는데 ㅋ
갑자기 그러네요 요새...애기 하고 양쪽으로 손잡고 가는 부부들 보면 정말 부러 워서 계속 쳐다봐요..
근대 또 결혼은 하고 싶은데30 넘으니 여자 만나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연예 감정이 메말라 들어서 그런지
만나도 예전처럼 두근거림도 잘 없는거 같고,,,,음....
인연이 올거 같으면 이제 한시라도 빨리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요즘은...후후
에효 명절 앞으로 다가오니 심정이 복잡해져서 주절 거려봤습니당^^;;
여기에 미혼인 분들도 제법 되시겠죠? 우리 다들 이번 명절에도 잘 살아 남아 보자구요 화이팅 ㅋ~
다들 좋은 인연들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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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음주면 추석이네요 주절주절....
전투준비완료 조회수 : 341
작성일 : 2008-09-02 22:17:27
IP : 211.63.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2 10:20 PM (211.108.xxx.50)요즘엔 여자나이 32살도 그렇게 많다고들 안 하던데요,
남자나이 32살은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인연은 갑자기 벼락처럼 온답니다. 좋은 만남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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