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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을 떠나지 마세요.

-_- 조회수 : 4,522
작성일 : 2008-09-01 14:21:26
(서울=연합 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한국은 한국은행이 프레디맥과 패니메이에 투자한 채권의 손실과 외환당국의 환시개입 실패로
본격적인 외환위기로 향해가고 있다고 더 타임스가 1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뿐만 아니라
미국의 공사채에 대규모로 투자해 500억달러 가량의 유동성 문제가 잠재해 있으며
외환당국은 지난 7월에만 2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환시개입에 썼으나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고 말했다.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실패로 지난달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7%나 내렸으며
원- 달러 환율은 현재 44개월래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1,100 : 1 돌파)

원화가치의 계속된 하락으로 인한 문제가 '검은 9월(black September)'로 가시 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LSA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한국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현재 2천470억달러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머징 국가에 9개월간의 수입(mport)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의
달러화를 보유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3천200억달 러의 외환을 보유해야 한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한국의 단기채 비율 대비 외환보유고수준이라고 HSBC가 지적했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은 2천156억달러로 현재 외환보유고 수준을 따지면
이는 명목상 100% 커버가 가능하다.

그러나 프레드릭 뉴먼 HSBC 아시아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외환보유고의 상당 부분이, 미국의 국채가 아니라 미정부가 보증하는 모기지담보 증권으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사태의 추이에 따라 외환보유고가 비유동성 자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걔들이 넘어지면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완곡한 표현)

샤밀라 휄런 CLSA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한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환시 개입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장하다~!! 우리 만수!! 두 번을 연거퍼 말아 먹는구나)

그는 "투자자들이 한국의 외환보유고 수준이 얼마나 빈약하지 인식하게 된다면
그들은 모두 한국을 버릴 것이며 원화 가치는 추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신문은 정부의 한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은행 시스템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신용경색으로 인해
황폐화 될수 있는 '확실한 위험(Credible risk)'이 존재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대출의 연체가 증가할 것이며 채무불이행 및 파산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한국의 대형 상호저축은행의 일부가 파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


결론???

각자 자신의 판단과 결정으로
저축은행의 국가보증한도 이상 금액은 지금 당장 빼는 것이 옳다!!
(최소한 분산 이라도)

펀드는 두 말 하면 입 아프고.

아침에 주식 1430 선이 깨졌다.
IP : 121.187.xxx.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 2:25 PM (220.85.xxx.183)

    경기 불황...주식폭락...
    지금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는 그사람...경제 말아먹을놈이란거 알고 있었어도 당해야 하는...현실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 2. 구름
    '08.9.1 2:25 PM (147.46.xxx.168)

    지금 환율은 정부의 강력한 개입에도 1110원을 돌파하고, 주식은 1420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 3. 좀 더
    '08.9.1 2:31 PM (211.187.xxx.197)

    심해지면, 경제 말아먹는 놈들은, 대통령이건 뭐건 사형시키는 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김영삼보면 우리나라 삼류고 나라 깔봐도 당연하단 생각입니다.
    김영삼은 그런 막대한 국가적 잘못을 저지르고도 감옥은 커녕 지금도 국가 일에 감 내놔라
    대추 대놔라 떠들고, 다음 대선을 생각하는 놈들 다들 찾아가 인사하고...
    솔직히 김영삼은 사형시켜야했습니다. 지금도 저영감 저러고 있는 것 보면 울화가 치밉니다.
    우리 법으로 경제 말아먹은 대통령은 사형시켜야된다는 것 좀 만듭시다.

  • 4. phua
    '08.9.1 2:33 PM (218.52.xxx.102)

    사형시켜야 된다는 말에 절대 공감 !!!!

  • 5. 구름
    '08.9.1 2:35 PM (147.46.xxx.168)

    다시 환율은 1115를 향해 가고 있고 주가는 1420을 향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5.9% 하강하여 6%에 발동되는 사이드카 발동여권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 6. 하바나
    '08.9.1 2:35 PM (116.42.xxx.253)

    후덜덜덜.....

  • 7. 저도...
    '08.9.1 2:40 PM (125.180.xxx.13)

    청계천 소라기둥에 묶어놓고 열받는사람들 계란던지기 하고나서
    사형하면 더 좋겠습니다...
    에효...너무너무 열받고 목에 뭐가 걸린것처럼 답답하니 화병초기증세가 보입니다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ㅠㅠ

  • 8. Mariachi
    '08.9.1 2:41 PM (211.115.xxx.254)

    방금 1420도 붕괴했습니다.. ㅠ.ㅠ

  • 9. 두우야~
    '08.9.1 2:42 PM (221.146.xxx.134)

    자신들이 만들어낸 신용경색으로 인해......
    아이구 두야...
    정말 안 미워할래도...
    국가관 없는 기독교도들
    개가 나와도 찍어준다는 경상도 유권자들
    불로소득 바라고 몰표준 수도권유권자들
    그리고 그리 말려도 찍었던 우리친정엄마
    정말들 미워요

  • 10. 구름
    '08.9.1 2:45 PM (147.46.xxx.168)

    예 1420 붕괴되고 빠른속도로 1410대를 향해 가고 있군요. 휴우..
    근데 환율은 정부가 1115대에서 개입하고 있는지 그곳에서 머물고 있군요.

  • 11. ...
    '08.9.1 2:47 PM (218.237.xxx.231)

    이런 기사는 링크도 함께 걸어주시면 좋겠어요...
    관련된 다른 기사도 볼수있게...

  • 12. 구름
    '08.9.1 2:50 PM (147.46.xxx.168)

    지금 환율 112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러다 1200대 금방가겠네.
    글구 주가는 1400대를 향해 내려가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하루만에 너무 많이 꺼지고 있습니다. 내일이 더큰일이네요.

  • 13. **별이엄마
    '08.9.1 2:52 PM (118.32.xxx.172)

    은행에 가볼 엄두도 나질 않네요.
    없는돈에 펀드부은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문자 왔대요. 당신의 펀드 수익률이
    -14.21%라고...
    해약하러 갈까요? 비도 오는데...

  • 14.
    '08.9.1 3:33 PM (59.10.xxx.219)

    작년말쯤 주식 다 처분했던게 그나마 얼마나 위안인지..
    그래도 펀드는 아직 가지고 있는데 원금에선 반조금 더 남았네요..에휴~~

  • 15. 수학-짱
    '08.9.1 4:13 PM (168.126.xxx.36)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세요 전 2mb당선되고 취임한후 바로
    행약햇어요.. 그때도 조금 손해 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 햇다는 생각이네요.. 강만쑤가 잇는한
    글고 2mb 잇는한 안됩니다...

  • 16. 홍이
    '08.9.1 4:19 PM (219.255.xxx.59)

    사형 시킬 인간이 한둘여야죠 !!!
    이메가 앞장서서 투표하라고 한인간들은 감옥보냈으면 좋겠어요 !

  • 17. 오리아짐
    '08.9.1 10:28 PM (222.118.xxx.168)

    두우야님 크게 웃었습니다.
    어쩜 저랑 똑 같으세요?
    그렇게 딴날당 쥐바기 찍으면 않된다고 말렸는데
    그넘이 그넘이지 어떤넘은 별수있냐? 했던 울엄마.
    정말 미워져요.

  • 18. 초월의 경지..
    '08.9.2 4:50 AM (58.239.xxx.87)

    대선 중 그의 들춰진 비리는 악취가 나 구토로 이어질 정도로 심했지요.
    누구나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기에, 그는 원래 그런류의 인간이다.
    그래서 세상 그 누구보다도 그가 대통령 자리에 앉아선 안 된다는 게 저의 생각이었지요.
    역시.... 현재 그의 행보....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아니 변할 수 없다. 타고난 천성이란 게 있으니...
    언제부턴가 그가 밉지 않습니다.
    그의 과거는 미리 우리에게 경고를 했었지요.
    그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들에게 돌아올 어떠한 막연한 이익을 위해
    악취 나는 비리로 끈적이는 그를 이 나라 대통령의 자리에 앉혔습니다.
    이 순간 저는
    그를 대통령으로 있게 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 나라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그들
    또 현재까지도 그와 함께 이고 싶은 그들을
    더 죽이고 싶게 밉습니다...

  • 19. ....
    '08.9.2 10:46 AM (211.208.xxx.28)

    한탄만 나오네요
    청와대 머리 좋은 사람들은 지금 뭐 하나 있대요
    설마 자기 이속만 챙기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폭군이라서 간신들만 있나 아님 텅 빈놈들만 있는지
    나오는 것라고는 쓰레기에 악취만 있으니 미화원님들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치워도 끝이 없으니 이를 어쨰
    올스톱하고 주저앉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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