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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대 30대?
제주변에 일찍 시집간 친구들은 저보고 얼릉 애 낳으라고.
늦게 낳으면 체력이 딸려서 키우기 더 힘들거라고 --;
체력이야... 사람나름이지 않나요? 체력관리를 하는거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의학도 발달되고..
일찍 시집간 친구들 보면 강박관념같은게 좀 있는 거 같아요..
하고싶은걸 실컷.. 여행도 다녀오고 결혼은 좀 천천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30살에 시집간 친구들하고 일찍 시집간 친구들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른거 같아요..
1. 강박관념
'08.8.31 7:05 PM (125.187.xxx.90)이 아니라, 사실이죠.
아이 안낳을거라면 몰라도 낳을거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아요.2. 체력딸리긴해요
'08.8.31 7:18 PM (211.105.xxx.47)첫애는 31에 둘째는 34에 낳았는데 체력 딸립니다.
종일 엉덩이 땅에 붙이기 힘들때가 많은데 눈이 퀭~~해질정도 입니다.
그래도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결혼하라 하고 싶습니다.3. 제가 결혼이
'08.8.31 7:39 PM (211.187.xxx.197)오래되다보니까 드는 생각이 특별히 확실한 일을 하는게 아니면 일찍 결혼해서 애들 빨리 키워놓는게 나중을 위해 많이 유리한 것 같아요. 체력 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운영도 그렇고..빨리 키워놓고 뭔가 새로운 것 시작하기도 편하고...그렇더라구요. 제 갠적 생각입니다...^^
4. 맞는얘기예요
'08.8.31 7:45 PM (118.33.xxx.224)이왕,결혼할거면 좋은배우자감있으면 적령기에
하라는 주의입니다.아이도 빨리낳고 키우고
요즘은,옛날하고 다르니 결혼하고서도 자기계발
잘할수 있는거구요.
1년이라도 빠른출산이 아기나 엄마에게
좋다고 생각해요.5. --
'08.8.31 9:01 PM (58.142.xxx.223)체력이 딸린다는 말. 아직 실감 못하시죠?
경험자들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예요. 개인차가 있다 하더래도 아주 별난 사람들 제외하곤
다 거기서 거기 거든요.
아이를 아예 안낳을 상황이라면 모를까 자녀를 둘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적에
낳고 키우고 하는 과정을 마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육아기간동안 사회생활 경력이 잠시 끈길수도 있고 하더라도 이리저리 치이는 거 태반이거든요.
단순계산 해보면 스무살에 애 낳아 육아에 10년 투자하고 서른에 재기를 꿈꾸는 거랑
서른에 애 낳아 마흔된 후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야하는 거량 천지차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물론 체력 딸리는 건 말할 것도 없어요.
지금 이십대 아가씨래도 만일 고3체력장 다시보라면 잘하실 자신 있으신지...
저 서른 초반까지 체력 하나는 자신하던 사람인데 서른 넘겨 결혼하고 서른셋에 애낳고 키우다보니
이제 내년이면 마흔...정말 병뚜껑하나 딸 힘도 없답니다.6. 경험자
'08.8.31 10:04 PM (123.109.xxx.38)말이 틀린게 없더라구요.
빨리 낳을수록 엄마몸도 덜 힘들고..빨리 키워놓으면 여러모로 좋고..물론 장단점이 있죠..빨리 아이엄마의 길로 접어든 사람은 그만큼 어릴때 누릴 수 있는걸 못누렸을수도 있고 나중에 늦게 아이엄마 되는사람은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친구들보다 늦으면 좀 조바심을 갖기도 하구요.
저도 우리아이가 아주 이르진 않아도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한 친구들에 비해선 빠른편인데 아이 가졌을땐 친구들이 절 좀 불쌍하게 보더니 지금은 친구들이 절 부러워하죠. 전 어린이집 보내놓고 제시간 갖고 하는데 친구들은 이제 시작이거든요. 한참 어린아이들 돌보느라 힘들어해요. 다들 하나같이 이 남자랑 어차피 결혼해서 애 낳을거였으면 너처럼 빨리 하는건데 이러네요.
전 둘째를 가져야하는데, 30살 중반으로 향해 가면서 체력이 급속하게 떨어져서 자신이 없어요. 저도 이럴줄 알았음 첫째 낳고 바로 가질껄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아이 안낳고 살 계획이거나 아님 지금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어서 임신을 미뤄야 한다거나 하지 않는이상 특별한 이유없이 미루는건 본인을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아니라고 봐요. 아이가 커갈수록 한살이라도 젊은 부모가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7. 전
'08.8.31 10:05 PM (125.135.xxx.199)일찍하는 결혼 별로예요..
결혼하기전 열심히 일하고 경력을 쌓아 사회적인 안목을 기르는게 좋은 것 같아요.
여자는 결혼해서 아이와 신랑이 딸리게 되면
미스일때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애도 많이 안 낳는데 뭐하러 일찍 결혼해요..
어리든 나이가 많든 애엄마는 같은 애엄마죠..
최대한 나만의 삶을 즐기는게 좋죠..
힘딸리는거 전혀 없든걸요..
여자나이 35세 넘으니..좀 늦구나 분발해야할텐데 싶어요..
아줌마는 아가씨랑 달라요..
딸린 식구가 있으니 책임감 있게 살아야겟죠..8. 굳세어라
'08.8.31 10:40 PM (116.37.xxx.174)제 생각에도 아이를 낳을꺼라면 한살이라도 빨리 낫길 권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아이가 절로 자라는건 아니니 아이를 낳을때 내가 애한테 얼마간 희생해야할 각오를 하고 낫길 권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게 젊은 사람들한텐 희생이라는게 싶지 않은듯 해요. 그래서 어느책처럼 부모가 되기전에 사전 교육을 시키주던가 부모되기위한 다짐같은걸 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 자신을 희생해서 아이를 키운다는게 커다란 스트레스였거든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서 늦게나마 육아지침서 같은거 읽고 있어요. 어느정도 즐길만큼 즐기고 인생의 연륜을 가진때 낳아서 기르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또 체력이 안받쳐주니.. 늦은 나이에 나면 몸도 처녀때처럼 회복력도 느리고.
9. ..
'08.9.1 12:06 AM (96.224.xxx.195)저는 "한살이라도 빨리"보다 "너무 늦지 않게"가 좋은 것 같아요.
아이 엄마로 이십대 그 황금같은 시기를 보내는 것, 비효율적이고 여자의 일생을 볼 때 낭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경험자 말 틀리는 경우 많아요. 그 경험 밖에 못했기 때문에 시각이 한정될 수밖에 없고요.10. ...
'08.9.1 9:13 AM (128.134.xxx.85)저도 서두를것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30대에 경제적, 사회적인 기반이 잡혔을때
여유있게 아기를 낳는게 아기에게 좋다는..
그러니까, 덜컥! 생겨서 얼떨결에 낳는 아기보다
준비된 상태에서 낳는게 좋다는건 이미 책에 나오죠..
몸이 힘든거야.. 얼마나 차이가 날지 잘 모르겠네요.
전 32에 낳아서 키우는 중인데,
20대에 낳았어도 힘들긴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싶고
집, 직장 안정되고 낳기 잘했다 싶은데...11. 음..
'08.9.1 12:35 PM (219.241.xxx.237)아이 낳아 기르는 것만 놓고 보면 아무래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낳아서 기르는 것이 낫죠. 저 같이 밤새서 일하거나 공부해봐도 20대랑 30대랑 체력차이 나요. 저 운동 꾸준히 해왔어요. 허나 체력 차이 납니다. 저 33살에 결혼해서 지금 34살에 첫 아이 임신인데..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아이 낳으실 생각 없으시면 결혼은 더 늦게 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물씬 물씬..아무래도 결혼하면 여자는 제약이 많이 생기거든요. 고아랑 결혼하지 않는 이상은요.
12. 남들
'08.9.1 4:42 PM (210.123.xxx.99)결혼할 때 결혼하고 남들 애 낳을 때 애 낳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사회경험 하나도 못해보고 20대 초반에 낳는 것이나, 경험 너무 많이 해보고 30대 후반에 낳는 것보다는,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30대 초반에 낳는 것이 여러 모로 순탄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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