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팍팍 높아지니 부동산 담보로 최하 수 천에서 1~2억 대출 받은 월급생활자들 고민이 나날이 커지고 있네요.
뭘급은 오르지 않는데 (심지어 이번 추석 상여금 못주겠다고 하는 곳이 벌써 상당수)
물가는 엄청 뛰고 금리 부담은 자고나면 수십만원 오르고...
그런데 이게 아직 본격적인 문제도 아닌 것이
통계상 올해 말이나 내년 중반부터 원리금 상환해야할 가계가 엄청 많다는 겁니다.
원리금 상환이 1억 이상 받은 경우는 보통 월 100 이상은 되니까 기존 이자+원리금 이면
월 2백~3백은 고스란히 은행에 납입해야 하는거죠.
연봉 7~8천, 심지어 1억(세전) 가정도 부동산 관련 월 압박이 이 정도면...죽음입니다.
허리띠 졸라매도 못 버팁니다. -_ -;;;
그렇다고 집을 팔자니 두렵고
또 내놓아도 지금 심리적 경색-빙하기라 수천씩 다운 시키지 않으면 팔리지도 않아요...
이런 고민들이 여기 저기서 무지 많이 보이든데...
그런 분들 있으시면 꼼수 하나 알려 드립니다.
얼른 은행 달려가셔서 '대환' 하세요.
다시 빌려서 기존 대출금 갚으면 원리금 상환 기일을 좀 늦출 수 있습니다.
장신 바짝 차리면 기존 조건과 같은 조건으로 대환 가능합니다.
일단 시간을 벌어두라는 것입니다.
이미 대출해 놓은 부동산이니 감정평가비(이게 또 만만치 않죠)도 들지 않을 거구요.
리스크 관리에 가장 발빠른 시중 S은행은 벌써 얼마전부터 내부적으로 강하게 대출 규제로 돌아섰습니다.
지점마다 대출 허용액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 대출 막혀서 지점장들 들들 볶는답니다.
(그래봤자 소용도 없는데...)
하지만 K은행 등 약간 굼뜬 곳은 아직 그 정도 아닐 것입니다.
예? 이 정도는 다 아는 거라구요?
=_ =;;;;
- 다음 까페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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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부동산 대출 이자관리
부동산 조회수 : 330
작성일 : 2008-08-29 10:58:31
IP : 211.54.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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