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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에서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뛰어내리는 고양이들 많나요?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08-08-29 00:35:20
제가 고양이 구경가는 병원이 있는데요.. 원장선생님이랑 이런저런 야길 하는데..
선생님두 고양이 좋아하셔서, 2마리 키우고 계신대요~
근데, 17층에 거주하시는데 15층으로 고양이가 몇번 뛰어내려서 방충망값 물어줬대요 ㅎㅎ.
고양이는 고소공포증이 전혀 없을까요? 17층에서 뛰어내릴 엄두가 안날텐데--
IP : 125.186.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잣말
    '08.8.29 12:37 AM (59.9.xxx.50)

    고층까지는 모르겠고..
    8층에서 뛰어내려서 말짱한 전설적이 고양이가 저희 옆집에 살고 있어요..-_-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하고 싶었다는.

  • 2. 저는
    '08.8.29 12:37 AM (122.36.xxx.144)

    높은데서 뛰어내라다가 다리부러진애 얘기들었어요. 그래도 방충망이 낫네요.
    병원비 보다는...

    애들이 용감해요.

  • 3. 지구상에
    '08.8.29 12:47 AM (125.130.xxx.180)

    높은곳에 올라가서 무서워하지 않을 동물은 없습니다.
    고양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몸구조가 그렇게 되었을 뿐이지요
    그 수의사분은 고양이가 그렇게 상습적으로 뛰어내리면 주의를 해야지
    어떻게 몇번씩 그런일이 일어나도록 방치할 수 있나요? 2~3층에서 떨어져도
    치명적으로 다치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무려 17층이라는 높이에서 그렇게 무관심하다면
    수의사로서 자격이 없어보이네요. 말만 들어도 섬짓합니다.

  • 4. 고양이도
    '08.8.29 12:54 AM (124.49.xxx.204)

    무서워해요. 높은 곳.
    만화나 영화에서 많이 보셨을텐데.. 고양이가 나무에 올라갔다 못 내려와서 냐옹거리고.. 누군가가 내려주는 장면..
    다만..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걸 좋아하는데.. 움직임에대한 반응이 예민해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움직이는 뭔가를 관찰하는 걸 즐겨한다네요. 태생적 취미같은 거죠. 나무늘보 보고 치타처럼 달려보아라..하면 못해내듯이. 고양이도 태생적으로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관찰하는 걸 즐긴다네요. 움직거리는 것을 바삐 눈으로 쫒으며말이죠.
    고양이카페에서 보면 하염없이 아래를 내려다보는 고양이들 사진이 종종 있습니다. 재밌는게 분명합니다;..
    다만.. 간혹 뛰어내리는 고양이들이 있는데.. 그건 흘러가는 강물결을 보다 왠지 핑~돌거나 빨려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과 같지않나 싶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집중해서 =.= 들여다보다 핑..뛰어들어버리는 ;; 고양이들이 그럴까봐 창문단속들을 잘 한다고하는군요. 방충망도 놓고 열어놓지도 않고..

  • 5.
    '08.8.29 12:54 AM (125.186.xxx.143)

    음 아파트 구조가 좀 다른걸까요? 도대체 왜 뛰어내리는거지-_-;;;바깥에 대한 호기심이겠죠?

  • 6. 조심 또 조심
    '08.8.29 4:44 AM (125.184.xxx.223)

    고양이 카페에서 예전에 본 사연인데....고양이가 뛰어내려서 죽은 사건이 있었거든요...단독주택에서 살다 아파트 이사가서 뛰어내린걸로 추측하던데요... 막 이사가고 일어난 일이라더군요..

    부부가 애지중지 자식처럼 이뻐라하며 키우던 냥이인지라 굉장히 충격이 컸나봐요....
    남편은 티비보고 아내는 과외 부업 구한다고 전단지 돌리던 중에 일어난 일이라..냥이가 뛰어내린거 모르고 있었던것에 대한 죄책감이 커서 가슴 치더군요...아주 대성통곡한 모양이던데...

    알게모르게 그런 사건 많습니다. 동물 키우시는 분들 창문 단속 잘하셔야 해요...전 낡은 방충망 새로 갈면서 아저씨께 부탁해서 못으로 아예 창틀에 꽉 박았습니다. 냥이때문에...냉장고 위나 옷장에 못올라갈 정도로 제일 높은곳은 무서워하지만 사고란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거니깐요...

    그나마 강아지는 높은데 보면 무서워하는지라 창문쪽으로는 얼씬도 안해서 다행입니다만 현관문에 자꾸 나가려해서 울타리 쳐놓았죠...

    창문. 현관문 단속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애 키우는 분이나 동물 키우는 분이나...

  • 7. 제친구
    '08.8.29 10:42 AM (202.218.xxx.197)

    제가 키우는 고양이 새끼를 낳아서 친구한테 한마리 분양해줬는데요,

    친구집에 6층인데 고양이가 파리를 쫒다가 그랬는지 몰라도 뭘보면서 쫒아다니다가 창문을 훌쩍 뛰어넘어 바로 아래층 5층 테라스로 떨어졌대요.

    1층높이인데 고양이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다길래 좀 놀랐어요. 나름 유연하다고 알고 있는 고양이인데도 다리가 부러질수가 있구나 하구요. 아무튼 2달동안 제 친구 기브스한 고양이 시중들어주느라 제대로 고생하던걸요.

  • 8. ......
    '08.8.29 11:27 AM (203.229.xxx.209)

    전에 고양이 까페에서 글읽었는데....
    4층에서 창문으로 뛰다가 방충망이 없어 떨어져 죽었다며 슬퍼하는 글이 있더군요.
    그런 일이 제겐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창틀에 올라가서 방충망에 발톱 거는 소리 들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 9. ,,
    '08.8.29 12:41 PM (211.244.xxx.50)

    외국 프로에서 봤는데요.. 고양이 뛰어내리는 정확한 원인은 모르는데
    아마도 같은 눈 높이에서 날아다니는 뭔가를 잡으려고 하다가 그리 된다더군요.
    나비, 잠자리,, 외로운 냥이가 귀를 쫑긋하고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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