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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애기 노래시키는 엄마/할머니들은 뭘가요?
시끄럽습니다.
노래가 끝나면 엄마는 하나 더 불러보라고 합니다.
한마디 하려다가 그냥 말았네요.
다들 뒤돌아보면서 눈치를 주는데 엄마는 조용히도 시키지 않습니다.
처음 본게 아닙니다.
그런 할머니도 봤지요.
노래를 왜 시킵니까 시끄러운데...
자기도 같이 부르기도 한답니다.
으으으....
정말 싫습니다.
1. 혼잣말
'08.8.29 12:24 AM (59.9.xxx.50)아우..정말 신경 날카로운 날은 버스나 식당에서 잡담 크게 하는 사람들도 거슬리지요...
2. 버스는
'08.8.29 1:04 AM (211.192.xxx.23)양반이구요,,비행기에서 내내 그러는 엄마들,애기 운다고 노래해가면서 달래는 엄마들까지 정말 짜증나요..
애기데리고 비행기 타는거 힘든건 아는데 남들도 비싼 요금내고 타는거니만큼 매너는 최대한 지켜주셨으면...3. 흠...
'08.8.29 1:13 AM (118.37.xxx.142)저요.
죄송해요. 사람 많을땐 잘 안시키는데요, 그게 그냥 지루하게 있으면 애기가 보채거나 울 수가 있거든요.
솔직히 우는소리보단 노래라도 부르는게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 시켰더랬어요.
위에 죄송님말씀처럼 제가 시켜서 부를때도 있구요 (땡깡의 조짐이 있으면 기분 풀어주려고요)아님
지가 흥에 겨워 부르는걸 어쩌겠어요.4. 흠...
'08.8.29 1:15 AM (118.37.xxx.142)또요, 울면 운다고 눈총주시고, 노래부르면 노래부른다고 눈총주시는데... 아기 데리고선 대중교통 어디 이용하겠어요? 눈치보여서요.
괜시리 서럽네요.5. 요요
'08.8.29 1:26 AM (124.53.xxx.187)내자식 노랫소리 나만 좋은거 아닌가요; 그림책이라도 한개 챙겨가지고 다니세요..;;
6. 요요
'08.8.29 1:27 AM (124.53.xxx.187)노랠 부를정도면 애가 어느정도 말귀를 알아듣는다는건데 안된다는걸 알려주셔야지요..그아이가 더 자라서도 버스에서 노래부르면서 다니겠네요.
7. ..
'08.8.29 1:28 AM (121.143.xxx.24)조용히 하라고 하면 조용히 하고, 얌전히 앉아 있으면 그게 어디 애인가요?
물론 애들 중에도 얌전한 애들도 있고, 좀 별난 애들도 있구요.
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울고 떼쓰는 아이들 보다 낫지 않나요.8. 흠...
'08.8.29 1:37 AM (118.37.xxx.142)전 아기 노랫소리보다는 소리내서 껌씹는 아가씨들이나 이어폰 볼륨 스피커수준으로 해서 듣는 학생들이 더 짜증나던데요. 아니면 dmb티비나 닌텐도 게임소리가 더 거슬리고요.
아이들에 대해 좀더 너그러워지면 안되는건가요?
우리 아이가 이제 28개월에 노래도 부르고 말도 잘 하고 말끼도 어느정도 알아듣지만 말을 썩 잘 듣는편이 아니에요.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달라요.
결론은 아이데리고 밖에 나오지 말란거네요.
아무소리도 없이 가만히 있는 아이는 아픈아이에요.9. 요요
'08.8.29 1:38 AM (124.53.xxx.187)물론 애들이 다 말을 잘 듣는다면 좋겠지만 아니란건 알지요.. 그치만 조용히 시키고자하는 성의라두 보여야죠,, 이건뭐 -_-;;먼저 노래 시키고 같이 노랠 한다니.. 어이없네요~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이란건 정확히 그때그때 가르쳐 주셔야 할것같아요. 잊어버린다 어쩐다 하시지만 평생 기억한다고 하네요...
10. ㅇ
'08.8.29 1:39 AM (125.186.xxx.143)네 제생각도 울고 떼쓰는 아이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다 같나요? 우는소리만큼 노래소리조차 짜증스러울수도 있겠죠. 저두 가끔 애들이 기분좋아서 악지르면, 정말 깜짝 깜짝 놀래구 짜증나요..버스안에선 조용히해야돼. 하는 엄마가 있는 반면, 마냥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엄마도있고 ㅎ
아기 노랫소리건, 닌텐도 게임소리건, 껌소리건 다 소음이예요11. ^^
'08.8.29 1:43 AM (210.198.xxx.232)저도 애엄마이지만 악악거리고 징징거리는거 두고볼수가 없어서...
(근데 애들 노랫소리는 괜찮던데...) 애들 어렸을땐 가방안에 자동차,색종이,색칠공부,사탕두어개(이
건 제일 마지막에...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어요. 항상주면 맨날 주는줄알고...),물 대충 이렇게 넣어
가지고가면 한 한시간이나 한시간반정도는 견딜만 하던데...
이러고 연년생 두아들들 데리고 다녔어요...
이젠 하나는 유치원들어가고,하나는 초등학교 들어갔어요.
이젠좀 말귀를 알아들어서 많이 편해졌지요.
지들이 알아서 가방속에다가 넣어가지고 나가요. 어디 나갈땐.12. 이건요?
'08.8.29 9:16 AM (222.64.xxx.155)버스기사 아저씨 취향대로 틀어주는,디제이끼리 시시덕대는 라디오수다프로그램.
내리고 싶어요 정말.13. ...
'08.8.29 9:53 AM (211.35.xxx.146)애노래소리보다 더 듣기 싫은게 핸드폰 통화소리나 옆에 사람과 대화내용 다들리게 얘기하면서 가는 사람들이예요. 오늘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겠고 거슬릴 수도 있겠지만 어쩌다 한번 타는 어린애가지고 뭐라 하지 마시고 학생들, 어른들이 좀 더 잘했음 좋겠어요.
14. 참
'08.8.29 10:19 AM (123.109.xxx.38)여기는 어디서 그런것만 보는지...난 며칠 내내 버스타도 그런경우 거의 못봤는데...아이들 많이 다니는 점심때도 그런경우는 별로 없던데..
전 제발 콩나물 시루같은 출퇴근 버스탈때 냄새 좀 안풍겼음 좋겠어요. 도대체 화장실도 안가고 나오는지..홍어 삭힌것만 먹고 다니는지..목욕도 안하고 다니는지...역해 죽겠어요. 정말 토할뻔도 하구요. 아이들 때문에 토할일은 없잖아요?
아침부터 김치에 밥 먹고 나오는지...김치먹고 트름하면 정말 돌아버리기 직전...진짜 예의 지키는건 그런거예요. 내가 먹고싶은 김치 먹는데 니가 왜 난리냐고 하면 정말 어의상실...자기차 몰고 다니는거 아니면 대중교통 이용할때 매너 좀 지키세요.
저녁시간땐, 어디서 냄새도 안빠지는 곳에서 싸구려 양념갈비로 회식을 했는지 온몸에 양념냄새 범벅을 해서는 버스를 탄다고..ㅉㅉ 남 생각해서 택시타고 가면 얼마나 좋아요/
예의들 좀 지키세요~ 아이들 시끄러운거 나무라기 전에 자기들 좀 돌아보셈15. 그래도
'08.8.29 10:47 AM (203.98.xxx.44)공공장소에선 조용히 시키는 것이 맞는것 아닌가요. 내 애는 나만 이쁘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어른들이 더 무매너인경우가 많죠... 애들소리만 시끄러운거 아니고 다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그 매너없는 어른들이 왜 그지경이 되었을지 생각해보셔야죠... 아마 어렸을때부터 공공장소에서 조용히하라는 말을 못듣고 자랐을 겁니다... 내 애도 중요하지만 남들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시끄러운 애 일 뿐입니다.
16. ㅇ
'08.8.29 10:52 AM (125.186.xxx.143)오 윗분 명언이네요..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자란거죠--;; 이 글은 아이들에 관한거구요. 무매너 어른들을 옹호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왜자꾸 딴야기들이 나오는거죠? 그런 어른들이 있으니, 애들도 괜찮다? 다 똑같이 괴로워요. 뭐가 더 괴롭고 덜괴롭고가 아니예요. 전 어제 버스탔다가 뒤에 아줌마들이 어찌나 떠드는지 자릴 옮겼어요--;
17. 다시 적지만,
'08.8.29 12:07 PM (58.140.xxx.230)아이들은 노래만 아니고, 입 다물게 사탕봉지 왕창 가지고 다니삼. 초코렛도 있고, 과자도 있고 빵도 있습니다. 입에 넣어주삼. 그럼 조용하고 얌전해짐.
나도 어린애 둘 키우는 입장 이지만,,,,울 애들 눈총받게 하거나 손가락질 받는거 정말 싫어합니다....준비를 단단히 해 가지고 나오면 얌전합니다.
어디 조용하게 하는 곳,,,연설장 이라든지....가서 짱얼대는 옆의 아기들....내가 가진 사탕이나 과자 먹거리 입에 물려주면 아주 얌전하고 조용해짐. 여러번 해봤슴.
애 몸에 나쁘다고 안주는거는 알지만, 남에게 피해 입히지는 말아야지요.18. ...
'08.8.29 12:13 PM (59.10.xxx.242)그러길래요. 저도 동감합니다. 무매너 어른들 옹호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그 사람들 얘기하는
건 주제에서 벗어나지요. 윗님 말씀대로 애들이나 어른들이나 똑같이 괴로운거지요.
애들이 가만있는건 아니니 나름 이해한다해도 보호자인 어른의 무성의는 정말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