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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사고 당한 목사님 중 한 분이 전에 인간극장에 나온 분이 맞나요?
5살 난 아이도 포함되어 있어서 유심히 봤는데
아이 이름이며 목사 부인 이름이 낯 설지가 않아요.
몇년 전 인간극장에 아기를 입양한 목사 부부 얘기가 나왔는데
혹시 그때 그 부부가 아닌가 싶어요.
선해 보이는 부부 인상이며 아기로 인해 행복해 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아기 이름이 보아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만약 그 분들이 맞다면 너무 안 됐네요.
빨리 가 버린 아기도 불쌍하고.
신문 보다가 마음이 짠해서 긴가민가하고 올려봅니다.
1. 맞아요
'08.8.28 5:25 PM (58.142.xxx.114)그때 불임으로 아이입양한 목사니부부 맞다더군요.ㅠㅠ
2. 인천한라봉
'08.8.28 5:26 PM (211.179.xxx.43)정말이요?
저도 그거 기억해요.. 입양한 아이를 안구 기뻐하셨던게 눈에 선한데..3. 어머나!
'08.8.28 5:38 PM (125.178.xxx.15)그런가요
맘이 아프다는 말 밖에는 더 할말이 없군요
아마 천국에서 미소짓고 계실거예요4. 좋으신
'08.8.28 5:52 PM (211.207.xxx.180)목사님이시네요.
맹박이가 다닌 교회와는 다른...
좋은 분이 왜 그런 화를 당하셨는지 마음이 아프네요5. ㅠㅠ
'08.8.28 6:06 PM (61.110.xxx.69)저희 동네분이더군요..진짜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그 교회였는지 모르지만
방학때 제 아이 친구도 그렇게 필리핀 연수를 다녀왔는데..
가까이 게신 분이 겪은 일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6. 저는
'08.8.28 10:15 PM (219.254.xxx.14)그 소식 접하고 그들은 좋은 목사님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상하게 꼭 착하고 좋은 사람들을 먼저 데려가더라구요.
2mb 이렇게 욕 얻어 먹어도 오래살거라 걱정입니다.7. 정말
'08.8.29 3:50 AM (118.34.xxx.101)너무나 착한 사람들은 먼저 데려가시는 게 맞나봐요. ㅜ.ㅠ
8. 그래도
'08.8.29 5:19 AM (121.131.xxx.62)그런데..아무리 그래도 천주교가 90%이상인 곳에서 선교를 하신다는건..좀..
차라리 선교라는 명목이 아니라..
도움을 주기위해 간다는 말이었으면 더 반감이 안생겼을 거예요
게다가..필리핀 연수라는 말이..왠지 교회에서 어학연수대행을 하면서 돈벌이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9. ...
'08.8.29 11:49 AM (116.33.xxx.156)윗님..제가 알기로는 어려운 환경때문에 영어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그런 프로그램들을 계힉하신거라던데...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아무튼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좋은분이 먼저 가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기독교를 욕먹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곳에서 사랑을 베풀고 있는
기독교인들도 많이 있답니다...10. ..
'08.8.29 12:32 PM (220.64.xxx.230)단지 기독교, 선교라는 것 때문에,
비난이나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군요. 돈벌이라니.
마음이 아픕니다.
북한의 고아 아이들 거두어서 키우고 있는 한 단체를 아는 데 기독교소속인데요.
이렇게 정부나 국민의 손이 미치지않는 곳에서 희생적인 삶을 사는 분들이 계시지만, 뭐. 그분들이 우리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하는 일은 아니겠지요.11. 이번
'08.8.29 3:19 PM (123.248.xxx.45)필리핀 사건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던데요.
그곳에 선교를 너무 억지춘향격으로 들이미는 것이라고. 저번에 비싸게 몸값주고 데려온 기독교인들 사건과 비슷한 것 아닌지...
기독교측에서는 무조건 순교라고 아름답고 거룩하게 포장하고만 있는데...12. baritono
'08.8.29 4:04 PM (125.176.xxx.79)아는 분들인데..이번에 필리핀 가신것은 선교를 목적으로 가신것은 아니고 휴가겸
그곳에 학교짓는것을 보시려고 간것이었습니다.
저또한 개신교인은 아니지만 욕망만 가득찬 다른 먹사들과는 전혀다른분이셨습니다.
좋은분은 왜이리 빨리 데려가시는지...ㅜㅜ